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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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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10-04-22 06:37

본문

정확하게 표현하면 새벽 1시에 자서 4시에 깼습니다.
동의하고 싶진 않지만 스스로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어제 드디어 일을 벌렸습니다.
카메라 한보따리 샾에 팔아 버렸습니다.

우선 순위는 이렇습니다.
지난 1년동안 한번도 안써보고 보습함에 잠자고 있던거,
명랜즈라 소문 나서 욕심에 샀지만 막상 활용하지 못한거,
아들 물려 준다고 신품사서 한번만 써본것,
디지탈.....

섭섭치않게 잘해 주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구입 총액과 판매 총액의 단순계산에 의하면 손해 본것도 없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앞으로 다시 사지 않을것 같은것 들이라 미련도 없습니다.
아직도 M 바디 두대와,
남들이 부러워하는 랜즈들이 남아 있어서 아쉬움도 없습니다.

그런데요,
3년전 M8과 28mm Elmarit 처음 손에쥐고 가슴이 콩당거려 잠못이루던 그때만큼,
가슴이 콩당 거립니다.
애써 사진에 집중하기위한 하나의 과정인가 생각도 해 봅니다.

아무래도 근래에 땡기는 닉켈엘마라도 좋은놈으로 들여 놓아야 조금이라도 진정 될것 같습니다.
상태 좋은것 가지신 선후배님들 조용히 연락 한번 주세요.(장터 버전이 되 버렸내요? ㅎㅎ)

글쎄요 며칠이나 이럴진 모르지만, 전혀 후회는 안됩니다.
저요 사람 되가는 거지요?
추천 0

댓글목록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잘 하셨습니다.. ^^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라이카 나라에서 대개 겪는 과정일 뿐입니다.. ㅎ

별 손해본 것도 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무소유에 가까와질수록 더 편해집니다만...^^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일단 잘 하셨네요

니켈 엘마는 최준?님이 쓰시던 것을 제가 가지고 있는데 이게 잠만 자고 있습니다
제가 무기한으로 빌려드릴테니 쓰세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홍건영
일단 잘 하셨네요

니켈 엘마는 최준?님이 쓰시던 것을 제가 가지고 있는데 이게 잠만 자고 있습니다
제가 무기한으로 빌려드릴테니 쓰세요


무지 고맙습니다.
일단 구해보구요.......

이상무i님의 댓글

이상무i

부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른 기종의 수동 필름카메라와
렌즈들을 더러 가지고 있는데
심한 난시에다 노안이 시작되어서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데도
여전히 보내지 못하고 붙잡고 있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음, 아주 잘 혔십니다.
우찌된 일인지 내가 다 씨원합니다.
근디 그 이유가 뭔지 나도 몰흐겄십니다.
글고 또 한 마디,
R바디와 R렌즈도 불요한 것은 이참에 다 처분혀 불세요.
좀 헐어서 차마 양도하기가 미안해서 몬 내 놓겠다고 하는 천사표 맘을 다잡은 후
이번에는 독하게 맘묵고 내놓으신 후 홀가분허게 사세요.
그렇다고 R을 다 내 놓으면 나중 또 사게 되니 하나 쯤은 놔두고 내놓으세요.
아셨시요? ㅋㅋ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밥숫가락 드는 힘이있는 그날까지 뽐뿌질은 계속된다!

핫셀 38mm비오곤(6*6), 라이카 35mm, 612(파노라마)조합이면 세상 무서울게 없습니다!

마지막 612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아~~~~~!

대포(612), 발칸포(SWC), 호신용 권총(라이카) 요거 세놈이면 어뢰 기뢰도 두렵지가 않겠지요?.....ㅎㅎㅎㅎㅎ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밥숫가락 드는 힘이있는 그날까지 뽐뿌질은 계속된다!

핫셀 38mm비오곤(6*6), 라이카 35mm, 612(파노라마)조합이면 세상 무서울게 없습니다!

마지막 612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아~~~~~!

대포(612), 발칸포(SWC), 호신용 권총(라이카) 요거 세놈이면 어뢰 기뢰도 두렵지가 않겠지요?.....ㅎㅎㅎㅎㅎ



다행히도 아직은 612는 관심 밖입니다.
요즈음은 옛날 랜즈에 빠져 있습니다.

Red Elma, Rigide, Summaron, 이런거요.
니켈엘마 쓸만한거 어디 있을까요?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선배님... 한턱 쏘세요...
장비값이 워낙 올라서 한참 이익 봤을 것 같은데...ㅋ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대석
선배님... 한턱 쏘세요...
장비값이 워낙 올라서 한참 이익 봤을 것 같은데...ㅋ



벼룩의 간 입니다.

Mp3 X 2ea = (800 - ????) X 2 = xx,xxx,xxx 암호 아닙니다....ㅎㅎㅎ
요것도 퀴즈로 내볼까?????? 부러워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비우실 수 있는 마음이 부럽습니다.
기념바디나 희귀렌즈는 돌아보지 않기로 했는데,
이젠 그런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다행히도 아직은 612는 관심 밖입니다.
요즈음은 옛날 랜즈에 빠져 있습니다.

Red Elma, Rigide, Summaron, 이런거요.
니켈엘마 쓸만한거 어디 있을까요?


선생님, 제꺼 쓸만하다니까요
함, 써보세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홍건영
선생님, 제꺼 쓸만하다니까요
함, 써보세요



고맙 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최XX 선배님이 쓰시던 거래서,
보나마나 짱 일거라는 생각에 욕심이 납니다.

어려서 들은 이야기중에 가장 감명 깊은 이야기가
"책 빌려주는 사람은 바보, 빌린책 돌려주는 사람은 더 바보" 입니다.

"랜즈 빌려 주는 사람 바보 , 빌린거 돌려 주는사람은 더 바보"

저요 무지 바보 되고 싶은거 참고 있습니다.

내일 전주가서 하나 보는데,
그것 맘에 안들면, 빌려 주세용

하상길님의 댓글

하상길

비울수 있으시다니 달관의 경지에 드신 거군요.
저는 언제나.....?
렌즈를 빌려주시겠다는 분이나
사양하시는 분이나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감동받고 갑니다.

이문수80님의 댓글

이문수80

Mp3 X 2ea = (800 - ????) X 2 = xx,xxx,xxx
20,000-16,000=4,000

저도 MP3 블랙페인트 박스셋을 갖고 있습니다.
팔려고 하는데...귀뜸이라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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