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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거래로 사람을 잃어서야 .......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손창익
  • 작성일 : 11-05-04 09:40

본문

라클가입한지 7년이 조금지났네요(아니 벌써...)

니콘 카메라 잠시 만지다가 라이카에 입문하고 부터 한푼이라도 아껴보려는 욕심에 회원들과 장터거래를 많이 했네요

물건을 사기도 하고 , 팔기도 하면서 많은 회원들과 만나기도 했구요

기억에 좋은 이미지로 남는 회원님들도 있고, 이름 석자만 들어도 소름돋는 분들도 있고...

몇 푼 아끼려다 더 날리는 대신 세상경험은 조금 한듯 합니다.

일주일 전부터 수면부족인지 눈알이 튀어나올 듯 아파서 간혹 푸른 나뭇잎을 한번씩 쳐다보며 하늘도 한번 더 올려다 봅니다.

렌즈 사고 팔고 하면서 사람을 잃어서야 되겠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자료 뒤적이다 한번 올려봅니다. (라클에 올리기가 부적정하다면 삭제해주세요)
추천 0

댓글목록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어쩐일인지 알수는 없지만,
많이 섭하신가 봅니다.

언짠은일 뒤로 하시고 마음이라도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 이런사람 저런사람, 세상이 그런거겠지요.

이 아침에 좋은글 감사 합니다.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장터거래라는 것이 양날의 칼이라고 합니다만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 봅니다.

신록의 나무들 보시면서
마음 푸세요~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장터 초입에 '장터를 이용하시기 전에...'라는 필독 글타래가 있습니다.

8. 장터거래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자율적인 합의에 의한 것이므로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불상사에 대한 책임은 거래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http://www.leicaclub.net/forums/announcement.php?f=6

또한 우리 클럽에서는 글의 작성 및 삭제는 운영규칙 외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올리기 부적정 하다는 글에 대한 판단 또한 글을 쓰는 회원 몫이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저도 세상을 살아오면서 비단 장터거래는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즐거움을 주는 분도 있고,

진짜 솔름돋는 사기꾼도 보았지만 , 한가지 방법은 즐거움만 기억하고 , 솔름돋는것은 기억에서 지우는

방법입니다. 나쁜기억은 지우개로 지우세요, 그래야 인연의 굴래에서 벗어난다고 하지를 않습니까? 그러

면 지혜가 생기고 다시는 나쁜 그물에 걸리지 않읍니다. 손창익 선생님의 앞길에 밝은 지혜의 등불이 밝혀

지기를 기원합니다. 橋山 이 씁니다.

한지영님의 댓글

한지영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만나뵙고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었는데...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장터거래.. 무척 신경쓰이지요..

왜 신경쓰이는가 하면.. 팔았다가 뭐 잘못되었다고 반품 요구올때 그걸 받아줘야하나 ..
살때에는.. 일단 문제가 없는것 같아서 사긴 샀는데.. 사고 나서 보니.. 살 당시에는 발견 못했던 문제가 있을때.. 반품을 해주는 건지 마는건지..

이런.. 것들이... 사실 샾에서 사고 팔때에는 별 문제가 없지요.. 이름있는 샾들은 그 이름이 괜히 알려진게 아니지요..

저는.. 장터 직거래는.. 항상 제가 아는.. 이름이라도 들어보고.. 안면이라도 있는 분과 거래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렇게 안되는 경우도 어쩔 수 없겠지만..

안면있는 사람들과 사고 팔면, 그 안면 때문에 서로 좋게 좋게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해결 안해주면.. 다른 사람들 구설수에 올라가게 되고... 그러면 왕따 당할 수도 있고..

좀 비싸다 싶더라도.. 그래서 직거래 장터에서는 안면있는 분들에게서 양도 받는게 최곱니다.. ^^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저의 장터 거래시 주된 고충은요

팔려고 내놓은거 안팔리때가 - 일번
사고 싶은거 안나올때가 - 이번
사고 싶은거 나왔으나 순위에 밀릴때가 - 삼번
사고 싶은거 나왔고 일찍 봤으나 주머니가 저렴할때가 - 사번

이번주는 눈여겨본 물건이 있어
웬만한 장비 다 처분하고 사려하는데 내놓은 매물이 정말 안나가네요....ㅜㅜ;;

김병호님의 댓글

김병호

장터거래의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는 이미지가 아닌, 사람 그자체를 만나는 것입니다.
장터거래에서 사람자체에 대한 실체(거래행태등)를 느끼는 것은 가장 큰 가르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
최근에도 다른곳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로부터, 한 회원의 클럽에서의 평과 장터에서의 평이 다름을 느꼇습니다. 라이카클럽의 장터는 "특별한 곳"이 아닌 곳인데, 기대치가 높을수록 실망도 커지는 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장터에서 만나는 물건은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도 중요하더군요.
제 경우엔 대부분 냉정하게 처리합니다만... 그 사람이 주는 인상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할 때가 가끔 있어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다 제 탓이지요... 그럼에도 더 고약한 경우를 만납니다만...

무척이나 속상하셨나 봅니다.
그래도 좋은 글처럼 훌훌 털어 날리시기를...

소창희님의 댓글

소창희

참으로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글입니다.


제가 운전경력이 20 여년이 넘었습니다.살림이 넉넉할 만큼 돈벌이가 좋은 건 아니지만 제가 이세상 버텨내며 살아갈 수 있는 자긍심 하나만은 원대해서 ,어디가서 죄 안 짓고 남에게 해 안끼치고 사는 거죠.
운전베테랑으로서 딱지 한번 떼본적이 없습죠.
그런데 얼마전 집으로 딱지 한장이 날라왔지 뭡니까. 늘 두던 자리에 그날도 차를 두고 거래처일을 보고 돌아 온것 뿐이었는데 주차 위반 통지서가 집에 날아온 것 이죠,놀란건 비단 저 뿐만이아니라 가족들도 마찬가지였죠.
윗글을 읽어보면서 문득 주차위반 딱지사건과 오버랩되더군요,
물론 고의성을 가지고 남들에게 해를 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내 의도와는 다르게 해를 입히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하는 글이
나를 돌아보게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편안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또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줄수도 있게 하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다른 일례로,
가끔 자동차를 사고 팔기도 하는데
제가 자동차 정비공도 아니고 오늘까지 나는, 잘 타고 다니던 내 자동차가
다른 사람이 인수인계 하자마자 고장났던 경우가 있었죠.
친분이 있는 사람이 인수해간것도 아니고 한다리에 한다리를 건너 차량을 인수해갔을때는 내 차가 어떤 상황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차를 인수해 간 사람은 저를 욕하고 다니겠지요?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진 격이죠.

손창익님께서 어떤 불이익을 누구에게 어떻게 당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이 무작위의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글은 괜한 사람들에게 움찔하게 하며 마음이 선량하고 저같이 소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참으로 불편하게 글이며
차라리 저러한 글을 쓰실거라면 익명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실 것 이아니라 명확한 사실을 옮겨놓으시는게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한 마음을 갖지않게 하는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사람 마다마다의 사정이 있어서 장터를 이용하기도 할테고
(물론 그 사정 얘기를 일일이 하지 않는 사람들도,다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성격들이 다 달라서 서로 부딪히며 오해를 사는 부분도 있을진데
나는 올바르게 산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부지불식간에 딱지 한장 받을 수 있는게 인간이기에 가능한거죠.
나이를 책 반권 만큼도 더 먹다보니 남을 향해 뻗은 손가락 하나 뒤에는
나를 향하고 있는 손가락 네개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사적 불편했던 사건이 있었을때는
"명확한 사건의 경위를 모두 밝혀서 쓰던가,그렇지 않다면 "침묵"하는 것이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있을지,그것은 본인도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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