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코람 하이웨이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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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07-07-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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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깁니다.
많은 지면을 차지하는게 송구하지만 혹시라도 여행후기가 도움이 되는분이 있을까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많은 선.후배님의 격려와 염려덕에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물론 집 사람두 건강하구요.
다시한번 염려하고 격려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많이 지쳐 있었던지,
여행후기 써야하는데 생각만 앞섰지, 며칠을 무력하게 보냈습니다.
1. 여행장비 목록
라이카 R6.2 랜즈 24mm f:2.8 elmarit-r, 80-200mm f:4 vario-elmar-r
라이카 M8 랜즈 28mm f:2.8 elmarit-m asph, 50mm f:1.4 sumilux-m 4세대
12mm f;5.6 voigtlander ultra wide-heriar
contax i4r 똑딱이
모노포트, e100vs 30통, kodak gold 100- 10통, sd메모리카드 다수및 vosonic 100기가
사진기 3대에 랜즈 5개.....
결론은 인물은 m8에 50mm,
풍경은 r24mm 를 주로 사용하였 답니다.
일행 18명중 가장 단촐한 장비였지만,
망원랜즈의 존재는 수시로 괴롭혔고, M8의 먼지는 절망으로 몰아 넣더군요. 부득히 집사람을 망원랜즈 담당 포터로 고용 하였지만, 과연 이것이 필요 했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일행들의 주종을 이루는 캐논과 니콘의 광각에서 망원까지 만능으로 카바해주는 줌랜즈와 AF기능은 부러움의 대상 이었지만, 뒤늦게 산 라이카 R6.2 의 색감과 위력에 만족 하였습니다.
모노포트, 이거 왜 가져갔는지?
정작 필요할때는 동료의 삼각대를 빌려 썼습니다.
VOSONIC 100기가 - M8에 호환되는 저장장치를 찾다가 이녀석을 발견 하였습니다.
속도및 여러 가지 문제점은 있었지만, 무난하게 RAW FILE을
제컴퓨터로 이동저장 시켜 주었습니다.
김인택 선배님의 말씀대로 “바디하나에 랜즈하나만” 이 여러번 머릿속에 맴돌았 습니다만,
다음 여행에는 표준랜즈 하나에 90MM 정도의 준망원으로 완바디 투랜즈나 아님 투바디 투랜즈로 한층 단촐해질것 같습니다.
M8-요녀석 저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더군요, 물론 먼지투성이인 주위의 여건 탓도 있지만, 다닥다닥 붙어있는 먼지들은 엄청 짜증 나게 합니다. m8을 가져갈려면 무조건 랜즈하나로 출발시부터 도착시 까지 랜즈 교환 하지 않는다는 각오가 아니면, 실망감을 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27통이나 찍어댄 슬라이드가 그런대로 나와주었다는것이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R6.2의 성실함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솔직히 슬라이드는 두 번째 찍어보는지라, 과연 결과물이 어떨런지 불안 했습니다만, 찍은대로 나와준것 같아서 앞으로는 슬라이드 필름을 애용할것 같습니다.
결론은 단순한 취미로서의 사진 여행이라면 완바디에 완 또는 투랜즈면 바람직하지만, 혹시라도 전시회라도 생각이 있는, 작품사진을 위한거라면 삼각대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라고 생각 합니다.
2. 여행후기
세상에 이런곳이 또 있을까 할만큼 모든 것이 불편하고 열악했습니다.
언제 돌이 굴러 내려올지 모르는 깍아지른 절벽사이를 맴돌아 5-6일을 차량 이동했으며 때로는 도로에 눈사태처럼 굴러 내려온 흙과 돌을 치워가며 운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문제는 언제 돌이 굴러올줄 모르는 상황에 식음땀을 흘려야만 했고, 알고는 두 번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이었지요. 찬물은 안나오고 뜨거운 물만 나오는 호텔에 투숙 해본적 있으신지요?
샤워중에 물이 끊기고, 전기가 나가는것 상상할 수 있는지요. 고도 4700m까지 차량 이동을 하며, 숨이 가푸고 어지러워 남들은 20분 정도 간단한 사진 촬영만 하고 서둘러 떠난다는데, 3시간동안이나 짐검사 때문에 잡혀서 화장실도 못가고 추위에 떨은거 상상이 가는지요?
(얼마전부터 중국측 입국초소가 생겼으며 마약단속 기간이라,과장하자면 팬티속까지 뒤집니다. 문제는 우리차가 끝나더라도 차량 두 대씩 움직여야한다는 그들의 원칙땜에 재수없게도 파키스탄인이 탄 버스가 우리 뒷차이며, 그많은 사람과 짐을 뒤지는데 두시간을 더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한국사람이라고 친절하게 대하며 짐검사도 그리 심하지 않게 해주어서 고마워 했습니다만, 그놈의 뒷차땜시 4700m 고지에서 두시간을 더 보냈으며, 고산병이라는 달갑지 않은 휴유증으로 다음날 오전까지 우리의 머릿속을 뒤집어 놓더군요.
그럼에도 히말라야 산맥의 12개 봉우리중에 4개의 고도 7000-8000m급 설산들은 세상에 이런곳이 할만큼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고, 마을마을 마다의 우리를 반겨주는 그들의 진심과 순수한 눈망울들은, 지금까지도 아른 거립니다. 며칠을 바위산을 헤메다 만난 상글리라 훈자마을의 초록정경은 사막의 오아시스가 이러려니 했으며, 끝없이 펼쳐진 고도 3500m의 파마르 고원은 지구의 천장답게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 그대로 였습니다.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돌맹이만 굴러떨어질 위험이 없다면 꼭 다시한번 찾고싶은 마음이 벌써부터 들기도 합니다만...글쎄요...
가이드 말에 의하면 한국인으로서는 1000명 안에드는 방문객이라 하더군요.
여행 코스 참고 하십시오.
인천국제공항- 파키스탄 라호르도착-여기서부터 1300km의 험난한 실크로드 차량 여행의 시작입니다,-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수도)- 탁실라, 페샤와르,스와트, 칠라스 (여기까지 간다라 불교미술의 번영지)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에 나오는 소 발육군인 길기트- 드디어 고대하던 해발 2500m의 세계최장수 마을 이라는 제임스힐튼의 “읽어버린 지평선” 의 샹그리라 무대가된 훈자마을 도착- 피의고개라는 쿤제탑고개(4733m) 중국의 입국초소를 넘어 끊없이 펼쳐지는 파미르고원(3669m)-카라코람 하이웨이 종착점인 중국의 최전방도시카슈가르 도착-우루무치-북경경유 인천 도착의 11박 12일 여행 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아프지 않고 불평없이 성실하게 망원랜즈의 포터역활을 성실하게 수행해준 집사람께 감사하며 (공짜는 없다고, 면세점마다 번떡이는 눈을 재우기위해 거금 투여 했슴), 남들에게 뒤지지않고 잘버텨준 저의 체력에도 조금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긴글을 쓴거같아 송구하며, 혹시라도 도움이 되는 분이 있었슴 하는 바램으로 마무리 하며 사진 몇장 첨부 합니다.
떠나기전 많은분들의 염려와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떠나기전날 김영모 선배님께서 소개해주신 브라이언 피터슨의 책들은 장시간 비행의 무료함을 메꾸어 주었고 노출과 구도에 관한 많은점을 일깨워 주었답니다. 좋은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서선생님 여행 후기와 사진 보며 무지막지한 여행뽐뿌 받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다녀 오신 것 만해도 감사한데 이렇게 멋진 사진과 후기까지.... 고맙습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대단한 경험을 하셨습니다...
언젠가는 툴툴 털어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연속되는 좋은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갤러리에도 많이 많이 올려주시옵소서.
정승진님의 댓글

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선생님 부부께서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신것 같아요.
리조트처럼 안락하고 편안하진 않지만...
멋진후기 잘 보았습니다.
멋진 사진 갤러리에서 가끔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장욱님의 댓글

우-와-
두통이라도 심하게 앓으실까 걱정했었는데 사진 보니 뜨거운 물만 나온다는 숙소 등 여러 어려움의 보답이 충분히 있었네요.
전 세 번째 사진이 최고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사진 좀 더 올려 주세요
▒박철우▒님의 댓글

넘 멋진 곳을 다녀오신듯 합니다..
고생하신 만큼 사진도 넘 좋으신데요^^
저도 여행 뽐뿌 받고 갑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담아 오신 사진을 보니 고생한 보람 있습니다. 충분히 보상 받을 만 하군요.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그대로 사진에 잘 반영된 듯 싶습니다.
그래도 고생했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합류하지 않은 것이 잘한 것이다(?) 라고 스스로 위로아닌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망원렌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다시 생각해 보시지요?
(이 번 저의 경우 장비 귀찮다고 똑딱이 가지고가 후회했던 것 보다는 .......)
저의 생각은 '고(高) 산악사진의 경우 광각보다는 망원이 위력을 발휘할 때가 많겠구나' 하고 유명작가들의 산악 사진집을 보면서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강정태
담아 오신 사진을 보니 고생한 보람 있습니다. 충분히 보상 받을 만 하군요.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그대로 사진에 잘 반영된 듯 싶습니다. 그래도 고생했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합류하지 않은 것이 잘한 것이다(?) 라고 스스로 위로아닌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망원렌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다시 생각해 보시지요? (이 번 저의 경우 장비 귀찮다고 똑딱이 가지고가 후회했던 것 보다는 .......) 저의 생각은 '고(高) 산악사진의 경우 광각보다는 망원이 위력을 발휘할 때가 많겠구나' 하고 유명작가들의 산악 사진집을 보면서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
사실은 사진 골라놓고 보니 망원으로 찍은게 많이 뽑혀서,
이건 아닌데하고 새삼 생각 하고 있습니다.
무게와 초점맞추기, 흔들릴까봐 노출시간에 신경 쓰는것등 여러가지 괴로움이 있었지만,
결과물을 놓고 보니, 생각이 다시 바뀌어 갑니다.
좋은 지적 감사 합니다.
근데 포터료가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Jeanie님의 댓글
서재근 선생님..
무사히 다녀오시니 기쁘네요.
가만히 앉아서 커피한 잔 하며 아침에 이 귀한 사진들을 보는게 여간 송구스러운 마음이
드는게 아닙니다. 고생은 되셨겠지만 정말 귀한 여정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 갈날이
있기를 소망하면서 귀한 여행후기 또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우와~ 입이 쩍~ 하고 벌어집니다.
혼자가신것이 아니고 사모님도 함께 가셨네요. ^^
힘든 여정이셨지만 사진을 보니 너무나도 멋진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십여년뒤에 큰마음먹고 떠나고 싶습니다.
선배님 사진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사실은 사진 골라놓고 보니 망원으로 찍은게 많이 뽑혀서,
이건 아닌데하고 새삼 생각 하고 있습니다. 무게와 초점맞추기, 흔들릴까봐 노출시간에 신경 쓰는것등 여러가지 괴로움이 있었지만, 결과물을 놓고 보니, 생각이 다시 바뀌어 갑니다. 좋은 지적 감사 합니다. 근데 포터료가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
포터료요? 너무 헐값 아닙니까?
그 어려운 곳을 귀찮고 무거워서 버릴려고(?) 했던 망원렌즈까지 연약하신 싸모님께 떠 맡기고......이제와서 포터료가 너무 비싸다고요??????
아, 남애는 다 ㄷ ㅗ........
이훈태님의 댓글

정말 대단한 경험하시고 건강히 돌아오셨군요.
고산병은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진들을 보시면서 고생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좋은기억들과 사진이 만들어주는 그 때의 회상들로 채워지실 것 같습니다.
소중한 여행후기와 사진 감사합니다.
마음속 꿈꾸던 여행이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하근호님의 댓글

서 선생님의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건강하게 여행 마치셔서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특히 같이 동행하신 사모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사진 천천히 풀어보여 주세요.
정규택님의 댓글

여행후기를 듣고 보니..
휴~ 이거 쉽지 많은 않은 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체력과 인내가 절실히 필요함을..
고생하신 만큼 멋진 작품들이 쭈와악~~펼쳐지는 것도 너무 부럽습니다..^^
갤러리에서도 많이 뵙겠습니다. 꾸벅~
김인택님의 댓글

서선생님 무사히 잘 다녀 오셨으니 고맙고 부럽습니다~~
저도 말로만 바디하나에 렌즈하나지요 요건 저의 바램이었구요~~
저도 출사랍시고 나가면 마눌님께 텐바859 메어 드린답니다 허나,
정작 사용된 렌즈는 한두개....
욕심만 앞설뿐 건진 사진은 결국 몇컷이 안되더군요~~
암튼 건강하게 잘 다녀 오셨으니 다행입니다
그런 좋은곳에 가실땐 꼭 저도 불러 주십시오
배가 아파오네요^^
뭘 잘못 먹은것두 없는뎅?
좋은사진 올려 주셔서 고맙구요
축하 드립니다.
김두성님의 댓글

정말 멋짠 곳을 다녀 오셨군요...
작년에 다녀 온 티벳이 생각납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서재근님, 화이팅입니다.
사진 보니 전시회 하셔야겠습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들...
주제 별로 나누워 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섬세하신 분이라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서도,
사진 체질이십니다......
사진, 넘 조아 오빠~~~~~아니, 쌤.~~
이장원님의 댓글

여행자들이 꼽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를 달려 오셨군요..
무사히 돌아오신것 축하드립니다..
사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차명수님의 댓글

사진을 위해서 어떤 고생도 마다 않으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breathtaking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입니다.
갤러리에 올리신 M8 사진들을 보면서 M8이 습하고 먼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카메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 며칠 런던에서 M8을 들고 다니면서 찍고 있습니다만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사 귀환 축하드립니다. 근데 사모님께서 찍으신 사진도 보여주세요.
김선근님의 댓글

멋진 여행후기 잘 읽고, 잘 보았습니다.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영욱님의 댓글

건강하게 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사진을 보니 입이 쩍 벌어집니다.
저도 한 4000m정도는 올라가 봤지만 이쪽은 더 멋있네요...
좋은 사진 감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갤러리에서 더 많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그림같은 사진 잘보았습니다. 막떠나고싶에 만드는 멋진 여행기도 잘읽었구요.
건강하게 잘돌아오셨다니 그게 제일 다행이네요
전신재님의 댓글

표준에 바디 하나만 들고도 정신없어 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선배님의 고충이 어떠했는가 조금은 짐작이 됩니다.^^ ;
선배님의 멋진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현님의 댓글

사진보는데 현기증이 막 납니다.
인물은 인물대로 풍경은 풍경대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사진들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여행도 사진도...
난 언제나 가보나...
조철현님의 댓글

도움이 많이 되는 후기와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몸이 또 근질거리실것 같은데요 이런 엄청난 여행을 하시고
어디 리조트에 누워계시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
김윤진님의 댓글

서선생님 덕분에 좋은사진 많이 보고있습니다
조만간 여행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소병찬님의 댓글
ㅎㅎㅎ...고생도 하셨겠으나 기쁨, 만족이 두배이신 것 같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고대하고 고대하던 후기 너무 멋집니다.
사진은 더 멋지구요.
이번 동해 모임에 꼭 참석해야 겠어요...^^*
이용훈님의 댓글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고생이라고 하지만 그런 고생은 사서 하기도 어려운 것이지요.
즐거웠던 것을 고생이라고 표현하신 것이겠지요.
아무튼 잘 다녀 오셨으니 축하 받으셔야지요? 꾸벅!
사진 너무 아름답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
돌아 오실 때 문명의 때는 남겨놓고 오시지는 않으셨겠지요?
우리가 이런 곳을 방문고 놀라는 것은 때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인데,문명인 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는 문명의 때를 뿌리고 오기도 합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이완재님의 댓글

무사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여행에 고생이 많으셨지만 저런 좋은 사진을 건지셨으니 보람이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좋은 글 고맙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한장한장이 소름이 돋도록 아름다운 사진들입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군요.
다음에는 저를 포터로 고용해주세요!
노현석님의 댓글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서재근 선생님 사진을보니...가히 확정적입니다.
ㅎㅎ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손현님의 댓글

여행아닌 안면도를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여행후기를 읽었네요.
주옥같은 사진들 감상 잘 했습니다.
뜨거운 물만 나오는 호텔...
혼자 깔깔대고 웃었네요.ㅋㅋㅋㅋ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손현
여행아닌 안면도를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여행후기를 읽었네요. 주옥같은 사진들 감상 잘 했습니다. 뜨거운 물만 나오는 호텔... 혼자 깔깔대고 웃었네요.ㅋㅋㅋㅋ |
왜 그랫는지 원인 파악을 못하고 왔습니다.
짐작컨데,
수도공급이 잠시 중단되어서, 데워놓은 물탱크 물만 나왓나 봅니다.
저녁에 식혀서 쓰느라 고양이 세수와 발만 적시고 잤습니다.
다행히 아침에는 찬물도 나오더군요.
웃기는건 12일 여행중 두군데 호텔에서 이런일이 생겼다는 거지요.
열악한 수도사정에 기인 한듯 합니다.
김순용님의 댓글

참으로 아름다운 후기입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주옥같은 사진들도 좋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전석주님의 댓글

잘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좋은 사진들을 보니 눈이 즐거워집니다. 서선생님 내공도 부쩍 증진되신 것 같고요.
무협지에서도 자주 내세우지만 역시 무공은 서역에서 진수를 배워야 하는가 봅니다. ㅋ ㅋ
그런데 제가 추천해 드린 광각렌즈는 어떻든가요? 괜한 짐만 되었다면 제가 미안하네요.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전석주
잘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좋은 사진들을 보니 눈이 즐거워집니다. 서선생님 내공도 부쩍 증진되신 것 같고요. 무협지에서도 자주 내세우지만 역시 무공은 서역에서 진수를 배워야 하는가 봅니다. ㅋ ㅋ 그런데 제가 추천해 드린 광각렌즈는 어떻든가요? 괜한 짐만 되었다면 제가 미안하네요. |
R6.2 에는 24mm 물리구요 아주 유용했답니다.
가기전에 19mm 와 24mm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 24mm를 구입 했답니다.
마지막 사진이 24mm 사진 입니다.
그런대로 찍기에 편했으며 결과물도 만족 합니다.
나름으로는 좋은 선택 이었다 생각 합니다.
m8에는 12mm 가져 갔습니다. 크롭바디이니 16mm 정도의 화각 이지요.
찍긴 찍었는데 왜곡땜에....
나중에 갤러리에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KIM,INTECH님의 댓글

얼마전에 질/답란에 글을 하나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 반갑습니다"라는 답글을 보고 괜시리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작성하신 글 중에 "김인택 선배님"이란 부분을 보고 또 뜨끔했는데, 여기 라이카 클럽에 "김인택 선생님"이 계시는 군요.
반갑기도 하고 괜시리 조심스러지기도 합니다.
저와 동명이신 분이 계신다는 중요한 정보, 여행 후기, 사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Jeanie님의 댓글
연일 100를 오르내리는 미동부의 무더운 날씨에..
위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더위가 냉큼 사라져 갑니다.^^
다시 한번 감사.(저는 한라산과 내설악 마등령이 고작인데..대단하십니다)
김영훈/crow27님의 댓글

참으로 멋진 사진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한여름에 시원한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복렬님의 댓글

서선배님..두분이 무사히 다녀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특히 두 여인네가 걸어오는 사진이 마음에 쏘~옥!
더 많은 사진을 갤러리에서 보고 싶습니다.
저도 어제서야 오스트리아에 2주간 갔다가 들어 왔습니다.
사진이나 몇장 건져야 할텐데..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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