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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진에 비네팅.......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11-01-10 20:04

본문

지난해 눈이 많이오는 아침에 두번 올림픽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신나서 아마추어 같이 열롤 이상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서툰실력으로 스캔도 직접 했습니다.

중형은 903SWC
소형은 M7 + 21mm 2.8 asph + 50mm 리지드로 찍었습니다.

많은 사진에 비네팅이 생기더군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왜 일까요?
원래 눈사진은 비네팅이 생길까요? -
비네팅이 생기지 않을려면 노출 오바로 디테일은 손해를 보아야 할것같습니다.,
조리개 개방하면 생기나요?
눈사진 찍으면서 조리개 개방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수 지도 바랍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 근디 말입니다.
저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찍었는디 비네팅이 없었는데 참 이상하네요.
아시는 분께서 설명하시면 공부 할겸 열심히 읽겠습니다.
답을 주시옵소서.

근디 와 나가 도둑질하는 사진을 올렸시요~?? 어쿠, 쪽팔려~. ㅋㅋㅋ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우리 동네에서는 제 사진 비네팅 정도는 되어야 비네팅이라고 끼어 주지 선배님 사진 정도는 비네팅 축에 끼지도 못합니다.^^*

제 경우에 조리개 값 8~11정도에서 촬영을 했는데도 이런 결과물이 나왔네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일반적으로는 최대 개방에서 가장 비네팅이 많이 나타나고
조이면 조일수록 비네팅이 없어진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제경험으로는 같은 조리개 개방이라도 근거리에서는 비네팅이 생기지 않고
무한대 쪽으로 갈수록 비네팅이 심하게 생기던데요.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를 예로
1), rollei 6008 + superangulon 50+제짝 sun shade 에서도 무한데에서는 비네팅이 생기고요.
2), R4 + Superangulon 21 + 제짝 sun shade 에서도 무한대 에서 비네팅이 생깁니다.
(최근에 올린 제사진들 보시면 정말 비네팅 심합니다)
물론 눈사진 하고는 상관없이 생깁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김기환★

사실 눈때문만이어서 비네팅이라고 보긴 힘들것 같아요 ^^;

제가 예상하기로는...

1. 일단 시야가 안좋은 (광량이 적은) 날 찍은 사진들의 경우 비네팅이 심하더군요..

- 지난겨울 대관령에 폭설이 와서 앞이 안보일정도로 흐린날 아침사진을 찍은 적이있었는데

이날 비네팅이 참 심했습니다..


2. 눈이라는 녀석 자체가 색상이 하얀색이고 질감이 거칠거나 디테일한 부분이 많지않아서

비네팅이 아무래도 눈에 더 쉽게 뜹니다.


정도 아닐까요? ^^;;

김기환★님의 댓글

김기환★

그리고 확실히 올드렌즈일수록 이런 날일수록 비네팅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

전 뭐 그냥저냥 좋아하는 느낌이라 ^^;



이태인님의 댓글

이태인

자칫 무지함이 드러날 수 있기에 조심스레 말하자면...
비네팅이 풍경과 노출이 상관있나요?
전 렌즈의 화각(특히 광각으로 갈수록)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나저나 김기환님의 양떼목장 사진이 너무나도 로맨틱? 합니다^^
이 달 말에 강원도 가는데 구제역의 영향은 없는지...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제가 자주 참고하는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서는 모든 렌즈를 소개할때 비네팅을 검사하더군요.. vignetting 이라고 하나요? 필름 주변부 light fall-off 를 뜻하는데.. 말 그대로 렌즈가 빛을 골고루 받아 들이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고, 개방쪽에서 흔히 생기며 조리개 조이면 대개 다 사라지며, 그렇지 않으면 그런 렌즈는 진짜 후진 렌즈라고 할 수 있겠죠.. 올드렌즈에서 비네팅이 흔하며, 현행 라이카 렌즈들은 그 점에서 탁월한 것으로압니다.

Lightroom 3에서 비네팅은 아주 간단히 없앨 수 있습니다. Lens vignetting 을 제거할 수도 있고, 만들수도 있고, 허연 비네팅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렌즈의 주변부를 통과한 빛은 중앙부를 통과한 빛보다
더 많은 거리를 거쳐 상에 도달합니다 이로인해 주변부가
항시 어둡게 되는데 실제로 90mm (35mm기준) 에선 주변부가 중앙부의 78%정도로 떨어져
반 스탑 정도의 차이가 나고 24 mm 에서는 24% 정도로 떨어집니다
물론 렌즈가 만드는 이미지 서클은 필름에 담는 것보단 훨씬 크기에
그만한 광량의 감소가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에 쓰는 58mm(약 18 mm-35mm 기준) 렌즈는 1.5 스탑을
중앙부에서 낮추고 주변부에는 0 스탑이되는 센터필터를 써서 보정합니다

당연히 조리개를 조인다면 빛이 필름면에 닿는 거리의 차이가 적어
덜하겠지요 또한 눈같이 아주 밝은 피사체라면
그 차이가 더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선배님 903 용 센터 필터 하나 맞추세요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스캔할 때, 콘트라스트를 높게 하면 비네팅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래 첨부한 612사진을 보시면
역광, 반역광, 순광 모두 그리 심한 비네팅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스캔할 때 콘트라스트를 많이 낮추거던요.
(*첨부 사진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보세요)

(눈 사진인 경우)
스캐너의 필름 노출상태 자동 감지 시스템이 노출 오버라고 감지하고 빛을 자동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필름을 스치고 지나가는 스캐너의 빛이 필름면 골고루 닿는게 아니고 중앙부로 갈 수록 더
많은 빛이 쬐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적은 빛을 받는 엣지로 갈 수록 노출부족 현상이 발생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늘의 경우)
필름 엣지 부근이 가장 먼 하늘 원경이 되므로 촬영 때 당연히 노출 부족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일 이를 센터필터를 사용해서 조절하려고 하면 사진 이미지 아랫부분이 힘이 없어져버립니다.
하늘 원경에 자연발생하는 비네팅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아~ 광각이네..하고요.

(촬영 습관에 따른 비네팅 발생)
광각이나 612 촬영 때, 조리게를 조인다고 비네팅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필름 엣지부분이 '위에 설명한대로' 가장 먼 거리로 렌즈를 빗겨 들어오는 빛이라
필름 중앙 쪽 가까운 거리보다 빛이 당연히 약하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비네팅이 순광 촬영일 때 가장 심하지 않나요? 그럼 사광이나 반역광, 혹은 역광촬영으로 바꿔보세요^^
저는 612에 90mm를 사용하는데, 비네팅이 그리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렌즈 영향일수도 있지만
스캔 콘트라스트도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 일단 먼저 같은 필름으로 콘트라스트를 낮추어서 스캔해보시고,
그래도 같은 결과면, 다음 촬영 때, 빛의 방향을 바꿔서 촬영해보시고,
그래도 같은 결과라면, 센타필터를 사용해보는 게 어떨까요?

특히 21mm는 제 필터 안써주면 화각에 걸립니다. 그러니 만일 그렇다면 필터를 빼고 촬영해보시기 바라구요
어떤 렌즈는 제 후드도 화각에 걸리기도 합니다. 후드도 빼고 촬영 해보세요.

***재근님의 66 필름도 비네팅이 생긴 걸 보면, 스캔 콘트라스트 높은 게 문제 같기도 합니다.
제 21mm 흑백 사진보시면 비네팅 거의 없잖아요? 있어도 자연스럽고...^^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 합니다.
광각과 개방 할수록 비네팅이 생기고.
특히 눈사진의 경우 스캔후에 포샵에서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눈을 뽀샤시하고 하얗게 표현 해보려면 노출이나 명도대비 및 기타의 것들을 만지다보면 가운데 부분부터 하애집니다. 비네팅을 없애려면 사진 전체가 노출 오바가 되어버려서 버리게 되겠고,
비네팅을 없애자니 사진전체가 약간 어둡게 표현 됩니다. 눈의 경우 회색으로 표현도....

이 모든것들이 일정하진 않고 어떤거는 비네팅이 전혀 없는 경우도,
어떤 경우는 아주 심하게,
스스로 찍을때 상황을 상기 하면서 연구 해 보겠습니다.

포샵에서도 비네팅을 없애는 방법이 있던데 이것역시 공부 해야 합니다.

때로는 비네팅도 예쁘게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뵈기 싫고,
사진 마다의 느낌 입니다.

좋은 의견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그러니, 일단 먼저 같은 필름으로 콘트라스트를 낮추어서 스캔해보시고,
그래도 같은 결과면, 다음 촬영 때, 빛의 방향을 바꿔서 촬영해보시고,
그래도 같은 결과라면, 센타필터를 사용해보는 게 어떨까요?

특히 21mm는 제 필터 안써주면 화각에 걸립니다. 그러니 만일 그렇다면 필터를 빼고 촬영해보시기 바라구요
어떤 렌즈는 제 후드도 화각에 걸리기도 합니다. 후드도 빼고 촬영 해보세요.

***재근님의 66 필름도 비네팅이 생긴 걸 보면, 스캔 콘트라스트 높은 게 문제 같기도 합니다.
제 21mm 흑백 사진보시면 비네팅 거의 없잖아요? 있어도 자연스럽고...^^



잘 정리 해 주셔서 고맙 습니다.
스캔은 아무런 조건없이 하기때문에 스캔 할때의 컨트라스트 문제는 아니고요,
스캔 하고나서 포샵에서 눈을 더 하얗게 표현할려다보니 노출이 다소 오바쪽으로 조정되었을 겁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비네팅에 관한 경험담과 연구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은 진지한 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 입니다만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은 비넷팅을 경험 했습니다.

촬영카메라는 M9.
거기에 장착한 렌즈는 35mm Summilux F1.4(현행)였는데
이게 6-bit Code가 들어간 디지털 렌즈가 아니라
M6에 쓰던 구 렌즈라서
M9이 이 35mm렌즈 종류를 자동으로 detect 하지 못해서 그랬는지

조리개를 최대로 조여서
F 넘버를 16으로 쪼이고 심도를 깊게해서 촬영했는데
아래와 같이 비네팅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냥 사진으로 보는 경우 보다 사진을 썸네일로 보면 비네팅이 아주 심합니다.

M9에 비네팅이라니 - 이상해서 나중에 카메라 M9의 Menu로 들어가 보니
Lens Detection을 Manual로 해 놓고 장착한 렌즈 종류를 50mm (Summlux) 렌즈로
지정을 해 놓았기 때문 아니었나 짐작 됩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어제저녁 교수님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장 큰문제는 랜즈의 화각이랍니다.
35MM보다 광각에서는 당연히 비네팅이 생기는걸로 알라 하더군요.
제 눈사진의 경우 135타입에서는 21MM
6x6 의경우 38MM (135 환산 21mm) 였으니 당연히 비네팅이 생기고,
이것은 웹에서 보다는 프린트를 했을때 더 두두러지게 보인다 합니다.

물론 후처리(포샵) 등에서 후보정이 되긴 합니다.

50MM 정도의 랜즈에서는 비네팅이 거의 없을거라 하더군요.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왜 고가의 비싼 렌즈를 선택하는가...?
소문난 명성만큼 무슨 이유가 있겠지...?
아스페리칼~~요건 또 뭐시여~~~?

결국, 위와 같은 불만적 요소를 최소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늘리고...


2003년 한 때 21mm(2.8) non-asph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극단적인 노출 상황에서는 어김없이 비네팅이 생기고 너무 심한 듯한 이유로
사용을 포기했었습니다.

사진이 즐거우면 비네팅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을 렌즈를 방출하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알게 됬다는 사실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비네팅도 어떤 때는 예술적으로 보이던디....
위 정싸부 사진 가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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