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모대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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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규택
- 작성일 : 09-06-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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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시작하면서 이곳을 찾아 본지는 꽤 오래된 듯하며, 무수히 찾아왔던 곳.
작은 포구지만 이른 아침에 바라보는 풍광은 서정적이며, 시 처럼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이미 완공된 제방공사(화옹방조제)로 인해 포구로써의 기능을 상실한지는 꽤 오래전 일이며,
포구를 가로질러 신설중인 도로공사와 겹쳐 옛 모습은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간다.
왕모대 하면 떠 오르는 이 폐선도 언제 사라져갈지...
이제는 많은 이들에겐 기억 속으로, 내겐 사진으로만 남겨져 옛 추억으로 자리 할 왕모대포구..
서서히... 점점 더 빠르게... 멀어져만 가는 듯하다.
※ 현재 이곳 왕모대는 포구를 가로질러 도로공사가 한참 진행중에 있으며, 이곳 왕모대를
기점으로 갓 길 폭이 확장되는지 남겨진 갯벌마저 흙으로 덮여지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 촬영 / 2009. 05 Rolleiflex6001 + 80mm + tx ]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이미 익숙한 사진들이지만 다시 봐도 좋습니다요
강웅천님의 댓글

정겨운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지나간 추억의 페이지들과 감회가 머리속 가득 차오릅니다.
좋은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하나같이 사진들이
작가의 생각이 물씬 들어간 명작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조만간 또 만나뵐 수 있겠죠? : )
늘 행복한 사진 생활되세요.
정규택 선배님 감사합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지난겨울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추위에 떨었던 새벽의 서해 바다가 이사진을 보니 문뜩 그리워 집니다.
좋은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규택씨의 나와바리... 전 늘 그리기만 하고 한 번도 못 가본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 상경하면 한 번 데려다 주실껀가요? 그렇다면 마나님 눈치피해 한 번
도망을 시도해 보겠습니다만...^^
김승현님의 댓글

서정적이며, 사색적입니다. 먼바다가....종합적으로 그렇게 철학적인지....ㅋ.
김선근님의 댓글

내맘 속의 감성들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놓았군요.
작품 잘 감상하였습니다.
규택 헤이.
충성!!!!!!!
안승국님의 댓글

고요와 적막이 깔린듯 무아의 이미지 같읍니다..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느낌입니다..
규택씨의 마음에 오래 남아있을 느낌 함께 합니다... 잘 계시지요?
좋은 작품 잘 감상했읍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지금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경사진,
시간이 지나 이 곳이 매립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때
이 사진은 그야말로 다큐멘트 사진.
하나의 사진으로 두 장르를.......
대단하십니다.
글고 멋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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