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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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07-04-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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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를 먹을수록 부부간에 같은 취미를 가져야한다. 아니면 나중에 따로 놀수 밖에없다. (협박 및 회유성 발언을 수시로 주입) 이것만 가지고는 좀처럼 움직임이 없더군요.
2. 라클 나주 정모에 동반 - 효과가 많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멋쟁이 이시고 매너 굳인 회원님들 덕분에....특히 올려주신 김용준 선배님의 사진 효과 만점 이었습니다. 정규택 선배님의 사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오늘 결정적으로 휘어 잡았 습니다. 디룩스 3 덕입니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케이스 덕입니다. 이틀전 케이스 없는 디룩스 3을 받아쥐곤 예쁘다는 정도의 관심과 사진 몇장 찍어 보는 정도 였습니다. 오늘 택배로 받은 케이스를 어깨에 가로질러 맨체로 문을 열어주더군요. 지금도 매고 다닙니다.
당분간 눈치안봐도 될것 같습니다.
파나소닉과 라이카 비교하는 글도 많이 보았습니다만, 라이카에는 사진기 만의 단순함이아닌 무언가 혼이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선생님이 한번에 3개를 지르셨는데, 사모님께서 더 라이카에 빠지셔서 30개쯤 확 지르시는거 아닐까요? ^^
구경가겠습니다. ㅎㅎㅎ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JK이종구
선생님이 한번에 3개를 지르셨는데, 사모님께서 더 라이카에 빠지셔서 30개쯤 확 지르시는거 아닐까요? ^^
구경가겠습니다. ㅎㅎㅎ |
랜즈쪽으로 질르도록 유도 해야겠내요.....ㅎㅎㅎ
김복렬님의 댓글

서선생님......접니다.
"당분간 눈치안봐도 될것 같습니다."
필요하신것 있으면 이참에 하나 더 지르심이 어떠실런지요....히히히
다음에 사모님이 아시면 아마...힘들지요????
맘대로 안될겁니다.... 아무리 같은 취미라도....
MP알라까르테 검둥이가 서선생님 손에 있었을까요?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복렬
서선생님......접니다.
"당분간 눈치안봐도 될것 같습니다." 필요하신것 있으면 이참에 하나 더 지르심이 어떠실런지요....히히히 다음에 사모님이 아시면 아마...힘들지요???? 맘대로 안될겁니다.... 아무리 같은 취미라도.... MP알라까르테 검둥이가 서선생님 손에 있었을까요? |
아바타 바꾸셨내요?
저번것두 좋았는데, 이번것두 좋습니다. 담에 만나면 제 아바타 사진 부탁 드릴께요.
다행히도 가격을 포함한 모든것을 설명 했습니다. 구입 할때마다...
직장 생활 13년 동안 할때 봉급봉투 개봉안하고 고스란히 바쳤던 내공이 이제 발휘 하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간간히 마눌이 찍은사진 컴에올려놓고 짤찍었다는둥....
당신은 타고 났다는등등 아부성 발언으로 상당기간 유지 될것 같습니다. ㅎㅎㅎ
입바른 소린지는 몰라두 당분간은 사진에만 전념 할것 같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작전 성공 .... 얼마나 좋아요.
어느정도 관심이 있으셨으니까 성공하신 것 아닙니까?
나는 도대체 ...
오히려 무관심이 나를 도와 주는 거랍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그리고 D-LUX3, 제가 알기로 최고 좋은 똑딱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하기 어려운 D-LUX3를 어떻게 구하셨어요?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사실 저는 D-LUX2를 가지고 있는데 여러가지 기능과 성능에 홀딱 빠졌었습니다.
그래서 D-LUX3도 구하려고 꽤나 노력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해 포기하였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M8보다는 못해도 훌륭한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우아 멋지싶니다. 이참에 사모님도 화려한 색상에 MP를 주문하심이..^^
박영주님의 댓글

우와~~~ㅇ, 역쉬 은근한 작업맨이십니당
저도 케이스에 Feel~~이 화아악 꽂히는 것이
여자는 다 같은 모양입니다.^^
넘 부럽^^
두 분의 사랑이야말로 닭살~~으흐 추어라!!
이 정희님의 댓글

<오늘 택배로 받은 케이스를 어깨에 가로질러 맨체로 문을 열어주더군요. 지금도 매고 다닙니다.>ㅎㅎㅎ
사모님(죄송한 말씀인데요)... 넘 귀여우세요 ^^
저도 여자지만 글쎄 집에서 매고 다닐만큼 배짱? 용기? 가 없는데..
암튼 추카할일이고 괜히 제가 기분이 다 좋습니다..
유성우님의 댓글

저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어찌보니 카메라가방이 3개더군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렌즈를 장착한 바디1개를 넣을 소형가방이 필요하더군요. 물론 거기에 맞는 가방이 빌링햄 폴라더군요. 어느날 보클의 회원님이 장터에 폴라를 올렸다가 철회하였는데 부인분께서 너무 이뻐 본인이 사용한다고 하여서 철회하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용기있게 하나 구해서 가져갔는데 아내가 관심이 없는것 같으면서도 흘끔흘끔 눈이가던데 다음날 귀가해보니 핸드백 대용으로 시장에 갈때나 나들이할때 가지고 다니더군요. 물론 저는 주말에 한두번 카메라를 넣어서 가지고 다니게 되구요. 사실 명품 크로스백보다 이쁘고 만듬새도 좋은게 빌링햄 폴라 더군요. 크기에 비해서 넓어서 쓰임새도 많구요. 아무튼 크로스한 서재근선생님 사모님 모습이 중첩되어 보이는군요. (^.^)
송원상님의 댓글

케이스 어깨에 가로질려 맨 모습....----> 찍어 두셨으면 올해의 포토제닉 일텐데요... 정말 아깝습니다....
다음부터는 퇴근하실때 문앞에서 필름장전+샷 자세로 기다리시는것이
▒박철우▒님의 댓글

가끔 와이프한테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며 "이거 어때?"하며 종종 보여줄때마다
"왜 또살려고?"..."미쳤어~~"하는데...
언젠가 룩스가 나올때 "이거 어때"물었더니...이쁘다고 난리더군요..^^
"살까?" 했더니..."사면 좋지~^^"
남자인 제가 봐도 하나쯤 가지고 싶은 카메란데..여자눈엔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작전도 성공하셨지만 좋은 선물을 하신것 같습니다.
정모때 뵈니 두분 넘 닮으셨더군요..보기 넘 좋았습니다..^^
정웅태님의 댓글

저도 집사람한테 (같은 목적으로) leica CM 을 선물해주려고 한적이 있었는데,
가격을 알더니 (그것도 반값으로 후려쳐서 이야기 해줬는데도) 차라리 핸드백을 사달라고 해서 좌절한적이 있었습니다. T.T
최_정원님의 댓글

사모님의 사진을 갤러리에 올려주심 더욱 좋을 것 같군요~여러모로~^^
김태석♬님의 댓글

저도 그 케이스 때문에 거의 살 뻔했었죠...............^^;;
서재근님의 댓글

저 요새 머리 아퍼요.
디룩스 3....단순한 똑딱이가 아니더군요.
자존심 있는데 오토에 놓구 찍으랄수는 없구.
며칠째 매뉴얼 들고있는데, 이것만 펼치면 졸리운게 강력 수면제 입니다.
작동법 알려준다 큰소리 쳤는데....
이롷게 복잡하구 어려울줄 알았으면 안사는건데......
저는 역시 m3, mp체질인가봐요.
박영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저 요새 머리 아퍼요.
디룩스 3....단순한 똑딱이가 아니더군요. 자존심 있는데 오토에 놓구 찍으랄수는 없구. 며칠째 매뉴얼 들고있는데, 이것만 펼치면 졸리운게 강력 수면제 입니다. 작동법 알려준다 큰소리 쳤는데.... 이롷게 복잡하구 어려울줄 알았으면 안사는건데...... 저는 역시 m3, mp체질인가봐요. |
ㅎㅎㅎ
그 점잖으신 인품에서 이런 유모는 어디서 나오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