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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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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10-02-07 20:01

본문

20여일 동안을 옆동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S사의 미러리스 NX 10의 신제품 발표회의 헤프닝에 빠져서 그곳에서 놀다보니,
자연히 EP-2 ,GF-1 과 리코의 GXR 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일년에 한번도 사용하지 못한 기계를 보습함에 몇개씩 잠재우고 있으면서,
왜 또 새로운녀석에 빠지는지?
이건 아니다 하면서도 GF-1 이 눈앞에 아롱거려 습관처럼 컴 앞에만 앉으면 파나 포럼에 드나들곤 했지요.

14-140MM, 이거 하나면 여행사진은 죽여 줄텐데,
Af 에 동영상까지.......

롯X백화점에 신품이 있다하여,
거의 99% 사게될것을 예상하고 방문 하였습니다.

NX 10 도 GF-1 도 만지작 거렸지만 신기 하게도 도무지 사야겠다는 욕심이 생기질 않더군요,
이제는 나도 철이나나 싶어 흐뭇한 미소와 함께 발걸음을 뒤로 했답니다.

참 신기하다, 그렇게 사고싶었고 꼭 필요 한것이라 생각했는데.........
하루동안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철이 난것이 아니고,
이미 라이카와의 사랑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M에 젖어있는 손맛과 눈은 어느걸 보아도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더군요.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한 무게감과 믿음직스러움과 아름다운 자태의 M바디와 사랑에 빠지다 보니,
장점많은 미러리스 의 편리성도, 간편한 휴대성도 AF 도 14-140 (135 환산 28mm-280mm) 한순간에 날러가 버렸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진보다도 라이카와의 사랑에 빠져버린 제자신이 한심 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보기만해도 좋은걸.....

당분간 M7 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 질것 같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선배님 M7과 MP는 최고예요. ^ ^

이미 여러번 보았지만, 그 자태는 정말..ㅎㅎ


저도 올드 라이카 팬이지만,

훗날 들인다면 멋들어진 MP는 꼭 써보고 싶습니다.


올 해도 라이카와 멋진 사랑 나누세요. ^___^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X1을 사시게 되지 않으실까 생각해 봅니다만..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여자건 카메라건 일단 얼굴이 예쁘고 볼일입니다.. ㅎㅎ

GF1 이 EP-1/2 보다 성능이 우수하다지만
EP-1/2 가 더 예쁘다는 점에 사람들이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ㅎㅎ

M5 가 인기가 없는 것도 같은 맥락아니겠습니까?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GF1 이 EP-1/2 보다 성능이 우수하다지만
EP-1/2 가 더 예쁘다는 점에 사람들이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X1이 나왔으니 모두 아웃입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X1 무지 예쁩니다.
EP-2 도 좋아 보입니다.

M8 이가 장농에서 잠자고 있는걸 생각하면.......

역시 M7 에 35MM 물리고 예비로 90MM 하나 담고 흑백필름 몇통이면 준비끝...ㅎㅎㅎ

최승원님의 댓글

최승원

얼굴이 이뻐야 하는냐,
아니면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느냐...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 처럼
카메라 선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연애 상대를 고르는 것이냐,
아니면 결혼 상대를 고르는 것이냐....^^*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최승원
얼굴이 이뻐야 하는냐,
아니면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느냐...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 처럼
카메라 선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연애 상대를 고르는 것이냐,
아니면 결혼 상대를 고르는 것이냐....^^*


대체로...
우리 라이카맨들은..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

가끔.. (또는 종종 아니면 자주).. .깨질때가 있습니다.. ^^

권영우님의 댓글

권영우

한번 정이든녀석이면 미우나고우나 항상내곁에 두고싶은...
그러나 때로는 곁눈짓도 할때가 간혹있죠.
오래전부터 같이했던 녀석으로 마음 굳혀집니다.

이태인님의 댓글

이태인

물론 라이카를 알아가면서 행복하고 들뜬적도 많았지만,
고뇌 또한 깊어지니 아마도 애증이 아닐런지,,싶습니다. ㅎㅎ
며칠 전 지인이 NX10을 들였는데 조작감이 상당히 좋던데요?
필카같은 아날로그적인 맛은 없지만...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저도 이재유님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x1하나 장만하시고 M8은 바다건너 제게로..^^

김복렬님의 댓글

김복렬

서선배님 잘 계시지요?
저도 얼마전에 GF1 지르고 메뉴엘 보고 있습니다..
라이카렌즈를 쓸수 있다는 유혹에..
14-140은 하나 사야지요..준비중!..여행용으론 딱인것 같습니다..
이제 가벼운 필카 하나에 요걸로 다닐려구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복렬
서선배님 잘 계시지요?
저도 얼마전에 GF1 지르고 메뉴엘 보고 있습니다..
라이카렌즈를 쓸수 있다는 유혹에..
14-140은 하나 사야지요..준비중!..여행용으론 딱인것 같습니다..
이제 가벼운 필카 하나에 요걸로 다닐려구요.



건강 하시지요?
잘 있습니다.
찍으라는 사진은 안찍고, 이방저방 다니며 사진기만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신 바로 그이유로 하나 살까하고 롯데에 가서 만져 보았습니다.
혹시 14-140 랜즈까지 있었으면 사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축하 합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지름신은 언제나 돌아 가실런지......
수많은 선량한 우리 동포(?)들을 괴롭히는 지름병을 구제할 수 있는 처방약은
영원히 발명되지 못하는 건지.....
오늘도 바라만 보며 애태우다 가노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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