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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11-02-11 14:49

본문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오늘 2011년 2월 11일.

54회 졸업식과 동시에 성남초등학교 폐교식을 치뤘습니다.


1명의 졸업생과 10명 재학생의 '이젠 안녕'이란 노래를 끝으로 정든 학교를 모두 떠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2월 28일까지가 학교의 마지막 일정이겠습니다만,

아이들은 이제 더이상 성남초등학교에서 공부하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그 마지막 모습이라도 간직해보려 씁쓸하고 서운한 마음으로 마지막 학교 모습을 담고 기억했습니다.


시간은 정말 막을 수 없네요.



그 동안 학교 풍경을 즐겁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몇 장의 사진으로 나마 더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또 찾아 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오늘 사진은 현상 스캔 되는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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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밝은 내일을 기약하며, 더 큰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이겠죠.

눈물 뚝! 울면 지는거다~~ 라는 말이 있죠.

우리 꼬마 친구들과 강 선생님 모든 분들께 홧팅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아자아자~~~ 화 이 팅!!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그나마 안심이 되는 것은 인상님이 많은 추억들을 기록했다는 것이겠지요..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인상님이나 제자들이나 그 사진들을 보며 추억의 향수에 빠져들겠지요..
어른들이 가끔하시는, "사진밖에 남는 것이 없다"는 말을 인상님이 몸소 실천하신듯...^^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깊은 애정과 정성을 쏟은 기간이 적지 않으신 만큼
상실감과 허탈함 또한 크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마음 잘 추수리시길 바랄 뿐이고요.

또다른 곳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겠지요.
아름다운 인연이 이어질 것을 확신 할 수 있습니다.

강인상님을 보며는(직접 본 적은 없지만요..사진, 글 모 그런거요)
강재훈 사진작가의 분교 시리즈 사진집이 기억나고
섬진강의 김용택 시인이 생각나곤 합니다.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폐고식을 치룬 성남 초등학교는 외롭지 만은 않을것 입니다.
강인상 선생님에 의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록되고
또 영원히 간직 되어 질것이기 때문 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 주세요.
가자마자 주책없이 드리밀지 말고,
처음에는 교장 선생님 눈치도 보셔야 겠지요. ㅎㅎㅎ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인용:
드리밀지 말고~~

서재근 선생님~~ 콕 찌르셨습니다.^^;

교장선생님이 혹은 교감선생님이 라클 회원님 이시라면 강 선생님은 대박입니다.ㅎㅎㅎ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정규택
서재근 선생님~~ 콕 찌르셨습니다.^^;

교장선생님이 혹은 교감선생님이 라클 회원님 이시라면 강 선생님은 대박입니다.ㅎㅎㅎ


상납품으로 llD 하나 딸려 보내야 하나 어쩌나, 당최 맘이 안놓여서....
홀몸도 아닌데.......


교감선생님이 라클회원....???
ㅋㅋㅋ 경사났네 경사났어.......

일전에 영x님 현장 윗분이 롤라이 35크럽 회원이었다는......
꽉 잽혔다지 아마... 그 윗분.........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아우님~~~~~ 참 허탈 하시겠네요!

세월이 약이라고 더 좋은 학교로 가시면 그곳에서 정들고

정들면 옛것은 잊어지는법...... 인생이란 만나면 헤어지고......

그런것이니 앞으로 더 좋은 학교와 제자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인생이란 영원한게 있나요? 자~~~~ 힘내시고 화이팅!!!!!!!!!!!!!!!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아, 너무 섭섭하겠다.
그래도 새출발하니 굳건히 앞으로 전진하기를....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온 교정 구석구석 강선생님의 파인더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텐데...

많이도 아쉽겠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계시니까...

새로운 출발에 힘내시기 바랍니다~

박 강 민님의 댓글

박 강 민

강인상 쌤께 노래 한 곡 띄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Pyw46...eature=related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
그동안 애정을 갖고 보살펴 주었던 아이들이 강선생님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을 겁니다.
새로운 아이들을 보면 새로운 힘이 돋겠지요? 홧팅!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글을 보고 며칠 같은 마음이 되어봅니다.
또 제게도 있는 벽에 걸린 아이들 사진이 있기에..

아이들 가는 학교로 가세요....안되나?

강희경님의 댓글

강희경

고생하셨습니다.
새로운만남을 위한 또 한번의 졸업식 이군요.
고맙습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정말 서운하시겠네요. 가족같은 학교 생활 이야기들을 그동안 많이 담으셨으니
아이들에게 추억을 많이 남겨주셨네요.

이전에 제가 올렸던 글중에 사진찍어주신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처럼 아이들이 15년 20년이 지나도
강선생님을 기억할겁니다.

언젠간 아이들이 다시 찾아올 날이 있겠지요~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국토의 편향 발전 문제가 그런 곳까지 번지는군요.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좋은 추억이 되시겠지요?
몸담았던 학교가 폐교되어 불행해 보이지만 남이 느껴보지 못한 추억거리가 되시겠습니다.
좋은 임징서 새로운 제자들과 정을 담으시기 바랍니다.

마루/이영주님의 댓글

마루/이영주

그게 인구가 줄고 있는 시골초등학교의 현실입니다.
제가 나온 초등학교도 분교로 바뀐 뒤에 폐교 얘기가 해마다 나오고 있어서 늘 마음 졸이고 있습니다.
허나 아이들이 없는 학교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루/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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