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억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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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10-0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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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과 음식 때문인지,
1월 5일 귀국후 허리와 복통으로 인하여 엄청 아팟습니다.
원래 복통이야 일년에 3-4번 오는것이고, 또 7-10일이면 별 조치없이 자연치유 되 왔던지라
별로 걱정은 안했습니다만 허리까지 같이 아파오니 중병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무척 다운 되더군요.
무력증에 시달리며 10여일을 테레비와 책 몇권으로 소일 하였습니다.
다행히 어제부터 컨디션이 돌아와 이젠 살것 같습니다.
식욕이 없어 몸무게가 빠지고,
인도네시아에서 까맣게 탄데다가,
제 전용 예쁜 미용사가 다른데로 옮겨가서 머리를 다른곳에서 잘랐더니 더 아퍼보이는 사람으로 맹글어 놨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다녀왔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
또 허리가 아프다는 사실 만으로 주위의 분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그러게 몸생각도 해가면서 하지.....
나이들수록 조심 해야지.....
야릇한 미소를 띠며 이런 맨트를 날립니다.
더욱 웃기는건 제자신 마눌 눈치가 슬슬봐집니다.
저요 너무너무 억울 합니다.
저요 10일동안 운동만 열심히 하다 왔습니다.
저녁 9시반에 자구요 새벽 5시에 일나서 독서하고,
골프치고 또 독서하고 9시반에 잤습니다.
같이 간사람은 다 압니다.
아 이답답한 마음........
아 이제는 아플수도 없습니다.
저요, 억울 합니다.
왜 저없을 때만 올팍에 눈이 엄청 내리는 겁니까.
저는 비맞을때 눈맞으신분들 행복 하시겠습니다.
그걸 사진으로 담으신분들은 더욱 행복 하시겠습니다.
저요,
이제 다 나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마니마니 받으셔요.............
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아니라는 증명사진 한장이라도 올려 주셔야 선배님 말씀 믿어 드리고 바람막이라도 해 드릴텐데....^^
누구누구는 눈사진 찍으러 다니는데 비 맞으며 운동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더우기 사모님의 이상한 눈초리까지 받으며 치료 까지 받으시니....이제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꼭 우리 클럽 회원들과 함께 하시길....
눈 많이 온날
M7 / 21mm f3.4 S.A / Neopan400 / V700P
송춘광님의 댓글

여지것 저도 억울 하게 살았읍니다.
한국에만 갔다오면 아파서 몇일를 꼭짝도 못하고 병치려를 하곤 했읍니다.
망구왈 그나이에 몸관리를 잘 할것이지 ㅈㅈㅈㅈ.
이거 너무 억울 합니다.
서선생님만 억울 한게 아님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몸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 ^
마산형님께서 올 겨울 눈올 때 내소사에 꼭 오신다고 하셔서
저도 애써 참고 있었습니다.ㅎㅎ;;
기미 보일 때 빠르게 연락 드리겠습니다!
꼭 내려오시는거죠??!!! ^ ^
조현갑님의 댓글

편찮으시다는 이바구는 듣고있었습니다!
간접적으로 무사안부도 전하면서요....그래도
내심 속으로는 오지다!!!..꼬시다!!! 한건 사실입니다.....ㅎㅎㅎㅎ
억울해 하실거 하나도 없습니다.
골프도 평상시 메니아 이신데 뭐땜시 허리가 아팠을까요?
무리했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양심에 가책을 받지마시고 세월이 지나면.... 또 지나면....
"이제는 말할수있다!" 코너에서 양심선언할때가 있을겁니다!
그라고 정말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깨끗하시다면
이런 글 올릴필요가 없는거 아닐까요??????
옛말에 ..... 방귀뀐자가 ?....ㅋㅋㅋㅋㅋㅋㅋ
오래 간만에 홈런한방 때리니깐 써~~~~~언 합니다!!!!!!!!!!!!!
그러나 더러번 정때문에 싸~~~~랑 합니데이~~~~~~ㅎㅎㅎㅎㅎㅎㅎㅎ
강정태님의 댓글

나 그럴 줄 알았시요.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 몸으로 갚어야 하느니.... (꽁자)
내가 고르흐만 세상의 재미인 줄 알고 다른 거슨 거들떠 보지도 않을 때부터 알아봤시요.(이만허면 약이 좀 오를라나~?ㅋ)
카트차 전복(이건 정말 큰 일 날 일이었음. 정말 다행이었음. 어흐~ 속타~), 평소보다 더 복통과 허리가 아픈 현상은 '고르흐가 전부는 아니니라' 하는 옛어른들의 말씀(?)을 귀담아 안들은 벌이니 반성허셔야 헙니다. ㅋ
근디 젤 아쉽고 또 아쉬운 거슨 이쁜 전속 미용 아가씨가 딴 데로 간 거신디 찾아 봐야지 않겄시요?
나요, 거그(인니) 비올 때 여그 눈오는 날, 사진 무쟈게 많이 박었시요.
나 혼자만 박으러 댕겼으면 벌받지요.
우리 라클의 훈남이랑 같아 박으러 댕겼당께유. ㅋ
함 보실라요? ㅋㅋㅋㅋ
정규택님의 댓글

캬오~~ 눈 사진 너무 많이 보여주시면 더 억울하십니다...ㅎㅎ
올해 큰 눈은 안 올것 같다는 일기예보가....^^
눈 내린 올팍 정말 멋집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허리 완전히 나으시고 나가세요.. 또 무리하시면
더 힘들어집니다. 눈 사진 긴 선배님 열심이시니까
그 F4 파마 계속하셔야 하는데 찾아내야지요.
김명기님의 댓글
흐흐흐... 나이가 좀 되어야 알아듣는 은근 야한 이야기...
잘 지내시지요? 다시 건강해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
박유영님의 댓글

저는 서재근선생님의 결백을 굳게 믿습니다. 세상 이치가 깨끗한 사람 눈에는
깨끗한 일들만 보이고 반대는 철저하게 반대대로 삽니다.^^
한 마리 외로운 학처럼, 수도승처럼 사는 사람들끼리 이런 억울한 사연들 하소
연하면서 고고하게 사십시다. 선생님 믿습니데이!!!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박유영
저는 서재근선생님의 결백을 굳게 믿습니다. 세상 이치가 깨끗한 사람 눈에는
깨끗한 일들만 보이고 반대는 철저하게 반대대로 삽니다.^^ 한 마리 외로운 학처럼, 수도승처럼 사는 사람들끼리 이런 억울한 사연들 하소 연하면서 고고하게 사십시다. 선생님 믿습니데이!!! |
으앙~~~~
제가 하고푼 말씀만 골라서 해 주시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회사에서 일찍나와 다니던 미장원에 갔습니다.
그녀는 없지만 그래도 다니던 곳이 더 나을것 같아....
사정을 하소연 했더니 원장 선생님 고개를 끄덕 거리더니 미용사한분 선정해 주더군요.
느낌이 좋았습니다. 첫가위질 부텀....
거기다 떠난 여인만큼 예뻣 습니다.
그녀보다 나이가 조금 더 들어보여 더 좋았습니다.
속이 후련 합니다. 맘에 쏙들게 손질 해 주었습니다.
귀중한 교훈 두가지 얻었습니다.
1. 예쁜사람이 솜씨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불공평 합니다.
2. 떠난 여인과 버스는 따라 가는것 아니라는 교훈 입니다.
가고 나면 또 오니깐요.
"한마리 외로운 학"
박선생님 요거 한자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가능하면 두자루요.
제 호로 사용할까 해서요......ㅎㅎㅎ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조현갑
편찮으시다는 이바구는 듣고있었습니다!
간접적으로 무사안부도 전하면서요....그래도 내심 속으로는 오지다!!!..꼬시다!!! 한건 사실입니다.....ㅎㅎㅎㅎ 억울해 하실거 하나도 없습니다. 골프도 평상시 메니아 이신데 뭐땜시 허리가 아팠을까요? 무리했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양심에 가책을 받지마시고 세월이 지나면.... 또 지나면.... "이제는 말할수있다!" 코너에서 양심선언할때가 있을겁니다! 그라고 정말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깨끗하시다면 이런 글 올릴필요가 없는거 아닐까요?????? 옛말에 ..... 방귀뀐자가 ?....ㅋㅋㅋㅋㅋㅋㅋ 오래 간만에 홈런한방 때리니깐 써~~~~~언 합니다!!!!!!!!!!!!! 그러나 더러번 정때문에 싸~~~~랑 합니데이~~~~~~ㅎㅎㅎㅎㅎㅎㅎㅎ |
그라문 저 인도네시아 다시 다녀 올랍니다.
이렇게 억울 할바에는.........
내장사 눈이 많이 쌓였을것 같은데.....
함박눈이 내리는날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인상아우는 새벽에 일찍일어나 주시하고 있다가 포근한 함박눈이 쌓이는날 전화주세요.
근질 근질 합니다.
송춘광 선생님 건강 하시지요?
선생님 억울한 사정이 저는 100% 이해가 됩니다.
서울에 오실때 연락 주십시요. 외로운 학끼리 회포 풀어야 합니다.
제가 좋은곳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김용준님 까발려서 해결될 일이면 그리 하겠습니다.
나X아 심정이 이해 됩니다. 아냐 적절한 비유가 아닌것 같아.
나도 그사람은 못믿어.........
강정태 형님,
올팍에 개울가에 눈쌓인건 첨 봅니다.
으아 ! 좋습니다.
규택 사부님, 진짜루 큰눈 안온답니까? 이일을 어이 할꼬나.
장재민 선생님, 맞어여 , 아직 왼쪽 옆구리가 아풉니다.
10박 11일을 휘두르고 다녔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캐디피는 벌어서 냈습니다. 동반자것 까지다. ㅎㅎㅎ
김명기님, 맞어요. 19금 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10박 11일을 휘두르고 다녔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캐디피는 벌어서 냈습니다. 동반자것 까지다. ㅎㅎㅎ]
아~, 휘두렀단 말씸이시지요? 음....
뭘 휘두르셨다는 말씸이신지.....
난 서선생님의 그 고고한 인격과 그 비단결같은 품성을 라클 회원 중에서는 제일 잘안다고 감히 자부헙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을 그냥 모른체 하지 못하는,
글고 남의 사정을 가엽게 녀겨 부탁을 거절 못하는 천사같은 여린 마음씨를 가지신 것을요.
그러고 사실 나 말고도 아는 분은 다 압니다.
아~, 그러니 문제는 거기서 생기는 것을 어찌하오리까?
서선생님은 절대 아닙니다. 절~~때로 아니지요.
그러나 같이 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지는 잘 몰흡니다.
아마도 짐작컨데 그들이 모르긴 해도 서선생님의 그 인정 많은 성품을 이용하여 절절히 애원하였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서선생님이 어거지로 거절을 몬하고 따를 수 밖에요. 참 딱한 입장이었을 겁니다.
그러고요, 가장 민감한 부분에 대한 녀자들(여기서는 사모님을 말함)의 육감은 정확헙니다.
지가 유 경험자 거든요~.
아, 그러니 우리들에 대한 체면과 사회적 지위를 생각혀서도 서선생님의 입장에서 이런 일은 무됴껀 부정을 헐 수 밖에 읎지 않겄어요?
아, 청백리로 소문난 황희정승도 어쩌지 몬허고 부인했을 걸요?
아, 어쩌겠습니까? 녀려분.
우리는 알지만 서선생님의 아니라는 말씸을 믿읍시다. 믿어야 헙니다. 굳게 믿어야 헙니다.
서선생님의 본심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ㅋㅋㅋ
그리고 박원장님의 인품으로 봐서도 믿어야 헙니다. ㅋ
차명수님의 댓글

너무 좋다시는 "이 일"이 뭔가 했더니...
김형배님의 댓글

서재근 선생님..
저도 믿습니다..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연배에서 그 운동은 정말 수 천번 하셨을텐데..
인도네시아까지 가서 그렇게 무리하게 운동하시니..
몸에 무리가 가신 모양입니다..
음..
저도 운동하려 가고 싶습니다..
다음엔 서재근 선생님 따라 갈지도 모릅니데이~
^^;;
김양태님의 댓글

오랫동안 정이 깊어진 라클 선배님들 간의 댓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제 한달 된 병아리가 이런 곳에 댓글을 올리는 것이 예의에 벗어나는 일 인지 모르겠습니다 만,
아무튼,
재미있게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자 남기고 갑니다.
다 나으셨다니 다행이구요,
그곳에서 찍은 멋진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궁금해 집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양태
오랫동안 정이 깊어진 라클 선배님들 간의 댓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제 한달 된 병아리가 이런 곳에 댓글을 올리는 것이 예의에 벗어나는 일 인지 모르겠습니다 만, 아무튼, 재미있게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자 남기고 갑니다. 다 나으셨다니 다행이구요, 그곳에서 찍은 멋진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궁금해 집니다. |
저희 라클 카페가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 이지요?
그냥 웃자고 올려본 글타래 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참여하셔서 댓글도 달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저역시 가입한지 체 3년이 안됬습니다 만은 ,
스스로 참여하여 어울리는곳이 이곳 라클인가 합니다.
이번엔 단단히 맘먹고 운동에만 열중하느라, 변변한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김양태님도 사진도 올리셔서 갤러리를 풍성하게 꾸며 주세요.
최승원님의 댓글

4-5일 정도 골프투어 다녀오면 정말 몸살나기 딱 좋더라구요.
가는날은 반나절 18홀 돌고, 그 다음날 부터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서바이벌 27홀, 36홀...
우산 들어주는 캐디도 있고 심지어는 의자 들어주는 캐디도 있는
황족골프를 즐기는데, 그렇게 안 즐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귀국해서 몸살로 앓아 누울지언정, 좋은 동반자들과의 혹사(?)를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그런데........그 아픈 허리가 그 허리가 아닌데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ㅎㅎㅎ.
선생님 글과 회원분들의 댓글 보면서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제가 하느님에게 문자 보냈습니다. 폭설 살짝만 한 번 더 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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