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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에서 파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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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한길
  • 작성일 : 12-1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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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원면으로 내려 온지 어느새 1년 6개월이 되어간다.
라클 회원분들께서 간혹 출사하시는 지역이기에
간략하게 이일대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동안 보았던 풍경들을 소개할까해서 이글은 쓴다.
여느 서해안과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소원면 일대 서쪽 바닷가이다.
또한 이곳은 태안 국립공원중에서 으뜸가는 청정지역이기도하다.
동해안과 다르지않는 푸른바다,일몰을 찍으면 일출같다는 느낌,풍부한 수산물,거센파도등
하지만 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피해가 제일 컷던 곳이 바로 이일대이다.
*만리포해수욕장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만리포 역시 사고피해가 컷지만 교통편이 대천쪽보다 불편하다는 점
(태안에서 만리포까지 4차선 공사가 완공되면 시간이 단축되겠지만)
그리고 태안군 소재의 유명 해수욕장이 너무 많다는 이유등으로
관광객수가 감소하고 개발이 늦어지고있지만 넓은 해수욕장과 깨끗한 바다등은 최고가 아닐까?
*모항항
모항항은 자그마한 항구지만 국가항구이고 1종항구이다.
무엇 보다도 모항항은 경관이 수려한 미항이다.
제주 우도 출신 해녀 수십명이 출가하여 터전을 잡아 해삼 전복 홍합같은
해산물은 물질하여 잡기때문에 해삼 전복이 많이 나고 저럼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자연산 우럭 ,도미 농어,광어,꽃게등도 흔하다.
우럭이나 아나고구이는 가장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인근에서 먹거리는 가장 좋은 곳이다.
자연산 전복은 1kg에 12만원이면 식당에서 회와 죽 찜으로 드실 수 있고
자연산회는 약 5만원~7만원 지난 번 정모때 아침 식사인 우럭 젓국을 잘하는 집
그리고 수산물 센터에서 회를 떠 주는 것은 약 3만5천원이다.(자연산 우럭 광어 도미 농어등)
홍합철엔 자연산 홍합 필수(담치 혹은 섭으로도 알려져있다)
*파도리
파도리는 이미 라클에서 출사지로 많이 알려져있다.
정확히는 파도리 통개항으로 많이 간다.
파도리에서 동쪽지역에 위치해서 신진도 안흥항과 가깝고 연포 몽산포가 보인는 내륙쪽이라서
서쪽 파도리와는 다르게 갯벌이있어서 바지락 낙지등이 많이나온다.
파도리 서쪽해변은 해수욕장과 바위등으로 이루어져있고 어은돌해수욕장그리고 모항까지
미역,톳,굴,다시마, 홍합 고동등을 해변에서 흔하게 직접채취할 수 있다.(전복과 해삼은 물속)
만리포 위쪽으로 천리포(수목원) 백리포 의항 구름포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지만
다음 기회가되면 하고 미룬다.

*평어체로 써서 죄송합니다.
모항에 내려와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김용주 선배님,이용훈 선생님등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오전 한시간 반 동안 바닷가에 나가 직접 채취한 홍합,다시마,톳사진첨부합니다.
마지막엔 제사진도 한장.
사리때 물때 맞으면 많이 채취 가능합니다.
겸사겸사해서 오세요.ㅎㅎ
추천 0

댓글목록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지난 정모때 애써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일대의 먹거리에 감탄했습니다.
그 맛을 잊지 못하여 이번 주말 내려갑니다.
우럭젓국 생각에 입맛이 살아납니다...

이세연님의 댓글

이세연

항상 모임때마다 신경써주시고애써주셔서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서해안 먹거리도 정말 대단하지만 파도리의 아름다운 모습에도 항상 감탄합니다.

사진들을 보니 역시 항상 그곳에 계신분 사진은 어쩌다 한번 가서 찍는 사진과는 차원이 다르시네요~!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대석
지난 정모때 애써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일대의 먹거리에 감탄했습니다.
그 맛을 잊지 못하여 이번 주말 내려갑니다.
우럭젓국 생각에 입맛이 살아납니다...


토요일 지난번 주무셨던 곳 앞에 말씀드려놓았습니다.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세연
항상 모임때마다 신경써주시고애써주셔서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서해안 먹거리도 정말 대단하지만 파도리의 아름다운 모습에도 항상 감탄합니다.

사진들을 보니 역시 항상 그곳에 계신분 사진은 어쩌다 한번 가서 찍는 사진과는 차원이 다르시네요~!


세연님 사진이 그냥 지나다 찍는 저와 비교되겟습니까.
이쪽 풍경이 좋드라구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보물같은 글과 사진을 이제 보았읍니다.
글도 사진도 다 좋습니다.

가슴이 퉁개퉁개 뒵니다.
입에 침이 고입니다.
엉덩이가 들썩 거립니다.

고맙 습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지난 정모에 뵙고 여러가지로 애 써 주심에 감사말씀이라도 드리고 왔어야 했는데. 밤에 부랴부랴 먼저 돌아와야 해서 그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조용히 다시 돌아봐야할 곳으로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정말 반갑고 오랫만입니다. 어디 가셧나 햇더니 이곳에...
시간되면 두루 두루 겸사 겸사 가보고 싶습니다.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제가활동하는 부천사진동우회 정기사진전 활동관계로 (11/15~11/21) 카폐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에서야 보았습니다.
항상 신세만 진 저에게 감하하다는 말씀 은 합당치 않은것 같습니다.
다음 내려가면 찿아뵙겠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중 홍합보고 침이 꼴깍!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지난번 10월 전국정모 때 지역회원님들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마침 정한길 회원님께서 이 글타래를 열어주셨을 때는 이미 제 안식구와 이 곳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던 터라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다시 모항항의 발리 펜션을 찾았습니다.
마침 오전에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면서 빛내림이 가득한 하늘을 보면서
부푼 마음으로 내려갔습니다. 역시 지난 토요일의 서해안의 하늘은 멋진 구름과
그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빛내림이 일품이었습니다.
연포, 채석포항, 만리포, 곰섬으로 내리 달리면서 서해바다를 만끽했습니다.
해질 무렵의 곰섬과 곰섬의 등대는 마침 사리가 얼마지나지 않은 만조와 강풍으로 인하여
등대길이 모두 파도에 잠기는 멋진 장면도 보았지요.
다음 날 아침에는 정한길회원님과 조우하여 또 다시 우럭젖국(젓국?)의 맛에
푹 빠지고... 안내 해 주시는 대로 어은돌이며 아치내 해변의 비경을 만끽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사진 보다는 먹거리(전복,해삼,소라,아나고 구이... 등등)여행이어서
중형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은 것을 이번 처럼 후회해 본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숙박예약이며 여행 해설사로 힘써주신 정한길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꼭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번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좋은글과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발리펜션 옆 발리 모텔에서 내다뵈는 풍경과 항구의 아침 공기가 자꾸 생각납니다. 정한길선배님... 감사합니다.

너무 멀어서 다시 갈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여러 선배님들 선생님들 안부 감사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뵙는 이치환선생님,도웅회원장님도 반갑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고 모항에서 파도리로 옮겨 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묵고 있습니다.
편하게 사진찍으러 오실 분들은 미리 연락하시면 제 숙소에서 주무시고 가셔도 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천에 계신다고 하시더니
그곳에 머물고 계시나 봅니다~~^^

그날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덕분에 저와 참석하신 모든 님들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다시금 글과 멋진 사진을 올려
가이드라인을 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

대석님 처럼 먹자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이번에 가면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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