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나들이]내소사 눈 밭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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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10-0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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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를 설경의 내소사를 찾았습니다.
새벽 6시에 출발해서 도착한 시각은 8시 반.
김제를 벗어나니 제법 굵은 눈발이 날리더니,
부안에 들어서자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 ^
내소사 경내에 도착하니 9시였습니다.
다행히도 산행 가시는 분도 거의 없어서
제 짝꿍과 아주 오붓하게 나들이하고 왔습니다. ^ ^
거짓말처럼 중형 1롤, 소형 1롤 다 찍고나니 눈이 그치고 해가 나더군요.
다 찍고 나서 내려올 땐 추워서 고생좀 했지만,
눈치보지 않고 즐거운 추억 만들었답니다.
살짝 꺼내 보여드립니다!
촬영정보
Hasselblad 503CW + Planar 80mm 2.8 CFE
Fuji Neopan 400
Rodinal 1:50 20도 11분
P.S.
내년에도 좋은 날 받아 우리 클럽 회원님들 모여서 꼭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댓글목록
강정태님의 댓글

아주 조용한 산사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겠네.
눈이 작년 이맘 때 보다 더 탐스럽게 쌓여 있구만.
사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근데 사람이 너무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구만. ㅋ
강웅천님의 댓글

사진 좋습니다. ^ ^
두분의 낭만적인 여행과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올핸, 대박나겠습니다. D:
서재근님의 댓글

으아!!!
내소사 설경은 속된말로 끝내줍니다.
그놈의 결혼식땜시.....
올해 마지막 눈은 아닐거라 생각해 봅니다.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라 확신 합니다.
근데 !!!!
날은 잡았나요?
김승철님의 댓글

아름다운 겨울을 보고 오셨군요.
글과사진 으로 저 또한 눈 밭에 빠져 듭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눈의 디테일이 멋지게 담겨진 작품이군요!
평생의 추억이 될 작품이군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김_민수님의 댓글

내소사 가시던 날은 인상님을 위해 준비된 날이었군요.^^
설경 아주 기가 막힙니다.^^ 좋다는 거지요~~~
김명기님의 댓글
이런 추억으로 사람은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아주 멋집니다. ^~^
김양태님의 댓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짝꿍과 함께하니 큰 기쁨 이었을 텐데
함박눈 까지 내려주었으니 ,
금상첨화란 이를 두고 하는 표현일 겁니다.
내소사의 설경 끝내 주는 군요.
핫셀블래드라 더 멋지게 찍힌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그려그려/전왕수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진인구님의 댓글

눈 사진을 아주 잘 찍으셨네요.... 멋져요!!
강인상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
근데 !!!! 날은 잡았나요? |
네, 가까운 시일에 날은 잡았습니다. ^ ^;;
담에 눈 내릴 때는 꼭 오실거죠?? ^_^
P.S.
더불어 댓글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인님의 댓글

저도 지금의 아내와 한참 연애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땐 서운하고 아쉬울게 없던 시절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못다한게 왜그리도 많은지...
앞으로도 많은 사랑, 추억 만들기 바람합니다...
두 분 너무 보기 좋아요^^
송안호님의 댓글

동양화 설경보다도 아름다운설경이네요.
세번째 큰고목 뒤 멀리 바위산의 설경은
꿈속의 그림같고 아름답습니다.
전진철님의 댓글

좋았겠다...... 예쁜 추억 많이 만드세요. 항상 사진 감상 잘하고 잇습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아름다운 설경이 한폭의 수묵화로군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이환신님의 댓글

겨울 벚꽃이네요. 눈쌓인 나무들이 너무 예뻐요
두분은 더 아름다우시고요 ^ ^
정규택님의 댓글

우와~~~~~@,.@
행복이 하늘에서 펑펑!
눈 내리는 내소사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최광수님의 댓글

새벽 그 시간에도 여행 출발을 하시는 군요..^^
얼굴을 잘 기억해야 아는 척을할텐데요 제가 기억력이 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