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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별 할 때(time to say good bye)^^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Jeanie
  • 작성일 : 07-08-12 18:37

본문

지금은 이별 할 때(time to say good bye)^^

창밖엔 비가 내립니다.
이 여름을 재촉해 속히 가을로 우리를 데려 가 ‘안식’과 ‘풍요’를 얻게 하려는 듯
눈처럼 비가 내립니다.

이 비속에서 생각해 봅니다.
지난 1년여 남짓 즐거움과 기쁨, 어떤 땐 약간의 분노(가짜들이나 남을 속이는 허탄한 말들..)도
느꼈지만 이 클럽을 통하여 얻은 마음의 안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직은 저를 밝힐 수 없어 이별의 글을 씁니다.
누구나 다 저 마다의 생이 있고 아직 저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기에 저의 실명을 밝힐 수 없음에
깊은 양해를 바라오며 떠납니다.

언젠가 이 고난의 시간이 끝이나고 ‘좋은 날’이 오면 저의 실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부족하고 교만한 글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어주신 모든 회원과 손님들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운영진 여러분..
여러분은 참 큰 일을 하셨습니다. 아직은 이 화목한 터전에 누를 드리는 일은 없었기에 안도하며
여러분의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였음에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평화와 안식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8/12/07

지니(Jeanie)배상

*P.S: 이 지니란 이름은 제가 미국서 사회생활 때 실제로도 사용하는 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저의
한국 주민등록번호는 가입시에 운영진에 제공해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가급적 이 이름으로
계속 회원으로 활동하기를 원하지만 운영진의 요청이 2007년 8월 12일에 쪽지로 전달되었고
제가 아직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 불가피하게 비회원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니
이외의 다른 뜻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black paint M3와 50mm black rigid(전기)렌즈는 어젠가 꼭 이에 얽힌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하였으나 그 날이 꼭 오기를 희망해 보면서 저의 마지막 gift로 모든 회원님들과 손님들께 전해 드립니다. 우리 모두 다 진정한 라이카맨들이 되기를 고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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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Jeanie님이 떠나시는 마지막 글을 남기게한 운영진의 쪽지 내용이 궁금 합니다.
만약 본명을 사용하시라는 내용의 운영진 요청이었다고 가정한다면
지니란 네임으로 이곳에서 활동 하신지 이미 오래이고 더구나 국외에서
활동하시는 분인데 그런 조치가 과연 필요 했는지 의아심이 드는군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떠나신다는 글을보고,
옛글타래를 뒤져서 지니님의 글을 다보았습니다.

감동적인 조국의 사랑과 라이카에대한 열정, 가족에대한 사랑까지....
뒤늦게 뒤져본 선배님의 글들은 하나하나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라클을 깊이 사랑하시는 지니님 이기에,
떠나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파 옵니다.
계속 선배님의 글들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빌어 봅니다.

교통사고의 휴유증은 완치가 되셨는지요.
사랑스런 따님은 잘 자라고 있겠지요?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아쉽습니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흥미 진진한 라이카 이야기와 함께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이래 저래 우울한 하루네요.

장욱님의 댓글

장욱

여름에는 무지 덥고, 겨울에는 무지 추운 시카고 날씨에 부디 건강하세요.
(하지만 피짜는 엄청 맛있었는데)

김용수JKT님의 댓글

김용수JKT

맘이 많이 아픕니다

모든글을 검색해 읽어보며 많은 감동과 가르침을 받았었습니다

한번도 뵈온적은 없으나..........

항상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시리라 믿으며

또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운영진의 쪽지의 자세한 내용이 무언지 잘 모르겠으나,,,
요즘 인터넷사이트의 회원 실명관리는 특히 선거와 관련하여 강화되고 있는듯하고
뭔가 본 사이트에서도 보완 장치를 마련하리라 사료됩니다.

모자란지 모르겠으나 제 짧은 소견으로는
운영진이 Jeanie 님께 요청한 내용을 적당히 충족해주시고
계속 뵐수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회원의 자격요건이 무었인지 궁금해집니다.
대한민국 국민? 주민등록 번호?
교포들의 참정권도 주어지는 변화인데...
시민권이 취득하여 법적인 이름이 바뀌고. 한국의 주민등록은 말소가되었고
다행이 한국에서 태어나 번호는 쥐고있지만 아무 의미도 없는 그 번호,이름.
한국에 부모를 위해 자산을 취득할때도 나의 번호를 못쓰고 자산취득용 번호를
따로 받아야하는 그 쓸모가 없어진 것들 때문에 떠나야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많군요. 라클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 딸냄이는 한국으로 귀화하기전엔 회원이 될 수가 없는 것인가요?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사연이 무엇이든..
정든 곳을 떠나는 아픔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결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잠시 떠나있다가 돌아 온다는 느낌으로 대하고 싶군요..

장욱님의 댓글

장욱

라이카클럽에는 규율이 있고
우리는 라이카클럽에 가입할 때 그 규율를 지키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며
또 운영진 선배님들께서는 그 규율을 지키시려고 애 쓰십니다.

그런 운영진 선배님들께서 험한 소리는 아닐지라도 까칠한 소리까지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Jeanie 님을 못뵙게 된다는 것은 저로서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운영진 선배님들을 몰아 세우는 것 자체도 저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이래 저래 정말 아쉽습니다.
늘 강건하시길 소망합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너무너무도 많이 아쉽습니다.
말할 수 없으신 마음속의 인연의 끈이 하루라도 빨리 풀려지기를 두손모아 바라옵니다.
아직 듣지못한 black paint M3와 50mm black rigid에 얽힌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고싶습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의 궁금증을 긁어 주시곤 했었는데... 그 이름도 분명히 그 분이 사시는 땅에서는 버젓이 법률적 효력도 갖고 공인된 이름으로 불리워질터인데...

Jeanie님, 좀 쉬시다가 훌훌 털어 버리시고 부모님께서 주신 예쁜 이름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것도 꽤나 멋진 또 다른 데뷰가 아닐런지요? Thanks.

김윤진님의 댓글

김윤진

운영진에서도 합당한 이유를 공지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오래동안 활동하신 회원님이 별이유없이 탈퇴하신다니 안타깝습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건강히 잘 지내시고...
실명을 공개하지 못할 사연이 풀리시면 꼭 다시 돌아오시길...

정웅태님의 댓글

정웅태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탈퇴하신다는 글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고 했으니 언젠가는 다시 뵐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사이에서는 더더욱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예외가 생겨나면..
상호간에..불편해지지요..

운영진 분들이 jeanie 님을 나가라고 내쫓은게 아니라..
글 내용처럼..jeanie 님이 어떤 사정으로 인해..
라클의 룰을 따를 수 없어..잠시 떠나시는 거라고 생각하렵니다..

라동균님의 댓글

라동균

jeanie님,
시카고에 가족이 있어서 아이디 아래 로케이션을 보고 반가워했었는데요.
부디 잠시간의 퇴장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행이 jeanie님께서 이곳의 룰을 이해하시고 양해하신듯 합니다.
개인적인 형편에 일일이 대응할 수 없는 룰 때문에 마음에 상처도 있으셨을 터인데..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익명의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무책임한 혼란을 생각한다면
운영진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차차 외국에 있는 회원들과 이런저런 사정을 배려할 좋은 방법이 생기리라 기대합니다.
머지않는 장래에 또 jeanie님의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PS. 외국인도 이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나요?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인용:
PS. 외국인도 이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나요?


외계인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외계인의 실명은 *~~~~/~~~# 이럴 수도 있겠습니다..ㅠㅠ

클럽의 규칙과 질서를 우선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넓게 생각을 하여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클럽에 가입하시는 분들의 비 실명 가입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분들께도 사정과 사연을 감안한다면 모두 가입을 허락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운영진에서 보낸 실명전환 요청을 이유로..
이렇게 잠시 떠나신 다는 글을 뵈니, 아쉬운 마음과 운영진이란 제 감투도
싫어집니다.


우리 "라이카클럽"은 가입은 있되 탈퇴는 없는 것 아시죠? ^^
빠른 시일내에 다시 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영이님의 댓글

이영이

사연은 알수없지만,
제자리를 잡고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선생님, 갑자기 안부 인사 쪽지를 보내주셨음에도,
글과 사진을 통해 늘 보여주시던 환한 미소와 좋은
매너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저는 우둔하게
아무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포럼에 들어와 글을 읽은 후 많이 놀라고 있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Good Bye 란 말은 준비 안된 사람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말입니다.
어떤 사연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좋은 사진도 보여주시고 많은 말씀도 해주십시오.

늘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손현님의 댓글

손현

하루 빨리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얼마전에 주셨던 쪽지를 다시 보니 작별 인사처럼 느껴지는군요.
먼 곳이라 뵐 수는 없지만 건강하시고 멋진 사진들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노재석님의 댓글

노재석

지난번, 문뜩 선생님께서 주셨던 쪽지를 저역시 곱씹어 보니 다르게 느껴집니다.
항상 해박한 지식과 좋은 사진에 감탄하였었는데, 당분간은 그 감탄을 아껴놓아야할것 같습니다.
몸건강하시옵고, 선생님을 다시 뵙는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으면 합니다.

김순용님의 댓글

김순용

많은 것을 배웠었는데 아쉽네요.
미주에 계신 분이라 반가웠었는데.... 아쉽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진경님의 댓글

이진경

제 짧은 소견몇마디 적습니다.
라이카클럽은 어떤 사람들을 위한 클럽인가요?
일부 친밀한 특정인만을 위한 모임으로 되가는건 아니겠지요?
서로를 아우르는 친절한 그룹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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