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 찍는데 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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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규택
- 작성일 : 08-06-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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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첫 수동카메라 니콘 F801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렌즈도 안 주더군요.

구입 목적으론 회사 카다록에 실릴 제품 및 현장사진을 해상도 겁나게, 뽀대나게
아름답게 찍어 보고자함 이였습니다.
그런데 당초 취지와 달리...뭔가에 홀려서 취미사진에 풍덩! 빠져서 얼마있지 않아서
라이카M으로 기변을 하고...
늘 풍경, 바다, 골목길만 ~~~
그렇게 6년이 지났고 회사와 관련해서 제데로 마음먹고 찍어보고자 했던
사진은 최근에 와서야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흐~~~!
이거이 말이 됩니까? ㅡ,.ㅡ;;
조만간 실직의 위기에 있습니다.ㅠㅠ
분명한 것은 저는 사진에 빠진 것이 아니라..
'라이카클럽' 과 '사람' 속에 푹! 빠진 것이 틀림없는 듯 합니다.
회원님~모두 오늘 저녁은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충 성!
[사진설명 / 하천 제방공사 / 시공 4년 후, 식생상태]
댓글목록
서재근님의 댓글

(분명한 것은 저는 사진에 빠진 것이 아니라..
'라이카클럽' 과 '사람' 속에 푹! 빠진 것이 틀림없는 듯 합니다)
인정 합니다.
빠지지 않고서야 어찌 이리 할수 있겠습니까?
-충성-
좋은일 하시내요.
죽은물도 살려내는......
종일 흐린 날씨에 울적하여 저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오광수님의 댓글

6년을 찍어야 된다는 말씀...
아~ 앞으로 오년을 더 찍어야 저런 사진을...ㅠㅠ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사진이라는 취미군요.
전 다혈질이라..오년후를 기약할 수 있을런지....
사진 정말 좋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회원님~모두 오늘 저녁은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충 성! - 鄭 師祖>
흡!!(숨 막히는 소리)
이 범부는 감히 접근도 못할 사진을 올려 놓고서
"오늘 저녁은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라"니 말이 됩니껴?!
저 사진 보고 나는 언제! 하고 고민에 빠지는데 잠이 옵네껴?! ㅜㅜ
앞으로 6년이 아니라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 같아서리, 흡!!(또 숨 막히는 소리)
아, 혈압 올라~!
편히 주무시소서. 땅!!(츙셩소리)ㅋㅋ
(심심해서 허튼 소리 한마디 지껄였습니다. 용서를...)
홍건영님의 댓글

규택엉아는 6년이 아니고 16년 정도는 찍으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구력이 짧으십니다
역시 좋은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타고 나시는 모양입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아니 정규택님 이런 좋은 일하는 회사에 계셨군요.
전 라클에만 ALL-IN 하고 계신 줄 알았는데..
정승진님의 댓글

언제나 얻은것은 사람뿐이죠.
언제나 잃은것도 사람뿐인듯...
언제나 좋은 사진과 따뜻한 글들 감사합니다.^^
곽성해님의 댓글

같은 6년인데... 정말 맞으시나요?
정상사님의 열성과 감성이 있어서이겠죠...
사진이 좋아 가입했다고 저도 지금은 사람과로 변하는 거 같습니다...
또 좋구요
언제나 얻는 것도... 잃는 것도 사람이라는 정회원님의 글이 멋지네요
정상사님! 홧팅.. 그리고 충성~~
소병찬님의 댓글
규택 엉아 ...뭔 소리하시나 했습니다.
항상 겸손하시군요...^^;
임규형님의 댓글

정상사님은 참 행복한 사람이어요.
전 사진과 라클에는 빠졌으되 사람에게는 빠지지 아니한 터라...
사진은 얻기만 하고 잃어지지도 않더이다. ㅎㅎ
늘 건강하세요~
이택규님의 댓글

너무 동감가는 대목이, 카메라를 사니 렌즈는 별매라는 말씀...
전 처음 수동카메라 살때 렌즈는 함께 따라오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이마에 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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