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리들은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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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10-03-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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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돋아나는 요즘.
즐거운 나날 보내고 계신지요.
어느 덧 겨울도 지남을 깨달으며 주위를 둘러보면 하나, 둘 봄의 소식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지난 겨울은 참 빠르게 지났던 것 같습니다.
2010년. 3월 2일.
새학기의 첫 날.
저도 어렸을 적에 이 날만큼은 학교 가는 일이 참 설레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교실.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 중 새로운 교실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년 동안 가르친다는 것이 서로에게 참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새로운 2학년을 시작하려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아직도 1년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 ^
(아이들은 안그럴지 모르겠습니다..^ ^;;;; )
M3에 6/8을 물려 촬영했고,
급한 마음에 얼마전 데려온 5D로도 촬영을 했습니다.
회원님들께 인사올립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P.S.
곧 생활이 안정(?) 되는대로 겔러리에서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_^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ㅋㅋㅋ 녀석들 여자 선생님이 아니어서 실망한 눈빛인데요^ ^
올해도 즐거운 이야기들 기대하겠습니다.
서기연님의 댓글

짜슥들 정말 귀여워요,,,,^^
멋진 강선생님 만난 행운아인걸 저 놈들이 알라나요,,,
서재근님의 댓글

기나긴 겨울방학동안 잘먹였는지
볼에 살도 통통하게 오르고 부쩍 많이 컸습니다.
지나고보니 잠시 1년 담임하고 지나간 선생님 보다는 2년을 연달아 담임을 하셨던,
선생님이 더욱 기억에 남더군요.
올해도 이녀석들에 많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근디 나가 보기는 아이들의 얼굴에 실망허는 빛이.....
왠 일인고~?? ㅋㅋ
아이들 맘 속으로
"으이그, 금년에는 사진을 을마나 찍혀야 헐란지...." 하는 것 같구만. ㅋㅋ
홍건영님의 댓글

하세루에 5d까지...
지름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
신 정식님의 댓글

아이들이 제법 의젓해졌습니다.
장난기도 더 많아진 것 같구요... 즐거운 새 학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정이 드는 건데
나중에 정말 섭해서 어떻게 하시려구?...^^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일단 이별은 아니라서~
장재민님의 댓글

아이들도 크고 샌님 장비도 커지고 학생수는 더 늘지 안나요?
김대석님의 댓글

녀석을 졸업할 때까지의 성장기를 묶어서 한편의 드라마로 엮어보심이 어떨지???
박상덕님의 댓글

녀석들...1년만에 포즈가 아주 자연스런 모델들이 되었는데...1년뒤엔 거의 프로모델 수준 이겠습니다..ㅋ
임보경님의 댓글

제게도 저런 고정 모델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
유경희님의 댓글

반가운 학생들의 모습을 올해도 지켜볼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선생님과 학생의 정감이 더욱 깊어질수 있는 한해가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