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다녀왔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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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손현
- 작성일 : 08-06-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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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고 가까운 이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막상 머물러보니 저만 이방인이더군요.
그 나라 글을 모르고, 말을 모른다는 것이 참...
일상영어도 거의 안 통하는 사회가 조금 답답하기도 하더군요.
예전 유럽배낭여행 시에 트랜짓(transit)으로 오사카에서 1박을 하긴 했지만.
일본은 저에게 거의 First visit였던 셈이죠.
친구가 올 7월까지 일본 어학연수 중이라,
급히 여권 갱신하고 항공권만 끊어서 날라갔습니다.
매번 여행은 아무 생각없이 다녀오는 게 제 주특기인 듯 하네요.
여행책자는 물론, 전철노선도 하나없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이 말 한 마디만 가슴에 새긴 채.
뭘 믿고 무대뽀 여행을 떠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무려 8일동안 리지드로 1롤반 정도 찍었나 봅니다.
역시 예상대로 일본 맥주만 신나게 먹다가 귀국했습니다.
하루 스케줄도 가관이었습니다.
오전 10-11시 기상. 늦은 점심을 시부야나 하라주쿠에서 먹고.
거의 3시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해질 무렵 귀가했습니다.
친구가 도쿄 근교의 오다이바란 곳에도 가자는 걸 결국 거절했습니다.
체력을 핑계댄 게으른 수작이었지만...
도쿄란 대도시가 저에게 큰 감흥을 주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친구의 등살에 갈 곳은 다 갔나 봅니다.
시부야, 하라주쿠, 에비스, 요코하마, 긴자, 아사쿠사, 시모키타자와...
글쎄요...
대학교 1학년 때 한달 간 유럽배낭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10kg 배낭을 메고.
체감온도 40도에.
자동카메라로 신나게 사진을 찍어대며.
이틀에 한번꼴로 야간열차에서 숙박을 하고.
그 기차 안에서 국경을 넘고.
낯선 도시에서 새벽부터 온 곳을 쥐잡듯 헤집고 다녔던 그 시절은...
그 시절은 이미 가고 없었던 것이죠.
실은, 열정과 설레임이 없는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덕에 정말 편한 마음으로 잘 먹고. 잘 쉬고 오긴 했습니다.
일본은...
앞서 말한 것처럼 조금 답답했습니다.
핸드폰 통화가 아예 금지된 조용한 전철 안.
옷깃만 스쳐도 스미마셍을 연발하는 시민들이 적잖이 낯설기도 했고.
종업원들의 과잉친절에 저의 반응은 항상 허둥댄 것 같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란 말엔 '도모'란 표현이 맞다던데.
거의 있는동안 내내 '도조'란 말을 내뱉으며 상대를 당황시켰던 기억이.
교통비는 정말 비싸더군요.
도시는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길고양이들은 정말 이쁘고 정겹기까지 하더군요.
이틀째 되는 날 갔던 요코하마는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바다가...
도쿄는 북경처럼 자전거의 천국이더군요.
친구 자전거 뒤에 메달려 자주 다녔습니다.
일본에선 자전거 뒤에 사람을 태우는 것이 불법이라더군요.
아슬아슬하게 경찰을 피해다니며 스릴을 즐긴 셈입니다.
나흘째 되는 날이던가요.
지진이 나서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역 근처에서 호외신문을 돌리더군요.
그 와중에 어느 정신나간 20대가 도쿄 한복판에서
사람을 치어죽이고. 찔러죽이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한번 둘러보려 했지만 역시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뭣보다.
맥주가 무척 감동이었습니다.
하루에 2캔씩 종류별로 시식을 한 결과.
YEBISU란 맥주와 KIRIN 맥주가 입맛에 맞더군요.
진하면서도 입안에서 감칠맛 도는 것이... 형용하기 힘듭니다.
오는 날, 하네다에서 오전 9:20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실은 스튜어디스에게 물 한잔 달라고 하려는데.
마침 카트 안에서 YEBISU 캔맥주가 보이는 거지요.
결국 아침부터 기내에서 맥주를 마시며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정도로 맥주 맛이 정말 매력있더군요.
쓰다보니 횡설수설이 이어지면서 역시 맥주로 시마이되었습니다.
GRD-2로 휙휙 담아온 몇 장의 스냅사진 첨부합니다. 후후-
댓글목록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처음 일본 갔을때가 생각 나네요.
'에이고와 하나시 마스까?' (영어 할 줄 아십니까?)
라고 말을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수개월 지내며 많이 배우긴 했지만...
미국과 러시아를 다니며 다른 언어를 배우다 보니 점점 잊혀져 갑니다...ㅎㅎㅎ
오다이바는 한번 가보니 두번째는 별로 안가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비너스포트는 기억이 납니다.)
5번째 사진에 센스 그림자 보여욧~!!ㅎㅎㅎ
홍건영님의 댓글

미수다에 나오는 일본인 출연자들이 전화도 받고 이야기도 할 수 있는
한국의 버스와 지하철이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저는 통화가 금지된 일본 버스와 지하철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남의 것이 더 좋아보이는...)
저는 언제 일본에 한 번 가볼 수 있을까요...
일본사람들은 사진찍히기 싫다고 뭐라하지 않던가요?
서재근님의 댓글

손현씨의 맥주에관한 글을 볼때마다..
아! 나는 세상을 헛사나부다 하구 부러워 합니다.
어찌나 감칠맛이 나는지 성질같으면 한컵 가득히 부어 단숨에 들이키고 싶어 집니다.
결과가 두려워 그리못하는 제신세가 조금은 아쉽 습니다.
다시 태어날땐 술을 즐길줄 아는 그런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주제 넘은 이야기지만,
사진 무지 좋습니다.
첫번째, 다섯번째 그리고 마지막 사진이 더욱이요.
과감하게 댓쉬하는 모습이 연상 됩니다.
박 강 민님의 댓글

일본인들..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고 관대한 사람들..
라면가게에서 조차 나마비루가 보편화 되어있는 맥주의 나라죠.
에비수.. 좋죠?
^^
곽성해님의 댓글

잘 다녀오셨군요...
그런 편한 여행이 좋죠.. 깃발아래 뭉쳐다니는 것보단...
전 맥주보다 사케가 더 맛있던데요(술은 못하지만...ㅋㅋㅋ)
아마도 친구분이 찍어 주신것 같은 손현님 사진 좋습니다
손현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손현씨의 맥주에관한 글을 볼때마다..
아! 나는 세상을 헛사나부다 하구 부러워 합니다. 어찌나 감칠맛이 나는지 성질같으면 한컵 가득히 부어 단숨에 들이키고 싶어 집니다. 결과가 두려워 그리못하는 제신세가 조금은 아쉽 습니다. 다시 태어날땐 술을 즐길줄 아는 그런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
하하하-
친구도 그런 말을 하더군요.
일본에서 태어나 맥주를 못 먹는 사람이 제일 안타깝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여긴 한국이니...ㅋㅋ
여행 무사히 잘 다녀오십시오!
라오스 때만큼 사진이 기대됩니다.
lee ju yeon님의 댓글

저에게 일본은 꾀나 매력적인 여행지였던 것 같습니다..
건조한 면이 맘에 들었나?
역시 여행은 하릴없이 훠이훠이 돌아댕기는 그 맛입니다.
아무 준비없이 가면 어떻습니까?
친구의 자전거에 뒤에 매달려 도시를 구경했다니
음...너무 맘에 드는군요.
손현씨가 사랑하는 비루를 실컷 들이켰을 것을 상상하니
침이 고이는구마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진도 선명하며 좋은데요.
저 은하철도 999를 보니
뜬금없이 영화 "카모메 식당"이 떠오릅니다.
이거 근디 은근히........
여행뽐뿌 맞죠?
으...괴롭고나.
아..여행 가고 싶네요.
서중교님의 댓글

맥주와 먹거리 땜시 2-3키로 불어서 오는건 기본인데;; 나마비루는 왜케 다 맛있던지,,,
역시 우리의 메텔양...사진으로나마 감상 잘하겠습니다 ^^
현주리님의 댓글

사진과 글 잘 감상합니다..^^
저에게 일본은 두번 다녀와도 또 가고 싶은 곳이예요..
다음에 가면 좀 더 들이대야지...이런 결심해봅니다.
맥주는 차마 흡수능력이 부족해서 꿈도 못꾸겠구요..
글구 시장통같이 시끌벅적한 버스속에 있노라면..
가끔 일본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여행의 편린들이랄 수 있는 사진들이 참 좋군요.
전 일본을 그리 자주는 가보지 않았지만, 갈 때 마다 마음이 평온하고 사람들 사는 모습이 좀 부러웠습니다.
물론 이방인이 보는 것이 그곳에 실제 사는 사람이 느끼는 바와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 보다는 좀 더 예측가능하고 쓸데없는 일에 신경 덜 써도 되는것이 좋더군요.
음식에 대해서는 대체로 접대를 받는 형식이었다 보니 무단하였으나....
기회가 되면 혼자(일본말이 가능한 마눌 통역으로 대동가능)
일본을 다시 한 번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내돈내고 다니는 여행은 그 느낌이 좀 더 각별한법이니까...^ ^
하효명님의 댓글

저는 막연히 독일 사람들이 맥주를 제일 많이 마시는 줄 알았는데,
1위는 체코이고, 독일은 3위라네요.
끝에서 두번째 사진 참 멋집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글도, 사진도 감칠맛납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음......회원님께 줄 선물 사왔다는 얘기가 없네요...ㅠㅠ
볼펜이라도 아니면 필름이라도 뭐 없나요? ㅡ,.ㅡ;
아니되면 은하철도999 스티커라도... ( _ _ )
아흑! 부럽습니다.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본게 최장 거리라...끙!
이훈태님의 댓글

행복한 여행이셨겠습니다.
사진과 글을 보니 저또한 일본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가깝지만 먼나라.. 맥주가 그 거리를 조금은
줄여줬겠습니다^^ 덕분에, 갑자기 맥주가 땡기는 밤입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일본에 가본적이 없네요.. 대신 나리타에만 묵은 시간을 합치면... 몇주는 될거같은데...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그동안 몇번이고 비행기 기다리다 지쳐서 공항에 있는 스시집에서 먹고 마시는데 쓴돈만 합해도~~
저도 기린 이치방 좋아합니다... 바보들의 나라 벨기에 맥주처럼 깊은 맛은 없다고 뭐라고 해도 전 꿋꿋하게 기린을 주문합니다만.... ^^
김기환★님의 댓글

오 저도 8월2일정도부터 해서 일본을 한주정도 다녀올생각인데..
벌써부터 마음이 불끈불끈하는군요...
☆이수호님의 댓글

음.. 당분간은 일본 가볼 계획이 없으니 맥주라도 마셔볼까 하는데..
혹시 국내에서도 에비스 맥주 파는 곳이 있을까요? 있으면 사다가 참치하고 집에서 마시려고요..
홍건영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이수호
음.. 당분간은 일본 가볼 계획이 없으니 맥주라도 마셔볼까 하는데..
혹시 국내에서도 에비스 맥주 파는 곳이 있을까요? 있으면 사다가 참치하고 집에서 마시려고요.. ![]() |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슈퍼에서 기린하고 아사히는 봤는데
맥주에 관심이 없어서 에비스는 기억이 안납니다
이택규님의 댓글

애플 스토아 사진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오기동님의 댓글

일본의 맥주는 참 종류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ㅎㅎ
에비스도 좋아하고 프레미엄모르츠도 좋아합니다..ㅎㅎ
일본에 오랬동안 살고 있지만 알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조윤성01님의 댓글

에비스라......땡기네요!몇번 일본가서 즐겨마신맥주가 갠적으론 아사히,삿뽀로,기린 순입니다.
사실 기린은 조아 하지 않읍니다,찌린네가 나는 느낌이라 ㅎㅎ
냉장고서 마트서 사온 아사히1캔 해야겠네요
김동현®님의 댓글

스냅사진들이 모두 하나같이 작품사진 같네요. 전 이상하게 일본이라는 나라에 정이 가더군요.
멋스런 유럽의 도시들보다 더 깔끔함 맛이 있다고나 할까요?
김창석님의 댓글

엄무관계로 자주들리는 곳이지만, 이제는 오히려 편안을 느끼는 곳입니다.
우선 먹을거리가..... 우리보다 값싼 생선류를 좋아하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군요.
맥주맛도 물론 일품이지요. 그들의 정갈함을 배워야 할텐데.....
김경준님의 댓글

저도 한번 가고 싶은 나라가 일본이라는 나라입니다.
가까이 있지만 선듯 가야겠다는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방수영님의 댓글

저기 사과가 하나 달려 있네요
김형배님의 댓글

저도 업무 관계로 일본에 가끔 다니는데..
제가 다니는 치바현에서는 기린 맥주가 주종이라서..
사실 저는 아사히 맥주를 좋아 하거든요..
물론.. 나마비루.. 로다가.. ^^;;
오장원님의 댓글

에비스맥주.. 이전 최초 공장이 있던곳이 에비스 역이라고 하던데요. 아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검증하고싶은 생각은 없고요. 일본인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것 같네요. 지지난 크리스마스에 전후에 에비스역앞에 무슨 광장인지는 모르지만 유리방에 가둔 엄청큰 샹델리아..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할 사업의 꿈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아직 우리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게 아쉽지만, 갑자기 에비스 맥주 이야기를 들으니 다시금 그때가 기억나네요. 꿈은 이루어집니다. ^^
이장원님의 댓글

여덟번째 사진의 배경은 긴자 LV인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도 사실 동경에서 맘에들었던건 맥주와 흡연가능한 패스트푸드 점 두가지 뿐 이었습니다.
한여름의 일본은 무섭게도 사람을 지치게 하는 힘이 있더군요.
복한규님의 댓글

일본의 여름은 습해서 땀이 몸에 달라붙지요..
거기에 한낮 기온이 도쿄에서도 34도 가량 하는 요즘 같은 날이면
약한 사우나에 장시간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사람이 풀이 죽습니다 ...
그나저나 요코하마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혹시 가보셨는지 모르겠으나
다음 번에는 바샤미치-미나토미라이 코스를 두어 시간 걸어보시는 것도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모재형님의 댓글

사진과 글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일본을 출장삼아 1년에 몇번 정도 드나드는데 아직도 많이 낯서네요...아마도 영어라도 편하게 통했다면 좀더 다가가기 쉬울듯한데 말이죠...
문성호님의 댓글

아 부럽습니다 ㅠㅠ
축구하면서 10정도 나라를 가본적은있지만 제일 가고싶었던 일본을 못가서
한이 되는데 글과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느껴야겠네요
홍성봉님의 댓글

몇해전
일본여행갔다가 교통사고 나서 고생한 기억이 상기 되네요
도교 외각도로에서 우회전 하던중(우리나라에서의 좌회전)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사고인데
현장검증 나오는 교통경찰 기디리는데 수시간
현장검증 하는데 수시간
현장검증 끝나고 경찰서로 이동 하는데 한시간이상
경찰서에서 조서 받는데 수시간
그날 점심때쯤 사고 났는데 밤10시 넘어서 끝났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금방 끝날것을 엄청 시간 끌었습니다
선진국의 특징은 역시 여유라는걸 실감케 하더군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일본여행의 기억은 교통사고??
KIM민정님의 댓글

이번 휴가때 도쿄를 갈가 생각중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들이 일본의 일상을 보는것 같아 맘에 듭니다..
이번에 정말 도쿄를 가게 되면 저도 꼭 일본 현지의 맥주 맛을 보고 와야겠어요~^^
장일우님의 댓글

글을 참재밌게 잘쓰셨네요 저두2002년에 한1년정도 살았었는데 "좋은나라 재밌는나라"
그저 이정도만 기억나네요... 글을쓰라면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못쓸거 같습니다...
짧은 여행의 기행문 재밌게 봤습니다...^^
박현주님의 댓글

사진들이 다양한 느낌으로 ~~ 다가와서 더 새롭고 좋네요 ^^/ 머찝니다~~~
왕 부럽꾸요 ㅠ
김병철(저별과 달)님의 댓글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올해 여름휴가로 일본에 갈 예정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내년엔 무조건 갑니다.
감사합니다.^^
공 명님의 댓글

우워워워워...
나도 가고싶다 일본...아흑...
정지원/escafile님의 댓글

예전에 도쿄를 3박 4일동안 다녀왔었지요.. 그것도 혼자..
그때가 아마 18살이었으니까.. 겁이 엄청 없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도쿄.. 한번 다시 가보고 싶네요 ^^
유명석님의 댓글

저도 일본을 방문했었지요..정말 다똑같이 사람들이 사는 곳인데도 신기하더군요..
음 뭐랄까 너무 신기햇어여요
역시 여행은...굿!!!
송일하님의 댓글

저는 일본에 친인척이 잠시 주재원으로 계시는동안 몇번씩이나 다녀왔답니다.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 웃음짓게 하는 나라입니다.
게다가 저처럼 캐릭터제품과 소형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쇼핑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여기저기 할인매장에 쏘다니며 키티문구류를 미친듯이 사댔던 기억이..;;(그때만 해도 젊었었나봐요..끙..)
한번은 지하철에다 가방을 놓고 내려 순환선이 한바퀴 돌때를 기다렸다가 그자리에 뛰어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온적이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영어가 안 통해서 답답하긴 하지만.
재미있는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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