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블랙 크롬 바디가 시간이 지나면...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정희수
  • 작성일 : 08-07-22 19:56

본문

블랙 페인트 바디는 시간이 지나면 많이 닳는 곳부터 황동이 드러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블랙 크롬 바디는 어떻게 되나요?

검색을 해서 몇 개의 글을 읽어보면 실버/블랙 크롬 바디는 도장이 아니라 도금이기 때문에 거의 변화가 없다고 되어 있는데 최근 이 말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얼마 전에 블랙크롬 M7을 영입했는데 판매자가 블랙 색상이 벗겨져서 상태가 최상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블랙 도금이 옅게 벗겨져서 블랙과 은색이 약간 섞인 느낌의 색상이 나고 있습니다. 모서리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러네요. 무광 블랙이 밝은 블랙으로 변했다고 표현하면 비슷할까 싶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M바디 도장을 해준다는 신타로씨의 홈페이지 글을 읽어보면 자신이 처음에 사용했던 M4 블랙 크롬 바디가 시간이 지날수록 은색으로 변했다고 하네요.

블랙 바디가 실버 바디가 되어 버리는 것은 원치 않는 것이라 차라리 블랙 리페인트를 해서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블랙 크롬 바디를 가지고 계신 다른 분들은 지금 바디 색상이 어떠신지요?
추천 0

댓글목록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황동에는 불랙크롬 도금이 바로 되지 않습니다.
불랙크롬을 입히기 위하여, 아주 얇게 황동에 아연도금을 하고 난후,
그위에 불랙도금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랙을 쓰다보면 아연이 드러나니 은색(아연)이 드러나겠지요.
더 오래오래 써서 아연마져 닳고나면 황동바디가 나오겠지요.

비록 얇지만 아연도금이 벗겨 질려면......
글쎄요.....20-30년????
누구 황동 바디 들러난 불랙크롬 바디 가지신분 있으면 구경좀 시켜주세요.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수리실서 말하기를 M6같은것은 상판이 황동 재질이 아니라
알미늄 합금같은 재질이라서 브랙크롬은 한국서는 좀 어렵고
황동도금을 한후 블랙페인트는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야 벗겨지면 M3블랙처럼 황동이 나온다나요..
M6 블랙이나 크롬을 보시면 오래된 바디는 버블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페인트로 밖에 커버가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한지영님의 댓글

한지영

m6는 아연합금이고 그 외 심지어M8까지 황동입니다.
다만 블랙크롬 자체가 아연층이 있기떄문에 닳으면 흰색이 비칩니다.
소총 무쇠가 닳아가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결국 모두 닳아버리면 황동이 드러나겠지만
한세대에서 가능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희수님의 댓글

정희수

제가 구입한 M7 이 생산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텐데(길어야 6년) 제가 보기엔 닳는 속도가 꽤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흰색이 많이 드러나서 블랙 바디의 매력이 떨어져 버릴것 같으면 차라리 황동위에 블랙 리페인팅을 해서 황동이 드러나도록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런 걱정이 없으신가 해서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M6만(M5 ?) 아연합금입니다.
M7의 블랙 크롬은 황동위에 아연을 얇게 입히고, 그위에 다시 블랙 크롬을 도장한 것으로 압니다.
그외 블랙 페인들은 황동위에 블랙 페인트를 칠한 것입니다.

20년이 넘은 M6의 클래식이 아직도 멀쩡한 것으로보아 50년 정도는 문제 없이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방 같은 곳에 막 넣고 다니면 닳기 정도가 빠르겠고,
천같은 것에 한겹 싸서 넣고 다니면 그만금 오래 잘 보존하겠지요.

블랙 크롬도 테두리가 하얗게 잘 벗겨지니 나름 멋지더군요.
너무 불안해 마시고 열심히 사용하시길....

정희수님의 댓글

정희수

아연이 드러난 블랙크롬 바디는 아직 사진으로도 보지 못하여 황동이 드러난 바디 사진 보고, 제 카메라 보고, 반복해서 비교를 해 봤습니다. 저는 아마도 아연이 드러난 블랙크롬이 더 취향에 맞을듯 하네요. 저의 수고를 덜어주신(6년 만에 벌써 이정도까지 벗겨주신...) 전 주인분들께 감사해야 겠습니다. ^^
그나저나 이 태극기는 어떻게든 없애고 싶군요. --;

오장원님의 댓글

오장원

제 M7도 아주 은은하게 빛이 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 때, 일부러 블랙페인트의 도장을 벗기시는게 유행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제게 블랙페인트는 정말 부담스러웠습니다. 스트랩을 끼우면서도 도장이 벗겨지는지라...
그냥 검은 M7이 소박해 보였습니다. 거기에 눈에 띠는 부분에만 검정 테이핑을 좀 하면, 아주 조용한 카메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젠 정말 한지영님 말씀처럼, 건메탈 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태극기... 좋은 모델이네요. 없애지말고 그냥 쓰시라고 참견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다음 세대에서는 그 빛바랜 태극기가 우리 감성을 더욱 자극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희수님의 댓글

정희수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별로 정성스럽지 않게 그려진 태극기가 계속해서 눈에 거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아니면 누가 널 아껴주겠냐 하는 생각도 슬며시 고개를 듭니다. 사실 지금의 태극기 바디는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만 그 때문에 측은한 생각이 드네요.

선일님의 댓글

선일

m6의 블랙크롬과 m7, m8의 블랙크롬도 그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m6의 블랙크롬은 살짝 광택이 느껴지며,
오랜시간 사용해도 별로 변화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m7과 m8의 경우는 훨씬 무광택에 가까우면서
쉽게 번들거리며 아연층이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이 차이가 알루미늄 합금과 황동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표면의 느낌만으로는 m6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유기형님의 댓글

유기형

블랙크롬의 블랙이 점차 사라지고 은색이 드러납니다.. 그후 은색이 점차 옅어지면서 황동이 드러나죠

블랙과 은색과 황색의 조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블랙페인트의 황동이 드러난것도 이쁘지만 블랙크롬의 3단콤보 보시면 정말 이쁘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블랙크롬 3단콤보가 거의 보기힘들어서 그렇지 제생각엔 블랙페인트의 그것 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