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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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07-08-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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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집사람이 다급하게 전화 받어 보라고 부릅니다.
검찰청에서 전화왔다고....
출두고지서 보냈는데, 출두안했다구, 자세한것은 9번 누르라구.....
그순간 국제 전화로 연결되어서 엄청난 전화요금이 초를다투며 올라가는거...
이거 이미 알사람 다 아는거 아닌가요?
9번 눌렀답니다.
전화먼저 끊고 (이미 30초 정도는 지난거 같은데...)
아니 그것두 모르냐...
신문도 안보냐....
저번에 설명해 주었잖느냐
어떻게 알고도 당하느냐......
잠잠히 듣고있던 집사람 한마디 합니다.
"아빠 이민가자.
어디 조용한 나라로...
내머리로는 이나라에서 사는데 한계를 느낀다."
댓글목록
손현님의 댓글

2번 읽었습니다.
그런 사기가 빈번하단 말씀이시지요?
갈수록 머리가 굳어지는 이 현실... 흙.
저야말로 한계를 느끼고 있네요.
아마 저같으면 30초가 아닌 3분을 당해도 몰랐을 겁니다.
서선생님,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아, 신문보는 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아이구, 저런 사깃꾼들 땜시 우리나라 유능 인구가 즐어들게 생겼네요.
여기가 싫다고 다 이민가면 여기는 사깃꾼들만 남잖아요.
참아 주세요.
(댓글 가장 길게 쓴 사람 올림)
▒박철우▒님의 댓글

요즘은 이런 전화 사무실로도 오더군요..
경찰쪽에 근무하는 친구가 그러는데 거의 중국에서 걸려오는거라 막을 방법,잡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ㅡㅡ;
저도 한두번 받았는데 ...저..한 성격하는지라 한마디 쌔게하고 걍 끊습니다..^^
진짜 검찰이면 찾아오겠죠..죄진것도 없는데..ㅡㅡ;
김재범^^님의 댓글

참 사기가 많은 나라이지요.
우울합니다. 저희 가족 한 명도 사기를 당해서 돈 날렸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가끔 그런 상상을 합니다.
제가 메트릭스의 키아누리브스처럼. 네트웍을 타고가서 그 사기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갈아마셔도 시원치 않을 사람들입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1. 검찰청
2. 은행
3. 세무서
저는 수시로 받아봅니다..^^;;
무차별 공격으로 요즘은 라이카클럽 회원이라고 전화가 와도~ 믿지 않습니다...헉!
이젠 그만 할 때도 됬는데...나쁜 넘들~
김대석님의 댓글

한참 국세청 사칭 사기가 유행하던 작년쯤인가요?
사무실로 전화가 와서 직원 중 하나가 뭔가 열심히 응대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 바꾸라고 그랬죠...
녀석이 한 참 주절대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죠... 그러면 얼마나 환급 받죠???
녀석이 대충 얼마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대답했죠...
`너나 환급받으세요...` 그리고 육두문자를 날렸죠...
세상에 원 **넘들이 너무 많아요~
박지인*님의 댓글

카드 연체됐다는 사기도 많구요...
저렇게 해외전화로 연결하는 수법도 많구요...
정말.. 남의 돈 거저 먹으려는 사람들이 젤 나빠요.
조효제님의 댓글

저는 법원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아니, 무슨 일요일에 법원에서 전화가...?" 순간 사기 전화가 아닌가 싶었지만 혹시나 내가 모르는 일이 있었나 싶어서 얼른 받았지요. 그랬더니 저쪽에서 낮설고 어눌한 말이... 내심 이거 나한테 걸렸구나 싶어서 욕을 한바가지 하려다가 그냥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집사람 왈..." 무슨 통화를 해 지난번에 내가 욕을 한바가지 했는데, 그냥 끊지... 그나저나 통화료 좀 나오겠다. 다음엔 그냥 끊어~" 라고 하더군요.
암튼 요즘 우리나라를 떠나 어디 조용한데 살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시골에서 조용히 있고 싶기도 하고 갈등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별다른 일 없어서 다행이시네요.
김형배님의 댓글

답답한 사람들과 함께
결국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그런 넘들 때문에 요즘 진짜 검찰청, 법원, 국세청 직원들이 죽을 맛이라죠
정말로 용건이 있어서 전화를 걸면 십중팔구는 욕부터 듣는답니다 ㅎㅎ
업무진행이 이젠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이용훈님의 댓글

어제 우리 사무실에도 검찰청이라고 전화왔어요.
직원이 전화 받고 점잖게 사기치지 말라고 하니까, 저쪽에서 대뜸 X욕을 하더래요.
사기치는 것 통하지 않으니까 욕으로 화풀이 까지 하더랍니다.
그것 참!
모두 조심합시다.
Jongseong Lee님의 댓글

세상이 각박합니다. ㅋ흐알아서 조심하느 수밖에는 없습니다.
유종욱2님의 댓글

이런... 저도 처음듣는 수법입니다. 여튼..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는 안당할수 있겠습니다.
오흥환님의 댓글

이런 사기 전화들 때문에 진짜 전화도 의심하게 됩니다.
세상이... 에휴...
최오식님의 댓글

한동안 이런 사기가 대만에서 유행하다가 우리나라로 왔다고 하네요.
저도 2번 전화 받아 봤는데요..
자세히 들으시면 말이 어눌하다는 것이 느껴지시면
욕 한 바가지(?)해 주시고 끊으시거나 그냥 끊으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최한가람님의 댓글

일본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관해서 상당히 민감하기에 아직 이런건 겪어보지 못했습니다.(뭐 짧은 기간밖에 생활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특히한건 이곳에서는 핸드폰에 문자보낼때 같은 이동통신회사만 번호로 문자발송이 되고, 다른 이동통신회사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보낼때는 그사람의 휴대폰 이메일 주소를 알아야만 전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자기 개인 휴대폰 전화번호는 절대 안가르쳐 주더군요. 심지어 전화상으로 '누구누구 전화번호좀 가르쳐주세요!'라고 하면 상당히 난감해 하며 가르쳐 주지도 않던데요.....
요즘 한국에서 개인정보 유출때문에 이러한 사기성 전화가 많이 온다고 알고 있는데 갑자기 제 개인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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