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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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하효명
- 작성일 : 07-10-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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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대 동네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인데
한 명은 중학교 때 전학 온 친구이고,
나머지는 성남 초등학교 동기 동창들입니다.
해수욕장 사진사에게 사진을 찍고 며칠 후 다시 가서
사진을 찾았을 겁니다.
근 50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는 책도 귀했지만
이 친구들은 한결같이 책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생활했기 때문에 아무도 안경 낀 친구가 없습니다.
“ 지금은 다 무얼 하고 있는지‥”
댓글목록
차명수님의 댓글

하쌤은 어디 계신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서재근님의 댓글

여름이 다가오면은 앞가슴근육(갑바라 하던가요?) 키울려고, 벼락치기 역기 및 아령 운동 했던 기억이 납니다. 쇠 파이프에 시멘트 덩어리 메단 역기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두친구 갑바에 힘주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런 좋은 사진을 아직도 가지고있는 하선배님이 몹시도 부럽습니다.
아마도 중학교 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선배님 덕분에 옛친구들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박 강 민님의 댓글

누가.. 어떤 카메라로 찍었는지.. 렌즈는 무엇인지...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빛 바랜 사진, 그 자체가 먼 기억의 편린처럼.. 너무 좋습니다...
(어느 분 이신지는 궁금합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다들 실하게 보입니다 ^ &^
저도 이맘때 사진들이 몇 있는데, 일부러 좀 꾸부정하게 서면 가슴 근육이 더
윤곽이 뚜렸해서 껄렁하게 서곤했는데 모두가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덕분에 추억속으로 빠져 보았습니다.
신강현님의 댓글

선생님, 그래도 삼각팬티(?)가 아닌 수영복을 입으시고 계시는군요.^^
맨 좌측이 선생님 맞지요? ㅎㅎㅎ
김종덕님의 댓글

정말 오랜된 사진이네요..
저도 가끔 부모님 사진들 볼때면
그런 생각을 해보곤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이렇게 젊은 때가 계셨구나.....
장욱님의 댓글

50년대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대합조개를 잡고는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목에 물이 다을 정도의 깊이까지 들어가 발로 더듬더듬 대합조개를 잡던 기억이 생-생- 합니다.
잡아온 대합조개를 통째로 숯불에 구워 국물까지 말끔하게 드시던 아버지 생각이 간절합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왼쪽에서 세분까지는 아마도 현재 조직에서
"형~님!!!" 소릴 듣고 있겠는데요. 한폼으로 봐서는요.....ㅎㅎㅎㅎㅎ
김형배님의 댓글

아득한 옛날 사진..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사진을 보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위력이 이런 것이구나.. 하면서요..
좋은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신진섭님의 댓글

요즘 아이들 공부한다고 책상에 오래 앉아 똥배나오고 축 쳐진 살보다 정말 실해 보입니다. 갑자기 영화 친구가 생각납니다. "니 조오련이 하고 바다거북이 하고..." 50년 전이면 '친구'아이들 보다 더 오랜 시절 이야기죠? 중간에 어른 정말 멋지십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빛바랜 참 오래된 사진이군요.
근데 하선생님이 몇 번째 인지는 알려 주셔야 하는데
이 사진으로는 전혀 감을 못 잡겠심더.
알려 주이소.
하효명님의 댓글

네, 맨 왼쪽이 저입니다.
1957년경인 것 같은데 그 때는 삼각 펜티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는 해운대보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가슴 정도 물이 닿는 깊이에서 아무 데나 발 뒷굼치만 모래 바닥에 대고
트위스트 춤 추듯 돌리다 보면 대합이 나오곤 했습니다.
물론 잡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제사 보았습니다.^^
선생님 옛 사진을 보며, 까까머리 중학교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67년쯤 백마강가에서 저러고 있었을텐데.ㅎㅎㅎ
그리고 희미하지만 옛 광안리 모습도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가치있는 사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귀한 사진입니다..멋진 패션하며 그 포우즈 또한 대단하네요..^^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저도 영화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유오성분과 장동건분 역에 딱 어울리실만한 분이 계시네요...ㅎㅎㅎ
구범석님의 댓글

집이 광안리 앞이라서 더욱 관심있게 봤습니다.
15년전만 하더라도 조개잡아서 먹곤 했었습니다.
요즘은 어떨련지..궁금해 지네요
오승주님의 댓글

광안리 57년.. 참 감개 무량합니다. 수영복도 꽤 세련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사진의 진가를 확인 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재진님의 댓글

건장한 57년의 추억의 사진 많은것을 생각게 합니다.
선생님 향상 건강한 모습으로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감상 하겠습니다.
오시면 언재던 열락 주세요.
한수길님의 댓글

57년이면 저도 김해쪽 얼마전 캠핑중 사고난 진우도에 그당시 진우원이라는 고아원이 있었습니다 저의 돌아 가신 모친께서 그곳에 계셔서 한 1년 정도 살았었져 당시 태풍(아마 사라호?)이 온다고 해서 저희 모자는 나와서 서울로 올라 왔져 제가 5세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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