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사람 (아니 이카메라)를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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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재근
- 작성일 : 07-03-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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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앞에 앉자있고,
하나둘 장비를 사게되고,
필름사진을 찍게되고,
머지않아 흑백 자가 인화도 시도 해볼려 합니다.
문득, 오래전에 사용하던 디카가 생각이나서 사무실 이곳저곳을 뒤져서,
수년동안 햋빛한번 쏘여보지 못한 sony digital mavica를 찾아냈습니다.
새삼 꺼내 작동해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니 감회가 새로워 집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거의 10여년전에 두대를 사서,호주 바이어 하나주고 하나는 제가 사용 하였었지요.
지금 기억으로는 대당 백만원을 훌쩍넘겨 샀던기억이 나는데...
혹시 누가 이카메라를 모르시나~~요?
생산년도라도 알았으면.....
이녀석 생년월일은 몰라도, 태어난 해라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뭏든 이녀석을 사고, 얼마나 편리 해졌는지 모릅니다.
샘풀을 주고받기위해 소비했던 비용과 시간을 단숨에 해결해 주었던 녀석 이었지요.
3.5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 했엇지요.
2기가 4기가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원시적인 ...
디카의 거의 초기 단계 였던거 같습니다.
필카의 m3에 준한달까?
m3 모독하는거 아니구요, 제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ㅋㅋㅋ
새삼 이리저리 뜯어보니 ...
af기능,14x ,mpeg movie, voice memo 에 노출우선 모드까지 있습니다.
그당시에는 그저 줌으로 밀고 당길줄만 일았는데, 지금 알고보니 여러 기능들이 있습니다.
당분간 이녀석을 정밀분석 연구 해봐야 겠습니다.
이녀석 구입해서 한참 사용하던 시절에는 저희회사도 엄청 바쁘게 돌아가던 때였습니다.
일이좋아 일에 미쳐 살던 때였습니다.
그때는 저도 한창때였는데....
기스하나없이 처음그대로의 모습을 갖고있는 녀석의 모습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새삼 제얼굴을 거울에 비춰봅니다. 저도 안쓰고 그냥 금고에 너놓을걸 그랬나요?
사무실에 3.5 플로피 디스켓 꼽을수있는 컴이 딱 하나 남아 있군요.
다행이었습니다.
어쩌면 흔한 사진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
저로서는 감회가 새로워서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m8 사진은 이녀석으로 찍은거구,
기능을 아직 공부하지 못해 옛날처럼 그냥 찍었습니다.
참 이녀석 이름은...
Sony Digital Mavica
MVC-FC91 입니다.
댓글목록
박영주님의 댓글

저는 늘 화양연화-花樣年華-라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만..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남은 날중 가장 젊은 날이다."이라 하더이다.
서재근 선생님도 지금이 가장 젊으실 때 아닙니까?ㅎ
추억의 무비카메라 사진을 보니,
예전엔 참 저놈의 스티커는 덕지덕지 왜이리 많이 붙였었는지...
비싸기도 참 많이 비쌌고....
글에 그리움이 짙게 배어 나오는 것이 잠시 저도 향수에 젖었드랬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오후시간 되시길..
내일 뵙겠습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박영주
저는 늘 화양연화-花樣年華-라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만..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남은 날중 가장 젊은 날이다."이라 하더이다. 서재근 선생님도 지금이 가장 젊으실 때 아닙니까?ㅎ 추억의 무비카메라 사진을 보니, 예전엔 참 저놈의 스티커는 덕지덕지 왜이리 많이 붙였었는지... 비싸기도 참 많이 비쌌고.... 글에 그리움이 짖게 배어 나오는 것이 잠시 저도 향수에 젖었드랬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오후시간 되시길.. 내일 뵙겠습니다. |
프로필 사진 바꾸시니 훨신더 예쁘세요. ㅎㅎㅎ
내일 뵙지요
정웅태님의 댓글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는 기종은 첨 봅니다.
CD 를 넣고 찍는 기종은 5-6년전에 본것 같기도 한데요...
그러고 보니 선생님, 얼리 아답타 기질이 보이십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저도 사용해보았습니다.
한장 찍으면 그때부터 플로피가 질그덕질그덕 기록을 하고, 또한장 찍고...
연사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플로피를 꺼낼때는 마치 폴라로이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아래는 네이버 지식검색자료입니다.-
1981년 소니에서 최초의 스틸 비디오 카메라인 마비카를 출시하면서 전자 사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비카는 마그네틱(Magnetic)과 비디오(Video) 그리고 카메라(Camera)를 합성한 말로서 이 카메라의 특징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최초의 전자 스틸 카메라는 아날로그 신호를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변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저장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였습니다.
일반 35mm 카메라와는 달리 필름 대신, 피사체에서 반사되는 빛을 감지하여 NTSC 규격에 의거한 아날로그 형식의 비디오신호로 바꾸는 CCD를 사용하였으며 생성된 신호를 2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하였습니다.
전자 스틸 카메라는 기존 필름 카메라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에 더하여 기록된 이미지를 즉시 저장하거나 전송할 수 있었으며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마비카 이후 스틸 비디오 카메라는1989년 캐논에서 RC-250을 발표하면서 낮은 가격이 실현되었고, 니콘에서는 640 x 480 픽셀 해상도와 교환렌즈를 사용하고 휴대용 전화 송신기를 갖춘 QV-1000C를 출시하였습니다.
스틸 비디오 카메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었지만 비디오 신호 사용으로 인해 TV 해상도 이상의 이미지 품질 개선은 이루지 못하고 결국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현재 스틸 비디오 카메라는 찾아 보기 힘들어졌으나,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여 저장하는 방식은 소니 마비카 시리즈에 여전히 남아 최근에도 소니에서는 플로피 디스크와 CD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마비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1990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로 알려진 다이캠이 출시되었습니다.
흑백으로 이미지를 캡쳐하는 이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는 아주 낮았으나 이미지 캡쳐 즉시 컴퓨터에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었습니다.
1991년 코닥은 자신의 최초 디지털 카메라인 DCS 100을 출시하였고 계속해서 DCS 200, 410, 420, 460, 465를 출시하였는데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프로용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들은 착탈이 가능한 PCMCIA 카드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저장하였는데 이 방식은 지금도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저장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대중화는 카시오에서 320 x 240픽셀의 CCD와 LCD 모니터 그리고 회전하는 렌즈를 탑재한 QV-10을 출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V-10은 이미지 해상도는 매우 낮았으나 여러면에서 획기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즉, 270도 회전 가능한 렌즈는 아직까지도 디지털 카메라의 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으며, 별도의 뷰파인더 없이 1.8 인치 컬러 LCD를 사용하였고, 전자식 셔터와 자동 노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캡쳐된 이미지는 컴퓨터에 직접 연결되었고 비디오 케이블을 통해 NTSC 비디오 신호로 모니터, VCR, TV 등에서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디지털 카메라는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였고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생활 깊숙히 파고 들고 있으며 기존의 필름 카메라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병규님의 댓글

꽤 비쌌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저의 경우 플로피 디스크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고 같이 딸려오는(?) 플로피디스크 형태로 생긴 메모리를 이용해서 촬영된 사진을 저장하였고, 플로피디스크 형태의 메모리를 3.5"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 넣어서 PC로 사진을 옮겼던 기억이 납니다..
우현필님의 댓글

오래된 시간에 비해 상당히 외관이 깔끔하네요.
아끼셨나보네요. 헌데 어쩌다 기억의 저편으로 묻혔을까요...
박 강 민님의 댓글

서재근 선생님...
저두 조만간 창고 정리를 한번 하려고 합니다.
여기 저기... 잊고 살았던 추억들을 발견할 수 있겠죠..?
^^'
서재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박 강 민
서재근 선생님...
저두 조만간 창고 정리를 한번 하려고 합니다. 여기 저기... 잊고 살았던 추억들을 발견할 수 있겠죠..? ^^' |
저는 간혹 조상원망? 을 해봅니다.
아니 딱 두번 했습니다.
1.제가 이천 서씨인데...1대 2대 시조묘도 이천 효향산에 아직도 있는데, 왜우리 조상님은 죄를 지었는지, 세상이 싫었던지 저쪽 남쪽나라까지 낙향을 하셨는지....이천 땅값 올라갈때 잠시 원망? 해봤구요.....
2.라클에 가입하고 m3 손에쥐고, 아버님도 m이나 남겨주시지...왠 캐논? 왠 팬탁스???
1번이야 워낙 오래전의 일이니 그렇다 치고, 사진에 취미가 있으셨던 부친께서 어쩌면 라이카 하나정도는 남길만도 했는데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부친의 손때가 묻어있는 캐논 AE-1 과 팬탁스 MX 를 며칠전 십수년만에 장롱에서 꺼내 깨끗이 수리하여 진열장에 소중히 보관 하였습니다.
그런데 팬탁스 MX 볼수록 물건입니다.
M3보다 작고 가볍고 제가보기에는 더예쁜거 같습니다.
언젠가 한번 흑백필름 끼우고 오래전에 작고하신 부친 생각하며 출사한번 나가볼까 합니다.
박강민 선생님도 창고정리 하여 소중한 추억이 잠겨있는 여러가지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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