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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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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권태현
  • 작성일 : 09-04-22 10:22

본문

얼마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조금 넓어진 공간으로 인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저의 장난감들이
모두 모여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은
저의 방이 아이들 공부방으로 바뀌고
한평 남짓한 이곳으로 쫓겨났다는 게 정직한 표현일까요? ㅎㅎ
아직 정리가 안되어 엉망이지만
곧 현상과 인화를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겨우내 딴짓 하느라 라클에 무심했습니다만
오랜만에 접속한 라클을 통해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경주에서 권태현 드림
추천 0

댓글목록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이런방 하나 가져보는게 소원인 사람도 있습니다.
무지 부럽습니다.
공간이야 어찌 마련해 본다 하지만 아파트 인지라 냄새 때문에 승락을 못받고 있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많은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권태현님의 댓글

권태현

감사합니다.
저희 집도 아파트이지만 안방에 붙은 쪽방과 화장실에서 작업을 합니다.
보통, 아이들 모두 잠이든 시간에 작업은 이루어집니다.ㅎㅎ

이경호님의 댓글

이경호

안녕하세요^^
현상기를 보니 반갑네요,,,잘 사용하고 계신지...
오랜만에 뵈니 반가워서 안부인사 드립니다..

권태현님의 댓글

권태현

이경호님 안녕하셨습니까? ㅎㅎ
한동안 열심히 쓰다가 얼마전까지 먼지만 잔뜩... ㅜㅠ
이제 다시 해보려고 약품준비중입니다.
잘지내시죠? 경주오시면 연락주세요^^

임용현님의 댓글

임용현

흐~~미, 조보 현상기로군요.
사진을 보니 사진에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좋은사진 많이 남기시길 기원드립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정말 언젠가 이렇게 한 번 꾸며보고 싶습니다.

현상은 해도,

인화는 쉽지가 않더군요...^ ^


축하드립니다.

_최준혁_님의 댓글

_최준혁_

아... 작은 공간이라도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아파트에 살고 있고 몇 번 고심끝에 행동으로 나서지 못했거든요
아이가 태어나서 냄새와 약품때문에...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활기찬 작품활동 기대합니다 ^^

권태현님의 댓글

권태현

감사합니다.^^
어젯밤 이사하고 첫롤을 현상해 보았습니다.
아직 날씨가 덥지않아 물온도는 20도를 잘 유지해 주어서 깔끔하게 잘 된듯 합니다.
현재 욕실에 걸려있습니다.
아직 급,배수라인이 연결되지 않아 바가지로 물을 부어서 현상을 했는데
오늘은 호스연결작업을 해야겠습니다.
현상이 셋팅이 끝나면 인화장비를 시험해 봐야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즐겁네요^^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두 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 현상, 인화 할때 나오는 냄새와 그 화학약품의 증기, 건강에 아주 않좋고
특히 눈에 않좋다고하는데 환기는 어찌처리하시는지요?

2) 그전에 시내에 DP점이 많았던 시절, 현상, 인화하고 남은 폐수는 모아서
별도로 처리하게 되어 있던데
그 독한 화학약품 섞인 폐수를 그냥 하수구로 흘려 보내시는건 아니시겠지요?

권태현님의 댓글

권태현

유성수님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 고민하던 부분입니다.
1)안방과 통한 문은 닫고 화장실의 환풍기를 켜고 창문은 열어두고 작업합니다.
현상액은 거의 냄새가 없구요, 정지액은 독하나 희석비율이 낮아서 참을만 하구요,
정착액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2)집 가까운곳에 지인의 사진관이 있습니다. 폐약품은 무상으로 처리받고 있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태현씨,

참 오랫만에 글을 보니 참 반갑네.
아내랑 아이들이랑 잘 지내고 있지?

좋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니, 축하하네.
선물 사가지고 집들이 한번 가야겠구먼.ㅎㅎ

멋진 공간을 마련했으니, 앞으로 좋은 사진 기대하겠네.^^

권태현님의 댓글

권태현

목사님!!! 네 고맙습니다. ㅎㅎ
지난번에 오셨던 집 아랫쪽 단지로 옮겼습니다.
화장실이 2개라... 하나는 저의 작업장으로 사용중입니다. ㅋ
평안하신지요?
바쁘시겠지만 놀러오세요.^^
저야 장비병환자라 작품기대는 접으셔야... ㅋㅋ

한수길님의 댓글

한수길

35년전에 이대앞 D&P점에서 보면 폐현상/인화액을 가져다가 은을 추출한다고 해서 신기하게 생각했던적이 있었져 당시 그분이 지금은 라이카전문 수리 하시는 김동원님이십니다 중앙대를 나오신분인데 재작년에 우연히 뵙고 최근에는 충무로 빛그림 현상소안에 수리점을 차리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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