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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격도 존중할 줄 아는 인격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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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정태
  • 작성일 : 08-09-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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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참 기가막한 댓글을 하나 봤습니다.
저는 남의 댓글을 잘 보지 않고 내 이야기만 하고 마는 참 답답한 사람인데
오늘은 우연히 남의 댓글을 봐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좀 듣기가 거북한 이야기를 썼더군요.
마음에 들지 않는 자기 생각, 자기 마음 속에 간직하면 되는 것을
자꾸 밖으로 내 보일려고 하면 시끄러워 진다는 것을 잘 알면서
왜 그런 말을 골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격을 갖추었다고 자부하면 그에 걸맞게 언행을 정화해 써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오늘 우리 라클의 평온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번 운영진 개편에 따른 몇 분의 생각과 주장에 대하여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한가지 밝혀두고 싶은 것은 저는 현 운영진과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이지만 라클의 운영진을 비롯하여 라클의 전 회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나이 많은 한 늙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운영진에 대한 회원 개개인의 생각과 好, 不好는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찬성하시는 분은 호의 변과 인사를, 반대하시는 분은 불호의 변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또한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자기의 생각과 반대의 결과가 이어진다 해도 그 결과에 대해서 순응하는 아량과 자세도 아울러 가져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운영진이 개편 된지도 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기 뜻과 다르다고 불편한 심사를 표출하면서 전체 라클의 분위기를 흐리는 지나친 언행을 서슴치 않다니...
이제 이러한 행태는 지양해야 될 때가 된 듯합니다.
더구나 편 가르기를 시도할 목적으로 그러는지는 몰라도 현 운영진에 이의가 없는 회원 모두의 인격을 모독하는 소리를 서슴치 않는 행태는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구나하는 생각과 더불어 측은한 생각까지 들게 하는군요.

그 만큼 자신이 잘나고 올바른 정신을 가졌다고 자부한다면 먼저 나서서 운영진을 맡아 할 일이지 이미 지나간 후 뒷전에서 이러쿵저러쿵 불만만을 토로하는 것은 참 부끄러운 짓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작 당사자의 생각은 어떠신지.....
그리고 사람을, 더구나 같은 취미로 모인 동호인들을 자기 뜻과 다르다고 짐승 취급하는 언행을 서슴찮는 행태가 올바른 처사인지 묻습니다.
말만 잘하고 글만 번지르르하게 잘 쓴다고해서 인격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언행과 마음 씀씀이가 바르고 고와야 인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기야 우리 주변에는 개만도 못한 인간도 많으니까.......

그리고 현 운영진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 조직이건 하나의 조직체에는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가진 조직원이 있게 마련입니다. 더구나 동등한 인격체들의 동호인 모임일 때는 그 의견의 정도가 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초 이런 걸 각오하셨을 터인데 그만한 일로 흔들려서야 어디 믿고 따르겠습니까?
자기희생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이왕 맡으신 거라면 라클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임이 되었다는 찬사가 이어 지도록 계속하여 애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세종조의 명재상인 황희선생의 기지를 생각하세요.
"네말이 옳다. 반대자에게도 네말 또한 옳다." 고 하신 그 기지 말입니다.
양자를 잘 토닥거리면서, 정 거북하면 귀를 막고라도 유연하게 대처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만한 일로 흔들려서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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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세종조의 명재상인 황희선생의 기지를 생각하세요.
네말이 옳다. 반대자에게도 네말 또한 옳다. 고 하신 그 기지 말입니다.
양자를 잘 토닥거리면서, 정 거북하면 귀를 막고라도 유연하게 대처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만한 일로 흔들려서야.... 힘내세요!!.
__________________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강선생님 멋져부러." ^^ 입니다.
좋은 말씀들,,저부터가 부족하단 생각이 듭니다..많이 배우겠습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강정태선생님의 "남의 인격도 존중할중아는 인격체이길....."........

저가 하고싶은 맘을 몽땅 나타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저자신부터 운영진의 리드에 전적으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멋지고 과감하게 힘내시길 바람니다! 운영진 화~~이~~팅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정태 형님!

형님소리가 절로 나오내요.
어찌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만...
제가 하고푼말 다 하시니 저는 할말이 없내요.
속이 다 후련 합니다.

홍성봉님의 댓글

홍성봉

세상엔 말씀하신데로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틀림없이 있는것 같습니다
개가 지나간 발자취는 늘 지저분 하지요 수시로 영역표시? 하느라 쉬야를 해대지요 짓어대지요 아무나 물려고 설쳐대지요
그런 인간(개같은) 들은 훈련 잘시켜서 TV에 출연 하는 상근이처럼 똑똑 하게 만들어놔야 되는데..........
강정태님 연세도 많으신데 애들이 어려서 한일이니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철들날이있겠죠 쯧쯧 안타까운 인간들 같으니라구..........

김승우1님의 댓글

김승우1

어찌 본인의 지저분한 작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지.....
아마 본인의 허물은 전혀 보이지 않는 모냥입니다.




멋진 일침에 속이 다 후련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떨땐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갑갑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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