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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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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치환
  • 작성일 : 10-02-26 20:52

본문

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연기를 보고, 너무 좋아서
유투브에서 'yu na kim'으로 검색
새벽부터 지금까지 연아의 모든 연기를 보았네요.
이런 감동을 주는 사람이 더 많아 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pe=&aq=0&oq=yu

외국에서 오래 거주하면 모두가 애국자, 애민족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다른 인종들이 우리 민족이 우수해지면 우수해질 수록 시기를 하게 됩니다.
비교적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프랑스에도 그런 하시스트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외국의 유명 방송사에서 중계를 하는 아나운서와 해설자들의 해설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연아의 연기에 대해 모두들 감동하고 있어요.

미국 NBC 해설자는 '우수한 자와 뛰어난 자와, 천재가 있는데, 연아는 천재'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프랑스의 해설자는 '연아의 이런 환상적인 연기를 보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하고,
미쉘 콴은 '연아의 연기는 열정과 감동의 황홀경'이라고 하는군요.

정말 자랑스럽지 않나요?
대한 민국의 딸, 연아가 말랐던 눈물을 뜨겁게 흐르게 하네요...ㅠㅠ

연아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내 사진 앨범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연아에게 어울릴만한 사진이 없는지? 그러나 전부를 다 뒤져도 좋은 게 없네요.
참 슬픈 일입니다. 반평생 사진을 찍었는데 감동적인 연아의 연기에 어울리는 사진이 없다는 게...ㅠㅠ
추천 0

댓글목록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봐도 봐도 보고 또 보고....정말 질리지 않는 오늘입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사진도...멋집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동감입니다. 동감입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김연아도 놀랍고요, 김연아를 배출한 한국의 국력도 놀랍습니다.
감연아 화이팅!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하늘과 바다까지도 놀라 감동하는 작품이군요!

그런데 이선생님 프랑스에서는 연아의 게임을 생중계하지 않았는가보죠?

프랑스가 생중계를 안했다면 전유럽도 안했다는건데....?

만일 안했다면 저가 유럽을 가서 모종의 조치를 해야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눈물을 찔끔거렸습니다...^^

성원기님의 댓글

성원기

여기의 백인 친구들이 저를 보고는 "인종우월주의자"라고 합니다 ^^

대단한 우리민족 ...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밖에요 !!!





부라보 연아 !!! 부라보 대한민국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종일 보고 울고,
또 보고 울고 입니다.
나이 먹으며 눈물이 많아 지나 봅니다.

얼마전 국가대표 영화 다운받아보며 엉엉 울었습니다.

연아도 올려주신 작품도 감동 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즐거워서 우는 것은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눈물이 나는 거지요. ^^
어제(2/25)는 성질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울분을 우리 연아가 감동과 기쁨과 환희와 행복으로
말끔히 씻어 주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의 딸 연아,
영원하기를 ........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역시 오늘은 행복한 날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사진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만 ...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오늘 회사에 안갔습니다.
그저께 쇼트프로그램부터 일들 안하고 테레비 보면서 아사다마오를 응원하는데.
실은 엄청 소외감 느끼더군요..
일본은 sexual harassment규정이 있어서 제가 그러한 인종,국적문제로 뭐라 하면 문제가 커지거든요..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제가 오늘 쉬었습니다.
집사람과 일부러 중계도 안보고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결국은 차안에서 중계 봤습니다.
집사람은 감격을 했는지 울먹이더군요.
외국에 있으면 애국자 되는건 이해 하는데...이게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더 애국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일본이 경제대국이 되었을 망정 세계 1류 국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요즘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유경희
오늘 회사에 안갔습니다.
그저께 쇼트프로그램부터 일들 안하고 테레비 보면서 아사다마오를 응원하는데.
실은 엄청 소외감 느끼더군요..
일본은 sexual harassment규정이 있어서 제가 그러한 인종,국적문제로 뭐라 하면 문제가 커지거든요..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제가 오늘 쉬었습니다.
집사람과 일부러 중계도 안보고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결국은 차안에서 중계 봤습니다.
집사람은 감격을 했는지 울먹이더군요.
외국에 있으면 애국자 되는건 이해 하는데...이게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더 애국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일본이 경제대국이 되었을 망정 세계 1류 국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요즘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일본에 계시니 정말 말 못할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짐작 됩니다. 이런 경우에...

일본은,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나라입니다.
소위 서방 세계 1류 국가들, 그리고 국민들의 인식이 그래요.

외국에 있는 일본 문화원을 보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대단해요.
질투심이 강열하게 날 정도입니다. 그 규모와 자료, 그리고 운영 프로그램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예요.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우린 왜 이렇게 못하지? 우리 스스로
말로만 유구한 역사, 위대한 문화를 가진 민족 운운하면 뭐해!!! 화가 나요.

그리고 프랑스 거주하는 일본 사람들도 인정 받습니다. 그들 속마음이야 어쨌건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고요. 그들의 표리부동함을 잘 아는 우리는 그들의 모습 그런 모습을
경멸하지만,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한국인보다 그들의 문화 수준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
속이 많이 상합니다.

사진가를 봐도 그래요. 일본 사진작가들의 작품집은 유명 서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잘 팔리는 사진집 중에 속하는데, 우리 나라는 딱 한 사람 사진집이 작년 6월에
퐁피두 서점에서 발견했습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그 사진집을 발견하고 얼마나 흥분되고 기쁘던지!!
(*김아타님 사진집이었습니다. 외국 출판사에서 발행한...)

그리고 종종 매그넘 파리지부 전시장과 룩상브르공원 정시장, 그리고 유럽사진박물관엘 가는데,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진가들의 작품전은 보았는데 우리 나라 사진가는
한번도 전시되지 않았지요. 아마 아직도 매그넘 멤버가 없나 봅니다...ㅠㅠ

이렇게 외국에 나와 있으면 우리의 아들 딸 들이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고 잘하면
내 일 처럼 기뻐하고, 그 날은 최고로 상승된 기분으로 의기양양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한국인임을 자랑하게 됩니다. '나는 한국인이야! 코리안! 주 비앙 드 꼬레 드 수드!'

우리 힘 냅시다. 기 죽지 말고 이 악물고 도전해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요.
유 경희님 그리고 모든 님들 화이팅입니다. 연아처럼 합시다!!^^

(너무 흥분해서 오타 무지 냅니다. 그거 수정하느라 이 글 쓰는데 1시간 걸렸다는...ㅋㅋ)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저도 저녁에 일하던거 다 덮고 집에와서 연아 경기만 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미키 안도가 실수없이 마무리를 하고 나간후에 제가 너무나 긴장되서 제대로
못보겠던데요.
그런거 보면 김연아 선수는 모든 면에서 금메달 받고도 남는 것 같아요.

아사다 마오도 일류선수지만, 둘이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지금까지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가진것도 김연아 선수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튼 평생 이렇게 기가막힌 명승부를 몇 번이나 볼 수 있을지..
정말 떨리기도하고 후련한 승부였습니다.

금메달이전에 세계 여자 피겨 역사를 새로 쓰는 인물이 나와서
더 흐뭇합니다.

토론토에가서 연습할 때도 응원이라도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헌구님의 댓글

이헌구

스포츠가 이래서 아름다운게 아닌가 하였습니다.
굳이 남은게 있다면 2번 더 올림픽에 나가줬으면.. (그러면 정말 세계속의 전설로 남을..)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정말이지 몇 번이고 다시 봐도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련을 이겨냈을지를 다시금 짐작해보게 합니다.

온 국민에게 큰 선물을 해주었네요. ^ ^


목표를 이루면 또 그를 넘는 목표가 생기는 법인데,

이제 마음 편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 준우님의 댓글

장 준우

감동이 잊혀갈즘 저도 검색해서 다시 봤습니다. 아! 역시...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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