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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이야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영주
  • 작성일 : 07-11-06 18:09

본문

동물원 이야기

수십 번을 들나들던 동물원..
이번에 처음 카메라를 메고 가게 되었네요.
라이카로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란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짧은 시간 동안 몇 아니되는 동물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동물원 전체를 뛰어 놀아도 시원찮은 판에 10평 남짓한 곳에서
울타리를 경계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네 인간들이
무척 못된 짓을 짓는 것만 같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하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어쩔수없이 살아가는 것만 같았지요..
나는 어떠한가.. 마음에 울타리를 만들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자유로움과 살아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제 마음의 벽을 허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동물원 식구들도 모두 건강하길 바라며.

1) 퓨마
2) 수달
3) 늑대
4) 원숭이
5) 코끼리

M3 올리브/리지드50mm/porta16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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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타고난 감각이라고 생각됩니다.
훌륭한 사진들이네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영주. 사업하지 말고, 사진으로 나서는게 어떻겠어?
독특한 시선. 참 부럽당.

김주홍님의 댓글

김주홍

수달인가요?
그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1번 사진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흔들려도 멋있게 보이는데, 제가 찍는 사진들은 이상하리 만큼,
정체성이 없어 보입니다. 에공~사진말고 기계과로 편입해야 하는건지....한 숨만 나옵니다.

손현님의 댓글

손현

오- 멋집니다.
제 눈에는 참 밋밋하게 보이던 동물들이었는데
선배님의 뷰파인더를 거치니 이렇게 변하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수달 사진이 가장 좋습니다.
가끔 얼굴로 확인시켜주지 않아도
재빠른 몸놀림만으로도 존재를 증명하는 것들이 있네요.

+ 돌발퀴즈 하나!
동물원에는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예전 견파전문록에 나왔던 문제입니다.ㅋㅋ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새로운 학문이 탄생하고 있군요.
이름하야 동물원 철학.ㅋㅋ
단, 동물원 철학 전공자는 사진의 달인이어야 할 것.
(가을 단풍 출사 모임이면 목적에 맞게 단풍을 찍어야지 왠 동물?ㅎㅎ)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너무 감각이 뛰어나신거 아닙니까?
특히 첫번째 사진은 제 눈을 의심해 가면서 몇번을 봤습니다
퓨마의 머리만 튀어나온줄 알았거든요
죽음, 나무 등 사진을 글로 만드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별 볼 품 없어 보이는 동물원 동물을
참 볼 품 있게 담으셨습니다.

우리 집 아기가 작년에 24개월 때 동물원에 갔을 때는
기린, 코끼리 등을 보고 신기해 하더니,
금년에 36개월 되어서 갔더니
그 사이에 커서 좀 안다고
동물들이 지저분 해서 보기 싫다고 해서
이내 서울 랜드로 갔더랬습니다.

좋은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독특한 표현방법이 좋습니다.
초점이 쨍하고 맞았으면 이사진들이 어땟을까 생각 해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영주님의 다양한 사진에서 많이 배웁니다.

고백 합니다.
영주님이 졸업사진 운운하신사진 ....
오늘 졸업 전시회 사진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댓글보고 순간 움찔했습니다.
자리 깔아도 되실듯 합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사진들 참 좋습니다.
사진적인 기술과 감각이 좋습니다.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어느것 빼기 아까울 정도로 하나하나 다 좋습니다.
특히 제겐 2번째 작품 너무 좋습니다...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자유롭지 못한 동물을 자유로운 앵글로 살짝....
좋습니다. 정글용 바디라서 그러나...@$%^^&

정승진님의 댓글

정승진

보노보노 너무 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한홍배님의 댓글

한홍배

좋은 사진들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그날 모델만 하신줄 알았는데 샤각샤각 낙엽밟으며 작품만 담으셨네요... ^^
멋진 감각과 사진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화이팅!!!

원덕희님의 댓글

원덕희

의도된 주관적 포커싱...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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