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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노출 촬영을 해보고 싶네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손창익
  • 작성일 : 11-01-17 13:16

본문

요즘 문득 단조로움을 떠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그만큼 제가 게을렀다는 뜻도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고수님들은 이미 다 시도해보고 능숙하시겠지만 저에게는 "첫 경험"이 될 것 같아요

1. "중복촬영" 을 해보고 싶네요
- 이설제 회원님 연잎사진 보고 필 받았습니다.

http://www.leicaclub.net/gallery/sho...earchid=221468
http://www.leicaclub.net/gallery/sho...earchid=221468

2. "장시간 노출 촬영" 해보고 싶네요
-서점에서 본 사진집과 라클회원님 사진에서 필 받았습니다.


이사 3번 간다고 모두 맹자어머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함 해보고 싶네요

못하면 병날 것 같구요(초보 탈피 힘드네요^^ㅋ ㅋ)

좋은 입문서 또는 자료 좀 소개해주시구요
정보 사이트 링크, 많은 조언, 기타 도움을 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혹, 잘 찍힌 사진이 나오면 겔러리에 올려볼께요)
추천 0

댓글목록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그 이설제 회원님,
요즈음 라클 활동 안하시는 것 같군요 - 작년 초 광주에서 개인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작년 10월경에 또 다른 전시회를 한 이후 미국 뉴욕 어느 화랑 초대전을 연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회원님의 연잎 사진 보시고
손창익 님, 필이 꽂히신 모양입니다.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들여 놓으시는 군요 -
앞으로 올리실 사진에 기대 많이 해 보겠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보여 주시길 -

그리고,
이설제 회원님 연잎 사진은
카메라에 의한 중복 촬영(다중 노출)인지요
아니면 인화 할 때 다중 인화 방법을 쓴 것은 아닌지요 ?

전에 제가 쓰던 Nikon F3 카메라에는 필름 와인더 옆에 조그만 레버가 있어
그 레버를 작동시키면(돌려 놓으면)
필름 감기 와인더 레버를 돌려도 셔터만 장전되지 필름은 다음 후레임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다중 노출이 아주 간단 했었는데
라이카 (필름) 카메라에도 그런 기능이 있는가요 ?
손창익 회원님 쓰시는 그 라이카에는 그와 같은 기능이 있는 카메라인가요 ?
제가 쓰고 있는 M8이나 M9에는 다중노출 방법이 없는것 같던데요 - - -
디지털 카메라는 찍자마자 영상 데이터가 바로 메모리 카드로 저장되어버리니
이놈을 다시 불러내어 그 위에 덧 씌워 찍을 방법이 없더군요 -

다만 필름 카메라의 경우, 약간의 숙련된 기술만 있다면
한번 찍은 후레임을 되감기 식으로 한 후레임 뒤로 되돌려 놓고 그 위에 덧 찍으시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대석님에게 직접 물어보시지...ㅎㅎ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으헉~ 다중노출과 장 노출의 세계로 입성을 환영합니다.^^

위 촬영 노하우 혹은 팁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하면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쉽게 촬영방법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단, 다중 노출의 경우는..

RF바디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촬영 특성상 정확한 포인트(겹쳐지는)를 계산하고 찍기가 쉽지가 않다는데 있습니다.
다중노출 기능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기도 하고요.

그런 이유로 SLR 바디에 다중노출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효율적일 듯합니다.

다중 촬영은 방법과 의도에 따라 여러 형태가 있겠지만..

보통은....
- 2회, 4회 다중 촬영~ ( 빛의 방향 선택에 따라서도 느낌의 차이가 다릅니다.)
- 렌즈 교환 다중촬영, (줌렌즈로 찍는 방법, 렌즈 교환 촬영 방법)
- 수십회 다중촬영( 장 셔터와 비슷) , 다중 프린트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찍었던 다중촬영 예)를 올려봅니다.^^
[ 첨부 1 : 2회 다중촬영 / 첨부 2: 렌즈 교환 50mm, 80mm 다중촬영 ]

참고용입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저도 SLR 인 Nikon F3 쓸 때
예술적인 경지까지 오르지는 못했습니다만
마침 그 카메라에 다중 노출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 있기에
그냥 장난 삼아 다중 노출을 즐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상사님 올리신 사진들은 예술입니다.

올리신 사진 두 장 가운데
두번째 사진은 zoom Lens를 이용하신(또는 렌즈 교환 하신) 기법이 짐작 됩니다만
첫번째 사진은 - - - ?
먼저 감천동(으로 생각되는데 맞는 지요 ?) 동네 사진을 먼저 촬영 하시고
그 다음에 하늘을 배경으로 인물 얼굴을 두 번째 노광하신 - - - 방법으로 찍으신 - 것 - - - 인- 가 - 요 ?

- - -

그렇게 하면
먼저 찍힌 내용 가운데 인물 사진의 얼굴 이외 부분은 하늘의 밝은 색으로 과노출 결과가 되어 지워져버리는 효과가
생기는 - - -
그냥 혼자서 한 번 짐작 해 봤습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네~ 맞습니다.^^

다중노출도 빛의 방향선택에 따라서 주변부위의 표현이 달라지게됩니다.

두번째 사진은 단렌즈를 교환 후, 찍은 사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줌렌즈의 경우 다양한 화각 변화를 유도해서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바디 안에서 다중노출을 만드는 것은
n 장이면 노출을 각각 1/n 으로 하여 찍는다... 기래야 노출이 적정(?)이 된다..는 기본 규칙(?)이 있지요..

아주 또는 상당히 유명한 사진가 중에.. 아시아계 사람인걸로 기억되는데..
인화과정에서 필름을 여러장 겹쳐서 다중인화를 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데, 그런 방법은 이제 아무도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지 않겠나 싶네요..

디지털 스캔을 해서, 사진들을 겹치게 만들면 되니까요..

디카에서는 이미 다중노출이란게 두장의 사진을 겹치는 (superimposition) 의미로 사용됩니다.

사족입니다만,
사진계에서 잘못 만들어진, 잘못 사용되는 용어가 많다하는데
이 다중노출이란 것도 잘못된 용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Multiple Exposure 를 직역하면 다중노출이 되는데..
한장의 사진에 여러번 노출을 시킨다라는 뜻이겠죠..

한장의 필름에 여러장의 사진(컷)을 담는다..라는 뜻으로 말을 만들었어야하는데요..
그래서.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multiple superimpostion 다중 겹침 이라고 해야 옳겠습니다 ^^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아까 낮에 사무실에서 정상사님이 올리신 2중 노출 사진을 볼 때는 잘 보이지 않아 몰랐는데
집에와서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니
첫번째 사진에 사람 얼굴 주변부가 완전히 하얗게 백지가 된 것은 아니고
감천동 태극도 마을 사진이 아주 희미하나마 배경으로 남아 깔려 있군요 -
정상사님,
사진 -
참 좋습니다.

박영신-코기님의 댓글

박영신-코기

다중 노출에 대해서는 몇가지 작례만을 보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규택 선배님의 첫번째 사진을보고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떠오릅니다.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다중촬영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없으시면 포토샾에서 시도해 보십시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참. 지난 번 댓글에 쓰려다가.. 갑자기 까먹어서 못썼던게 갑자기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치매가 의심됨)

다중노출.. 그러니까 바디에서 작동시키는 방식은
연속된 필름 2컷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2컷이나 그 이상)
그러니, 특별히 사전에 다중노출을 구상하고 간 것이 아니면
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적당한 두 컷을 봐야하는 것이지요..

아니면, 한 컷을 찍고... 두번째 노출 시킬 장면을 찾아서 떠나야합니다..^^
그러니, 36컷 필름이 넣어있으면, 다중노출 완성시킬때 까지 그 바디는 다른 장면 쵤영을 못하게 된다..
그래서 이게 다중노출 사진을 잘 못찍게.. 안찍게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ㅎㅎ


사실.. 제가 결혼하던 날.. 첫날밤? 둘쨋날 밤? 호텔방에서 아내를 다중노출로 촬영한 게 있습니다.
애지중지하던 니콘 FE 를 갖고 갔었지요..
의자에 앉혀놓고 한 장..반대편으로 의자 갖다놓고 앉혀놓고 또 한장..
그래서 한 여자가 양쪽에서 마주보는 사진을 한장 만들어냈었는데..
처가집 식구들이 그 사진 보고 아주 신기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풍초 선생님은 복두 많으셔라
첫날 밤 (아니면 둘째날 밤) 똑 이 생긴 두 여인을 한방에서 같이 마주 앉혀 놓으시고 - - - 치루셨으니
부럽습니다. - - - ^^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풍초 선생님~~ 사진도 올려주셔야죵!
아름다운 사모님의 모습도 이기회에 뵙고 싶습니다.^^

Yun Sun Byon님의 댓글

Yun Sun Byon

장노출입니다.
8시간 30분 촬영했습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Yun Sun Byon
장노출입니다.
8시간 30분 촬영했습니다.


으악!!!!
다중노출 이해하기도 바쁜데 8시간 30분장노출 까지....
재미가 무궁무진 합니다.
어른 장난감 맞습니다.

좋은 사진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 합니다.

P.S. 일반적인 별을 찍은 장노출과는 틀립니다.
아무리 보아도 이해가 안되오니 해설까지 곁들여주시면 황공무지 입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Yun Sun Byon
장노출입니다.
8시간 30분 촬영했습니다.


으~~~ 악 !!!!!
야밤중에 8시간 30분간 카메라에 떨어지는 이슬은 어찌하고요.....?
대단한 작품입니다!

Yun Sun Byon님의 댓글

Yun Sun Byon

*****P.S. 일반적인 별을 찍은 장노출과는 틀립니다.
아무리 보아도 이해가 안되오니 해설까지 곁들여주시면 황공무지 입니다.*****

별 궤적 장노출은
우선 장소가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저 곳은 아리조나 그랜드 캐년 중 다른 강 줄기 끝입니다.

비 포장으로 50 마일,
그러니까 시간으로는 3시간 정도 비포장도로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사람 안 살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기름, 먹을 것, 물 충분히 준비된 4*4 자동차라야 합니다.
당연히 해가 떨어지면 인공적인 빛은 하나도 없는 곳입니다.
주변의 조그만 빛이라도 반사되면 8시간 동안 허였게 될 것입니다.

우선 저녁 8시 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노출했습니다.

가운데 하얀 별이 북극 성입니다.
지구에서 보기에 북극성을 축으로 지구가 자전하지 않습니까?

이 사진은 정말 운 좋게 찍었습니다.
밤에 북극성에 중심을 맞춘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뭐가 보야야지요... 감으로 맞춘 것이 거의 적중 했습니다.

별 하나의 궤적이 정확하게 1/3 입니다.
8시간이면 24시간의 1/3이지 않습니까?
트라이 팟(Gitzo GT3530S) 든든해야 하고
볼헤드(Gitzo G1377M)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합니다.
아랫쪽 나무의 실루엣이 거의 흔들림이 없는 것은
그 날 밤에 정말 바람 한점 없었습니다.

여름이었기에 4시 조금 지나니
동쪽에서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아래 오른쪽에 여명이 들어왔고
왼 쪽은 약간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이
4시 이후 약 30분 간의 효과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필림은 RVP50이었습나다.
별 궤적으로는 적합치 않은 감도였지만
오히려 그것이 적중했다고 생각 합니다.
감도가 높았으면 이런 색감이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노출 역시 일반적으로 밤 사진때 여는 노출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f16 이나 조였었습니다.
사진이 나오고 보니 이 또한 적중했다고 생각 합니다.
일반적으로 5.6 혹은 4까지 연다고들 하는데...
조리개를 줄였기에 별의 궤적이 샤프하고 예쁘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혹시 제가 발견하지 못한 점들이 있으시면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무박 3일의 출사였지만
마냥 행복했었습니다.

Yun Sun Byon님의 댓글

Yun Sun Byon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으~~~ 악 !!!!!
야밤중에 8시간 30분간 카메라에 떨어지는 이슬은 어찌하고요.....?
대단한 작품입니다!


그 날 밤 이슬 전혀 없었습니다.
여름 밤이었기에 무지하게 더웠었습니다.
제 평생 또 이런 사진을 찍을것 같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으~~~ 악 !!!!!
야밤중에 8시간 30분간 카메라에 떨어지는 이슬은 어찌하고요.....?
대단한 작품입니다!

이슬이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에 저런 사진을 찍죠 아마~
그래서 습도가 높은 한국에서는 저런 사진 찍을 날이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8시간 30분 동안 셔터 열어놓고 잠을 잘지라도 의지가 없이는 저런 사진 못만들 것 같습니다.
어렵게 만드신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인용:
원 작성회원 : Yun Sun Byon
장노출입니다.
8시간 30분 촬영했습니다.


참으로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집념과 인내가 없으면 어디 가능하겠습니까?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쩝. ^^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1/3 궤적 사진은 첨 보는 것 같습니다
저 컷을 필름에서 루페로 확인하시면서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멋진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정말 멋집니다.
저도 1/3 궤적은 처음봅니다.
가끔씩 '권오철'님의 별 궤적 사진들을 재미나게 보았었는데, 이건 마치 폭죽처럼 영롱하군요.

궤적안으로 카시오페아와 북두칠성이 흐르는 모양입니다.
북두칠성 외각으로 외부 은하와 희미하지만 성운끼들이 있는데...
별만 찍힌 것이 더 이쁘네요.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손창익 회원님이 올리신 글타래는 다중노출이었는데
어찌어찌 하여 이야기 방향이 장노출로 바뀌었습니다 -
하긴 - 그거나 그거나 같은 노력이지요 -

그런데 저 사진 처럼 컴파스로 필름에 그린 것 같은 동심원 별사진은 정말 귀한 것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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