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삶 그리고 놓친 삶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오동익
- 작성일 : 09-06-18 10:09
관련링크
본문
내눈엔 이놈이 멋지게 사는것 같아 난 니 삶이 내가 바라는 삶이라고 부러워 했고
그놈은 늘 나보고 너 처럼 살고 싶었는데 놓치고 말았다고 했다.
근데 이제와 보니 두놈다 틀렸다.
바라다 보면 뭘 놓치게 되있고 또 놓치다 보면 바라는게 생기는건데...
그냥 사는거야 하루하루 행복하게...
규혁아! 조금 더 살아보고 갈께 너 거기서 터 잡고 있어라.
*규혁아! 아래 링크는 니가 찍은 사진들이다.
http://leicaclub.net/gallery/browsei...imageuser=2209
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지나간 옛 사진들을 다시보니 가슴이 찡~합니다.ㅠㅠ
선배님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겠죠~충성!
거기도 사진클럽이 있나요?
그럼 쉽게 찾아 뵐 수 있겠네요.
언제 일지는 모르겠지만..... 충 성!
서재근님의 댓글

언젠가 스친듯 살짝 뵈었던 선배님 이지만,
오선배님 덕분에 새삼 작품을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색감도 구도도 ...
극히 절제되어진 표현에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친구를 둔 규혁 선배님은 결코 외롭지 않을 겁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김규혁선배님, 잘 계시지요? 저희들도 여기서 잘 있습니다. 쉬 잊고 살았는데
오늘 오선배님 글과 사진을 보니 다시 마음이 찡합니다. 짐들 다 내려놓으시고
편히 계십시오.
임규형님의 댓글

규혁님 사진을 볼 때마다 ....이렇게 멋지게 찍어볼 순 없을까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련스럽고 고집 센대다 아둔하기 까지 하여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만....
부족한 제 사진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몇 안되는 분 중 한분이셨는데...
그러기에 제 사진들도 더불어 쓸쓸해 하는 것도 같습니다.
이 생애의 일 외에는 어떤 믿음도 가지지 못하고 살기에 함께한 추억만을 추념하는데
같이 마주한적 조차 없기에 그마저도 얄팍하기만 하지만
늘 만나보고 싶어했던 것만은 진심입니다.
글구보니 맨 마지막 올리신 사진의 첫 댓글도 제 글이군요....쓸쓸...
장재민님의 댓글

M8 을 구입한 이유가 바로 고 김규혁님의 보석같고 정감있는
사진들 때문이었습니다. 요즘도 여러번 되새기며 보고있습니다.
라클이 존재하는한 영원히 남아있겠지요.
세상에 남겨진 그분의 친구들이라도 자주 뵈며 아쉬움을
달랠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사진 뵈니 옛날 생각나게 합니다..
좋은 곳에서 잘 지내시겠죠??
이생에선 짧은 인연이였지만 다음번에 보다 더 만났으면 합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밥먹으로 가야겠네요...갑자기 배가고프니. 사진덕분에 이분을 참 가까이 보게됩니다. 멋쟁이같은데....
정태인님의 댓글

다시한번 삼가 고김규혁님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가끔씩 나가는 충무로가 텅 빈 느낌입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이따금씩, 시간이 허락하면
우리 클럽의 사진을 시간을 거슬러 둘러보곤 했습니다.
그 때 인상 깊게 보던 사진들 가운데
김규혁 님 사진이 많더군요.
다시 볼 수 없음에 안타깝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그렇지요.
먼져 가신 당신이 그리울 뿐입니다.
언젠가는 뒤따라 가겠지만 ....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쉬움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고 규혁님의 작품들을 보니 새삼 가슴이 저려옵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