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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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09-09-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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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사건'을 아시는지요.
9살 난 초등학교 여학생을 50대 남성이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 성범행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인간이라면 이럴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저 들게합니다.
정말이지, 한 가족의 가장이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이렇게 파렴치한 범행을 할 수 있을까요.
나영이의 어머니가 어제는 청와대에 이 범죄의 판결(감형)에 대한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나영이도 나영이지만,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볼 때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 수 있을까..하는 마음까지도 들게 되는군요.
다른 일을 보다가도 그 기사를 접할 때면 가슴이 먹먹해져 손에 잘 잡히지 않을 정도입니다.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어제 9시 뉴스 끝에 앵커가 "영혼이 없는 판결"이라면서 판사들의 각성을 촉구하길래
뭔가 찾아봤더니...
딸 둘의 아버지로서 환장하겠네요
서재근님의 댓글

오늘 아침에 네이버 검색하여 보고 너무나도 엄청난 사실에 "이럴수가"하며 넋을 놓고 있던중
강선생님의 글타래를 보고 더욱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무서워 집니다.
도대체 인간이라는게 어디까지 할 수 있는것 인지 겁이 납니다.
딸을 가진 부모님들이 받았을 충격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영양의 앞날에 받아야 할 고통들을 생각하니, 많이 부끄러워 집니다.
서기연님의 댓글

딸아이 아빠로서 너무나 화가 많이 납니다.
나영이가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하고 잘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정진화님의 댓글

'영혼이 없는 짐승'에게 '영혼이 없는 판결'을 내렸군요.
이 나라에 살면서 나 자신의 문제 말고도 가슴 아파하고
분노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강선생님의 글을 보고 다시 보았지만 손발이 오그라들고 얼굴에 땀이 다 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사람사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어떻게 이렇게 처리되는 것인지
세상에 '인면수심'이란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짐승보다 못한 자들은 도대체 어
떻게 치죄애야하는 것인지...
어린 가슴과 평생 그 짐을 같이 지고 살아가실 부모님들께 마음으로 위로를 전
합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기사 내용을 보고 그야말로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인두껍을 쓰고 어찌 저런 짓을 할수 있단 말인가요.....
술 처먹고 한짓이라면 술깨서는 자살이라도 해야조. 그래야 사람 아닙니까....
법령이 빨리 현실적으로 바꿔서 피해자에게 전재산 몰수해 주고 당연히 법정 최고형을 안겨줘야 맞는거같습니다.
어린 생명과 그 가족이 받고있는 평생의 고통을 어찌 풀어줄수 있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애간장이 다 녹아내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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