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그리움을 시작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대용ak
작성일 : 09-11-02 16:06

본문

다시 길위에 서 봅니다.
평생 살아온 이땅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동안 여러가지 사물에 대한 미련버리기와
늘상보아왔던 세상의 영혼 비우기가 무척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이 가을에 떠나기를 시작합니다.

슬프게 사랑했던 기억과
무겁던 짖누르던 삶의 무게도 이제 내려놓을까 합니다.

영혼의 평온함이 공존했던 라클
그리고 기억되는 많은분들!
일일이 안부 못 드림을 머리숙여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떠남이 슬프지 않은건 다시 희망이 시작되기 때문이겠지요.
다시 지구의 반대편에서 그 희망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동안 라클의 희망찬 발전을 소망하며
이렇게 안부 드립니다.

서울에서의 마지막날.

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09-11-02 16:15

그동안 소식이 뜸한 탓도 있었지만 선배님의 소식 궁금했었습니다.
어렴풋이 행간의 내용으로 보아 머나먼 외국으로 떠나게 되셨나 봅니다.
다시 희망이 시작된다는 말씀대로 큰 용기를 가지고 힘찬 출발 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어디에 계시더라도 우리 라이카 클럽의 따뜻한 정이 그리우시면 로그인 하셔서 근황도 들려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새로운 출발에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최_정원님의 댓글

최_정원

09-11-02 16:28

헛..멀리 가시는군요. 그래도 온라인이니까 자주 오세요~^^
가로수길 번개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천형기님의 댓글

천형기

09-11-02 19:26

선배님! 어딜 이리 황망히 가시길래.....쓴 소주나마 이별주 한잔 없이 가시다니요......
어딜 가시더라도 언제나 건강하시구....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라클을 통해 안부를 알 수 있도록 해주시길....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9-11-02 20:55

늘 좋은 댓글로 용기를 주셨는데 많이 힘드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어디든 품으신 희망이 굳게 뿌리내려 크고 힘찬 나무로 성장하시길 빕니다.

지구 반대편이라면 혹 이근처에....
라클에서 쓸쓸할때 함께 위안 받고 도락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9-11-02 22:01

선배님, 어느 곳에 가셔서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꼭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온라인에서나마 계속 뵙고 싶습니다.

아! 멋진 출발 축하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09-11-02 22:06

선배님~~
지구의 반대편에 서 계신다니요~ ㅡ,,ㅡ;
내일 서울을 떠나시나 봅니다. 눈물이 앞을~ㅠㅠ
그래도 인터넷은 가능하겠죠?
사이트에서라도 자주 뵙으면 합니다.

멀리 계시지만 가족분들과 함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충 성! 계속 근무하겠음. ( 서울 오실 때 까지..말뚝 근무 신청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