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사진가에게 출사는 필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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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K이종구
- 작성일 : 08-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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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찍는다는 날出 베낄寫 인것인지...
나가는 일 자체를 얘기하는 出事 인지는 모르겠지만은요.
아무튼,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동호인 모임에 나가게 되고, 또 출사라는것도 함께 다니기도 합니다.
사진은 혼자서 하는 일인데, 왜 모임이 필요하고 함께 어울려 다니는 출사라는것이 필요할까?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프로 포토그래퍼이고, 조명, 의상 등등의 팀을 이루어야 한다면 다른것이겠지만요)
혼자 다니면 남들과 의견 없이 내가 촬영하고자 하는 장소에서 내가 머물고 싶은 만큼 내가 찍고싶은 만큼 찍을수도 있는데...
1. 촬영이란 행위 자체가 어쩌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 혹은 사물의 모습을 캡춰하는 행위이고 일반적인 산책과는 달리 어떠한 장비를 들고 독특한 자세를 취하는 행위인데, 이것을 쑥스러워 하기 때문에 다른 회원과 함께 함으로서 그 쑥스러움을 달래기 위해 출사라는 방법을 선택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 잘 모르는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는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행동이고, 때로는 욕을먹기도, 때로는 초상권침해와 관련해서 머리가 복잡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회원끼리 촬영하며 인물촬영 연습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출사에 나오신 분들끼리 초상권관련 분쟁은 없을테니까요.
3. 친구, 또는 아내와 출사를 갈 경우. 친구를 찍어주는 일은 서로 즐거운 일이지만, 오래가진 않습니다. 함께 거리를 다니거나 풍경을 촬영할 만한 곳에 갔을 경우. 내가 촬영하는 동안 친구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멀뚱히 서있어야 합니다. 처음 한두시간은 참아주겠지만, 이내 곧 기다려주는 일에 지치게 되고, 촬영자도 서둘러 촬영을 접고 말게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동호인들이 출사를 좋아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요즘 출사추진이 뜸 합니다.
추석이 지나면 왕성한 추진을 해볼 계획입니다.
동참해 주실꺼죠????
PS : 모든 선,후배 회원님들, 즐거운 추석 맞으소서~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뭔 소린가 했는데 결론이 참 마음에 듭니다
종구님이 추진하시면 마눌님 결재를 반드시 득 해보겠습니다, 충성!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홍건영
뭔 소린가 했는데 결론이 참 마음에 듭니다
종구님이 추진하시면 마눌님 결재를 반드시 득 해보겠습니다, 충성! |
아. 선배님. 예쁜 레드스케일 앨마 구했어요.
선배님것도 얼렁 돌려드려야 하는데....
JK이종구님의 댓글

윗 글을 다시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출사의 장점.
1. 여러 회원이 함께 다니기 때문에 덜 쑥스럽다. (다른 회원이 방패막이???)
2. 회원을 대상으로 인물사진연습을 마음것 할 수 있다.
3. 각자 자신의 사진에 몰입하기 때문에 기다려주는것에 마음쓸것 없이 맘대로 찍을 수 있다.
결론. 추석지나고 출사추진하면 상기 세가지 장점을 모두 누릴수 있다.
플러스알파1. 평소 궁금했던 여러 장비를 한꺼번에 만져볼 수 있다.
플러스알파2. 기라성같은 선배들로 하여금 촬영비법을 공짜로 전수받을 수 있다.
플러스알파3. 뒷풀이도 있다.
요렇게 압축되네요. ^^
서재근님의 댓글

출사라는 것은 게으른 저에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좀처럼 혼자 나가 지지가 않습니다.
단 사진 찍을때는 가능하면 혼자 돌아 다니고 싶어 합니다.
좀더 집중 할 수가 있어서요.
뒷풀이도 좋아 합니다.
장비 구경도, 선배님들과의 이야기도....
저 가도 돼지요?
고맙 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출사라는 것은 게으른 저에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좀처럼 혼자 나가 지지가 않습니다. 단 사진 찍을때는 가능하면 혼자 돌아 다니고 싶어 합니다. 좀더 집중 할 수가 있어서요. 뒷풀이도 좋아 합니다. 장비 구경도, 선배님들과의 이야기도.... 저 가도 돼지요? 고맙 습니다. |
선생님. 새로운 장비 한아름 들고 오셔요. ^^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추석 지나고...추석 지나고...추석 지나고...
꼭 부탁 드립니다...^^*
이_동규님의 댓글

제 생각에도 출사를 나가면
사진촬영이 덜 쑥스럽기 때문인것 같고, 무엇보다
회원들과의 멋진 만남 때문인것 같네요 .
아뭏든 이래저래 추석이 기다려집니다. ^^
홍건영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無限/박성준
추석 지나고...추석 지나고...추석 지나고...
꼭 부탁 드립니다...^^* |
ㅎㅎ 추석 지나야 귀국하시지요?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홍건영
ㅎㅎ 추석 지나야 귀국하시지요?
|
아이고~ 딱 걸렸네요...ㅎㅎㅎ;;;
강인상님의 댓글

그저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전 언제나 출사는 나홀로 출사입니다.
ㅜ.ㅜ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강인상
그저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전 언제나 출사는 나홀로 출사입니다. ㅜ.ㅜ |
강인상님. 올라오세요!
열차표값은 못 챙겨드려도 모든 회비에서 열외입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이_영주
제 생각에도 출사를 나가면
사진촬영이 덜 쑥스럽기 때문인것 같고, 무엇보다 회원들과의 멋진 만남 때문인것 같네요 . 아뭏든 이래저래 추석이 기다려집니다. ^^ |
이_영주님. 저와 테라토리가 많이 겹치는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서초에서 일하고 안양가까운곳에서 잠듭니다.
하만석/jazzminor님의 댓글

출사에도 단점이 있지요...
다른분들 렌즈나 카메라 보면 지름신이 옵니다.. ㅠ,ㅠ ㅋ;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하만석/jazzminor
출사에도 단점이 있지요...
다른분들 렌즈나 카메라 보면 지름신이 옵니다.. ㅠ,ㅠ ㅋ; |
맞는 말씀입니다...만.
다 질러 보아도 부질없더란 가르침도 듣게됩니다.
"다 똑같아. 이쁜게 최고야" 라는 말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
JK이종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無限/박성준
아이고~ 딱 걸렸네요...ㅎㅎㅎ;;;
|
네~ 오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기다릴께요~ ㅋㅋ
송석호님의 댓글

出寫...너무 좋은 소식을 주셨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구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쫌 덜 드시고...ㅋ
이_동규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JK이종구
이_영주님. 저와 테라토리가 많이 겹치는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서초에서 일하고 안양가까운곳에서 잠듭니다. |
네 저도 서초에서 일한후 과천에 들러 차 마시며 놀다가 안양에서 숙면을 취합니다 .
반갑습니다.^^
최호식님의 댓글

번개출사라도 한 번 모집하시면 많은 분들이 참석할 것 같군요
저도 한 번 참석해 보고 싶습니다.
정태인님의 댓글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경우에는 참 반갑습니다.
추석이 기다려집니다.
언능 추석 지내고 있을 출사가 더 기다려지네요.
무조건 참석입니다. ^^
손영대s님의 댓글

사진 출사 라는거 아직 저는 좀 사치입니다..-_-;;
많이 바쁘고 평일에 아내와 아이들과 시간 보내는게 적어서..
주말엔 가족과 함께..보내려고 나름 애쓰고 있는터라..
개인적으로 나가는 출사는..-_- 사치라 생각하고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사는 아니였지만..제가 처음 나간 라클 오프모임에서..
인터넷 개통 이후로 최고치의 뻘쭘을 경험했고..그 꼴 보기 싫어서..
아내가 라클 모임에는 부정적입니다..-_-;;
예전에 승마장? 오프할때 한번 갔었는데..몰입할 테마가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카메라 들춰메고 주변을 서성거리며 꾸벅 인사하고 그랬는데..친한 분들끼리만 대화하셨고..
연배들도 많으셔서..그냥 불쑥 끼어들기도 거시기 하고..아내가 라이카 카메라도 없으면서
이럴려고 데려왔냐며 가자고 할때..박영주님과 잠깐. 인사하고 이야기 하다가 돌아왔었습니다..^^;;
뻘쭘경험은 둘째치고..새끈하게 카메라 둘러메고 혼자 어디 출사다니는게 힘드네요..^^
김찬님의 댓글

번개 칠줄 알고 기다렸는데,
문자 번개를 쳤군요...
Cafe 번개 말고 진짜 번개 한번 치세요...
기다리는 중 입니다...
전이안님의 댓글

번개 출동 대기중 ^_^
심규태(2)님의 댓글

카메라만 있다면
일상이 출사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가끔 지인들과 사는 이야기, 사진이야기 하면서 여기저기 다니는 건 사진 생활이 주는 큰 기쁨이구요.
손현님의 댓글

사진 안 찍은지 거의 두 달이 넘어가네요.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켁!
추석 지나면 볕 볼 날이 좀 있으려나요.
생각해보니 전 취미생활도 너무 몰아서하는 것 같다능... ㅡㅡ;;;;
박상덕님의 댓글

그닥 시간적인 여유가 별루없는 직장에 몸담다보니 아직 출사는 한번도 못나가 봤읍니다.
그냥 동네 에서나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이용해서 사진생활을 하다보니 모든게 독학입니다.
가끔은 저두 따라다니며 궁금한것두 물어보고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며 배우고 싶은마음 간절합니다.
언젠간 그리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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