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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자제 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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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인택
  • 작성일 : 07-10-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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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금주를 시작한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
음주를 자제하니. 보이는게 너무 많습니다
젤루 좋아진게 제 아내의 얼굴에 생기가 돌고 저의 심신이 아주 좋아진걸 느낍니다 어제 족구게임을 해 보니 확실히 느껴지던군요
워낙 개발이라 공이 오면 헛발질 의 명수?였는데
내발에 공이 와 닿는걸 보니 용기가 났습니다 ~~

하여 공도 몇번 넘기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체중이 10킬로그램 줄고 허리 둘레도 4인치 줄었습니다
정상사님의 무서운 감시의 눈도 고마웠습니다

매사가 좋게 보입니다
아이들도 잘 자라 주었고, 이제 남은건 저의 의지입니다

내일모레면 중국 여행도 갈 계획입니다
중국에는 우리집에서 일을 하시던 교포 아주머니들이 계시기에 숙식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중국 여행 다녀 오신분 계시면 도움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3박4일로 짧은 일정이라 뭐 반가운 얼굴 뵙는것 만으로도 족하지만 기왕에 사진에도 취미를 붙였으니 멋드러진 사진한장 남기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죄송 죄송 합니다~~

어제 만난 모든분 반가웠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감시의 눈길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주에서 김인택 올림.
추천 0

댓글목록

김병훈(Rollei35)님의 댓글

김병훈(Rollei35)

짝짝짝짝짝~
몸과 마음 모두 가벼워지신 듯 하여 읽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제 역시 금주을 실천 하여야 하느 되
의지 부족으로 잘 안되는군요
건강에 좋은 계획 박수 보내드립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여러모로 김인택님의 글을 통해서 배우고 깨우치는게 많습니다.

음주자제로 인하여 얻은 것들이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여행도 즐겁게 잘 다녀오십시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자알 실천하고 계셨군요.
대단 하십니다.

저역시 9월21일부터 금연 중입니다.
이번정모...303호에 계셨던분들....엄청난 줄담배에 강렬한 유혹과 욕망이 밀려와 도망나와 일찍 잤습니다. 아직도 무지 피고 싶습니다. 억울해서 못핍니다 한달을 참아왓는데....

김인택 선배님 ,
아마도 연길쪽이나 흑룡강 쪽의 여행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둘러보시면, 저희 어렸을적의 시골풍습을 곳곳에서 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담아 오십시요.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네 서재근 선생님 연길행 비행기입니다
연길에서 두시간 거리인 훈춘이라 합니다
그분 남편 되시는분이 공안이라서 자동차로 백두산 입구까지는 데려다 줄것 같은데
가보야 알겠지요~~
암튼 시골풍경이라도 담을 수 있겠지요~~
렌즈는 35mm 와 21mm 두개만 가지고 가렵니다
카메라는 m2 한대만 가지고 갈거구요
필름은 흑백필름100과400 슬라이드100짜리로 몇롤 챙기렵니다
다른거 준비할거 있으면 도움 요청합니다.
바디와 렌즈 공항에서 신고를 해야 하나요?
당연히 신고 해야 되지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랜즈가 새거라면 당연히 신고 하시구요...
사용하던 거라면 안하셔두 무난하리라 생각 합니다만,
혹시 값나가는 그런(예를들면 룩스 35mm 1st) 이런거라면 신고하시는게 편하겠지요.

지난번 터키갈때 비행기 다섯번 갈아탔는데, x-ray safety bag 에 보관하였던 필름들은 아무이상이 없었답니다.
꼭 엑스레이 안전 백 사서 필름 보관 하세요.
감도가 낮을수록 같은조건이라면 더 안전하답니다.
감도 400보다는 100 이 더 안전하다해서 여행갈때는 감도 100짜리만 썼답니다.
백에는 감도 800까지는 보장한다고 써 있습니다.

휴대용 백을 검사하는 엑스레이가 화물칸 점검하는것보다 약하다 하더군요.
안전백에 넣어서 핸드캐리하면 좋습니다.

아직 백두산에 올라갈수 있나요?

아뭏든 즐거운 여행 이시길 빕니다.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답변 고맙습니다
백두산에는 9월에도 가기가 힘들다 들었습니다~~
입구라도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전석주님의 댓글

전석주

대단한 의지입니다.
사모님의 얼굴에 생기가 돈다 하니 금주로 두사람이 살아나는군요. 화이팅입니다.

중국에 여행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중국 음식 많이많이 맛보고 오세요.
나는 중국가면 제일 먼저 중국음식부터 찾는답니다. 단, 음식이 느끼하다고 배갈 찾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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