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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길.......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영주
  • 작성일 : 07-05-01 03:24

본문

저도 행복하고 싶은데....

라클다운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아픈건 싫습니다

둘중에 하나입니까?
추천 0

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라이카 클럽이라는 존재를 말하기 전에 제 경우를 혼잣말처럼 해보려 합니다.

이전에 매우 좋아했던 통신동호회가 있었습니다.
천리안의 고전음악감상회였지요.
글도 좋았고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가끔 써올렸던 제 글에 몇몇 회원분들이 따뜻한 메일을 보내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마도 제 연애이야기를 가장 진솔하게 했던(물론 음악과 연관된)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의외로 음악을 전공하셨거나 혹은 전공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게시판이 좌우로 나뉘어 있었는데 왼쪽은 주로 전문적인 음악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었고 오른쪽은 음악과 관련되었거나 그렇지 않은 신변잡기적인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었습니다.
당연히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는 오른쪽에서 활동(?)을 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왼쪽에 글을 주로 올렸던 분이 좌파, 우파로 나눠 우파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이 좋아하기는 쉽지만 전공을 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공격은 실랄하게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공격은 젊은 혈기 내지는 젊은 시절 한번쯤은 경험하는 치기적인 철학적 사유에 그 논거를 두고 있었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늦은 밤, 술한잔 걸치고 쓴 것으로 밖에는 안보이는 그런 글이었지요.
그 글에 대해 정면으로 맞부닥치게 되었고 결국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까지 듣고 저는 그 동호회를 탈퇴했습니다.
탈퇴하는 법을 몰라 공개적으로 물었더니 그냥 조용히 떠나면 되지 시끄럽게 떠난다는 핀잔까지 들으면서 말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끔 시니컬 해지는 제 성격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통신용어에 대한 댓글로 제가 썼던 글 역시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그 글 이전에도 한두번 직선적으로 공격적인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 글들은 안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썼던 것이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행복에 대해 글을 쓰셨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글이 써졌습니다만 이곳에서 저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냥 아무런 글을 쓰지 않아도, 남들이 내 사진에 관심을 안보여도, 혹은 며칠동안 접속을 안하다가 불현듯 접속해도 항상 조용하고 큰 변화가 없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가끔은 제가 아는 것을 다른 분께 알려드릴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로 인해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다가갈수 있어 행복합니다.
오프에서 만나 동창들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져 행복합니다.

결국 행복이라는 것을 찾는 것은 동화 '파랑새'의 결론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드시는 것이 또 다른 행복일지도 모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처음엔 월등하게 더 좋은 화질을 찾아 들어왔지요.
들은 적은 있지만 본 적은 없는 신화를 따라

비싼 입장료를 치루고 들어와
R을 거쳐
M으로 와서 약간 만족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바디와 렌즈에 대한 탐욕이 앞장서고 섭렵이 뒤따르고
기념우표, 희귀 우표만 있는 게 아니라
기념바디, 컬렉션 바디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렌즈 따라 화질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몇 차례의 시도와 시행착오 끝에
35미리, M2, M7 드디어는 화각과 바디와 렌즈가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더 큰 소득은
저랑 같은 족속에 속하는 분들이 꽤나 있으며
언제라도 마음만 내키면 그분들을 엔터와 클릭으로 만날 수 있고
때로는 실물도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훨씬 재미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김명기님의 댓글

김명기

우리가 라클에 뭔가 약속을 하고, 라클이 우리에게 뭔가 약속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라이카를 좋아하는 분들의 모임이니,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라이카 클럽 그 자체겠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고, 수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니까, 운영진들은 나름대로 원칙에 따라 이곳을 오래도록 잘 운영하고 싶을 것입니다. 어느 동호회라도 마찬가지겠구요. 어쨌든 그분들이 있어서 이런 동호회가 운영되고 존속하는 것일겁니다.
여기서 사진을 보고, 라이카의 색감과 질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영주님의 사진과 향기 때문에 즐거운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구요. 이미 우리는 라이카로 인하여 행복이 전염된 사람들 아닙니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편안히 잡수시고, 우리 라이카와 함께 행복하게 놀아요! ^~^

차명수님의 댓글

차명수

라클의 마돈나의 마음에 평화가 깃드시길.....

권대권님의 댓글

권대권

눈팅맨도 응원 한번 보내봅니다..

전이안님의 댓글

전이안

영원한 사춘기 소녀처럼 밝고 아름다우신 박영주님 화이팅 ~!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무슨일 있으셨나요? 글을 보고서는 저의 이해력으로는 도저히 감이 안오는데...
하여간 힘네세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복잡한것일수록 단순하게 풀어라.
질실은 단순한 것이거든요!

박 강 민님의 댓글

박 강 민

박영주님.. 오늘이 생일이군요.. 갤러리 보고 알았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츄카츄카 !!!

..cheer up! & smile always. ok?

^^

서중교님의 댓글

서중교

생신 축하드려요 ^^

알게 모르게 박영주님의 글과 사진에 힘을 얻게 되는 이도 많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무슨 일이신지요, 박영주 님?

아품을 함께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엄살이시죠, 진짜 마음아프신 게 아니고요?

(핑계삼아 데이트 신청할 수 있겠구나 싶어 내심 좋아했었는데...... ^^)

이문수80님의 댓글

이문수80

오늘만큼은 제일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윤성01님의 댓글

조윤성01

역시 박영주님...인기 짱!!!!!!!!!

최종황님의 댓글

최종황

전 사진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습니다.

몇번 접속하다 보니, 사진보다는 글을 자주 읽게 됩니다.

라클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제 옆엔 수첩이 놓여 집니다.
맘에 드는 한줄의 문장이나, 꼬릿말에 붙여진 글을 수첩에 옮겨 적는거죠.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버릇없다 여기실진 모르지만...

가끔 친구들과 얘기하거나, 술자리를 하다보면, 지인들은 저에게 "똘"끼가 있다는 얘기를
대놓고 합니다.

그런제가 여기 글이 맘에 드는 걸 보면, 대부분 "똘"끼가 충만한 분들이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세상이 막돌아 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안돌아 가는 것도 아니고.

그중에 몇명쯤 꿈을 꾸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박영주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 가입할때 환영인사말도 적어주신분이 방황 하시면 아니되죠..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생일 축하 합니다.
박강민님이 아니었다면 모르고 지나쳤겠군요.

저는 일이 꼬일때는 정도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 합니다.
비록 그길이 더디고 힘들더라도 정도를 밟으려 노력 합니다.
이것만이 문제의 꼬임을 방지해주는 지름길 이더군요.

"라클의 마돈나의 마음에 평화가 깃드시길....."
차명수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힘내세요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오늘이 박영주님의 생일이군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박영주님의 심기가 불편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영주님은 라클의 희망입니다.
관심의 촛점에는 말도 많은 법입니다. 아무쪼록 일상을 찾으시고 가분 좋은 생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용철님의 댓글

지용철

오늘의 시간이 다 가기전에 축하의 마음 전하게 되어 다행이네요....^^
.
아래 노래 들으시고요....화이팅....*^^*
.
http://www.yong72.com/fighting.wma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온라인에서 까지 힘들 필요있을까요?
적절한 거리 유지....아마 그것이 관건일 거예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참,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한선님의 댓글

이한선

앗! 조금 늦어버렸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무거운 기분은 훨훨 털어버리시길. :-)

김복렬님의 댓글

김복렬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그져 그런거라 치부해버리시고...
맘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먼저 생일 축하합니다...진심으로,,,

천형기님의 댓글

천형기

자신이 좋아 찍는 사진..생각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겠지만..
자신이 쫏는 대상에서 기쁨을 느낀다면 그것이 진짜 취미로서의
사진 생활이 아닐런지요..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면 수용하시고 비평으로서..
그렇지 않다면 초연해지는 것도..좋을 거 같은데..암튼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

생일 축하 드립니다.....
많이 다니세요.
신이 다 닳아 없어질때까지...
많이 찍으세요.
카메라 다 닳아 없어질때까지...
앞만 보세요.
자기자신을 잃어버릴때까지...
그 날이후로 시상이 마구 떠올라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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