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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라이카 !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정태환
  • 작성일 : 07-04-06 18:18

본문

또 무서운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새로 구입한 MP생각이 가득한채 집에 들어가니 마눌님이 웃으며 하시는말씀이 "책장에 못보던카메라가 하나있데요! 그런데 그거 가짜라이칸가봐요.( 마눌님한테디룩스3를뺏겼거든요.그대신 저보고 후지F31를 쓰랍니다.) 앞에 왜 왜그거있잖아요 빨간딱지요. 그게없던데요.글구 웬 벽돌같이 무거워요? 오이지담글때 눌러놓을 돌맹이대용으로쓰면 딱 좋겠데요" 한다. 덜컹했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응 그거 가짜야 누가 모방해서파는거야 한15~6만원해" 하면서마눌님눈치를....! 만약에M6나M7을구입했었다면어떤변명을했을지......
휴~~~ 회원여러분 저같이는 살지마세요. 그러구 그래서 전 절대 라이카모임에 마눌님 동반못합니다. 나이들며 마눌님이 점점 무서워집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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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ㅋㅋㅋ 너무 재미있네요.
저희 처는 실버는 비싼 바디고 블랙은 싼 바디로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실버m6에서 블랙mp로 무사히 기변했습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푸~~하하~~~

그럼 빨간딱지없구 검정색인 mp는 가짜내지는 싸구려내요?

남주현님의 댓글

남주현

ㅋㅋ 다들 비슷하십니다...
처가에 넘치는게 카메란데도...사진에 관심없는 와이프가 고맙습니다...^^

정선우님의 댓글

정선우

ㅎㅎㅎ
울 와이프도 약간 클래식하거나 실버라면 싼 카메라라고 해도
믿습니다.ㅎㅎㅎ
다행히 제가 셧터를 누를수 있는 계기가 된거죠.. ^^

조윤성01님의 댓글

조윤성01

울 마눌님 역시입니다.
러시아산 카피라이카에 렌즈만 장터서 싼 가격에업어왔다 하니 봐도 신경도 안씀니다 ㅋㅋㅋ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뻔히 알면서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마눌님의 센스가 멋집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옛날 중국에 어느 성주가
마누라가 하도 무서워 자기만 그런가 하고
신하들을 마당에 불러 모아 놓고 물었답니다.
"마누라가 무서운 사람은 흰 깃발 아래에, 안 무서운 사람은 붉은 깃발 아래에
가서 서시오."
그러자 모두 흰 깃발 아래로 우루루 몰려 가서 섰습니다.
"음! 그럼 그렇지. 나만 이상한 게 아니로군!"
그런데 한 사람이 붉은 깃발 아래에 서 있었습니다.
"경은 마누라가 안 무섭다는 말이오."
"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 마누라가 사람 많은 데 가지 말라고 해서..."

마누라가 무서운 게 정상인지 모릅니다. ㅎㅎ

Park Jae-Bum님의 댓글

Park Jae-Bum

저희 집사람은 디지털 플러그쉽 바디는 되어야... 비싼기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라이카는 아주 오래전의 골동품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이....^^

박기철님의 댓글

박기철

은행에 오래 근무하신 오디오에 취미있는 어르신을 한분 알고있는데
그 선생님은 금연, 절주를 30년 지키시고 취미를 당당하게 즐기십니다.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거라시면서..

근데 저도 참 어리석은 축이라서
매일 마눌님 눈치보며 카메라 사고는
술마시고 뻔뻔스럽게 자랑질도 하고 그럽니다.

마눌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기 어렵겠죠

오광수님의 댓글

오광수

앞으로 사모님 이하 모든 가족들이
MP가 15 - 6만원짜리 카메라로 알고 있을 것이라서
동네 애들이 놀러와서 완전히 망가트려도
그 정도 손해배상만 할 것입니다....ㅎㅎㅎ
잘 관리하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수영red님의 댓글

김수영red

ㅋㅋㅋ
너무 재밌습니다.
울 집사람은 캐논 니콘 이런건 잘 모르는데,
셔터소리만 들어도 기변한걸 눈치채서.... ㅡㅡ;

얼마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선물로 제게 m6을 해 줬다는.. ^^;

김종욱 LEO님의 댓글

김종욱 LEO

ㅎㅎ 너무 재밌네요...
전 여친과 사진을 같이 찍어서 나중에 기변할때..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ㅡ.,ㅡ

김종욱 LEO님의 댓글

김종욱 LEO

ㅎㅎ 너무 재밌네요...
전 여친과 사진을 같이 찍어서 나중에 기변할때..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ㅡ.,ㅡ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식당 강아지 3년에 라면 끓인다고
마눌님도 이젠 라이카에 대한 식견이
넓어져 속여 먹는 단계는 지났지만...
몇년전에 둘만의 여행길에서
대포 렌즈에 한짐 되는 장비로 무장한
다른 사람들 보면서 M3에 룩스하나 달랑
메고 다니는 내가 가여워 보였던지
좋은 카메라 하나 사줘야 겠다고 하더군요.
당시엔 M3 무지 비쌌는디.....

이풍희님의 댓글

이풍희

집안의 가장은 마눌님이죠.
남자는 돈 벌어서 헌납하는....그런 정도까지는 안되겠지만, 옛날 집안을 호령하던 시절은 이미 지난 듯 합니다.
저도 라이카사면서 마눌님 눈치 살피며 얼마나 머리를 이리저리 굴렸는지 모릅니다.

정태환님의 댓글

정태환

제가 쓴글에 리플이 이렇게 많이 달려보기는처음입니다. 요즈음은 마눌님 명품가방과 좋은옷이 어디있나 늘 눈여겨봅니다. ^&^ 이사갈때 잽사게 먼저들고 앞자리에 타고있어야할 나이입니다. 나를 버리고 못가게....!!!!

안영상님의 댓글

안영상

가정의 평화를 위해 솔직한 사진생활을 하심이~

박희경2052님의 댓글

박희경2052

저는... 사진하고 카메라 싫어하는 우리신랑한테 이렇게 말해요.

"이 카메라는 옛날 카메라라 몇개 없어서... 나중에 가격이 올라갈거야. 음... 그냥 재테크야. 요즘 미술작품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다잖아. 옛날카메라도 투자야." 전 라이카를 무슨 골동품처럼 말해놔서... 우리신랑 그걸 믿는 것 같습니다.

가끔 장터나 카메라샵 홈페이지에서 m6ttl 제가 산 중고가격보다 높은 것을 보여주면서 "봐봐. 가격이 점점오르네. ㅋㅋㅋ 신난다"라고 하면서 가격 확인도 시켜줘요. ㅋㅋㅋ

우리 신랑....순진한건지 그냥 속아넘어가주는 건지 어쩔때는 제가 라이카 막 메고 다니면 "기스나면 가격떨어지잖아? 조심해"라는 멘트까지...이젠 우리신랑 라이카가 나중에 우리 생후 5개월된 우리 아들내미 다 클때 쯤이면 tv진품명품에 나오는 골동품처럼 가격이 어마어마할 거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우리신랑이 카메라나 사진으로 취미를 옮기기 전까지는...일단 안전합니다.

손영호2님의 댓글

손영호2

저는 그래서 비싼거 못삽니다. ㅠㅠ

박재용스님의 댓글

박재용스

카메라에 저보다 빠삭한 마눌님께 지금도 전 애원합니다.

딱 하나만 ~~~~~

권오채님의 댓글

권오채

dslr 카메라랑 렌즈 여러개 처분하고 rf 카메라에 앙징 맞기 까지한 엘마 렌즈로 기변하였더니... 이젠 사진 안하는거냐고 ...
나중에 여유돈 생기면 렌즈 큰놈이랑 카메라 큰놈이랑 사준다는 마눌님 맘씨가 그져 고마울 뿐..........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인용:
원 작성회원 : 권오채
dslr 카메라랑 렌즈 여러개 처분하고 rf 카메라에 앙징 맞기 까지한 엘마 렌즈로 기변하였더니... 이젠 사진 안하는거냐고 ...
나중에 여유돈 생기면 렌즈 큰놈이랑 카메라 큰놈이랑 사준다는 마눌님 맘씨가 그져 고마울 뿐..........


그러다가 속은거 알면 두배로 당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제 최근여친은 유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에이젼시에서 일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패션 사진가들의 거대한 사진기들만 봐서그런지 아니면 니돈은 니돈 내돈은 내돈 이런건지 제카메라가지고 뭐라고 안합니다(뭐 저야 비싼카메라도 없지만요). 싱글이 그런면에서는 좋죠.. 근데 공포 떠는 남편님의 멘트들이 좀 셈이 나네요. 특히나 요즈음은....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전 오늘 기변에 대한 문의를 조심스레 건넸다가...
일언지하에 거절 당했습니다.
"대체 카메라에 쏟아 부은 돈이 얼만지나 알아?"
"..... "

제 아내를 이해 하지만...
너무 섭섭해서 오늘 집에 아주 늦게 들어갈 생각 입니다... ㅠㅠ

김문환_munsmile님의 댓글

김문환_munsmile

조심하셔야됩니다.
예전에 이야기 들었는데...
캐논에서 200만원정도하는 렌즈를 부인에게 30만원 주고 샀다고 하고 어느날 출근하고 돌아오니 렌즈가 없더랩니다.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옆동 어느분이랑 이야기하다가 비슷한 렌즈같은걸 구한다고 하셔서 60만원받고 팔았다고..... 30만원 더 받아서 굉장히 자랑하면서 60만원 주더랍니다....-_-

이런 상황 발생안되게... 항상 들고 다니시길;;;;;;

성백영님의 댓글

성백영

ㅋㅋ
제 집사람도 M6ttl 새거 45만원주고 삿다고 했습니다.
그당시 렌즈는 상태 안좋은거 그냥 거저 받은거라고 자랑까지 했었는데..
다시금 그때가 떠오릅니다..

이준69님의 댓글

이준69

ㅎㅎ 재밌는 글이네여..^^
저는 M3살때 제용돈의 몇프로를 1년간 삭감에 동의를 하고 샀습니다..ㅡ.ㅡ

김만철님의 댓글

김만철

ㅎㅎ 재미있네요..
저두 마찬가지 입니다만, 마눌님이 공부를 시작하셔서..
요즘에 힘들답니다..OTL....

이은호님의 댓글

이은호

ㅎㅎㅎ
전 그래서...결혼하기 전에 지금 라인업(M3-레드엘마, R-D1s-스미크론 35mm)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뻥치는 건 도저히 불가능 합니다.
저 몰래 가끔 여기 들어와 보고 시장 상황 다 파악했더라구요...
그러더니...지금은 저도 꿈 안꾸는 M8에 꽂혀 있는데...무섭습니다...^ ^;;;

양지웅(29)님의 댓글

양지웅(29)

ㅎㅎ^^ 사모님께서 진짜 그가격에 팔아버리면 어쩌나요??^^

강성연님의 댓글

강성연

전 미연에 방지를 하기 위해 결혼하기 전에 미리 사놔야겠습니다.

이한선님의 댓글

이한선

여자친구가 너무 카메라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아서 속일수도 없다는 ^^;;

그대신 저도 옷 & 가방 가격에 대해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후후....

최종황님의 댓글

최종황

s3pro 팔고, 렌즈 처분하고, 그래도 바디값도 안나오네요 .. ㅠ.ㅠ

그나마 전 비자금이란게 있어서 결정만 서면. 바로 갈아탑니다.

문제는 뒷감당인데... ㅡ_ㅡ;;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저는 뭐라고 한번도 소리 들은적이 없는데...
엠3,엠7,롤라이플렉스2대,핫셀2대,SWC,

김준호7님의 댓글

김준호7

회원님들의 댓글에 한참 웃습니다.
특히 하효명선배님의 글에는 예나 지금이나 마나님의 위세는 동서고금이 같은 것 같아
씁슬하기까지 합니다.
전에도 이런 글이 있었던 것같은데...
제안하건데 이제 우리 남자들도 한번 쎄게 나가심이...

최우석님의 댓글

최우석

베드로야, 너는 첫 닭이 울기 전에 나를 3번 부인하리라 ......

김_석중님의 댓글

김_석중

앗 저렇게 좋은 방법이.. 차후에 MP로 기변할땐 수월하겠네요..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이세욱님의 댓글

이세욱

뭐니해도 장가들기 전에 한밑천(?) 마련해놓고 가야 ㅡㅅ-

주석님의 댓글

주석

어째 이리들 다 똑같으신지...
저도 거의 비슷한데요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사진하는 마누라를 얻는것이 제일 속 편하죠...

같은 지름신을 모시고 있으니...

그리고...첼로라는 막강한 취미가 있어서....보통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을 하니

카메라는....^^;;

오정훈님의 댓글

오정훈

오래전 Cafe 에서 본 글이 생각남니다

카메라 바디 렌즈 등을 가지고 들어오면
마눌님이 가격이 궁금해 물으면 엉뚱하게만 대답하니 마눌님

라클에 가입
장터에서 시장조사 후

"여보 어디서 그렇게 싸게팔아요 장사합시다"

손우람님의 댓글

손우람

결혼하기 전에 대충 라인업을 구성해야되는데...
지금도 여친이 못보던거 보여주면 이건 얼마야? 할때마다 움찔움찔합니다;;

주석님의 댓글

주석

얼마야 라고 물어보면
절대 말해줄수 없어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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