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Leica M2 from Vienna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영욱
  • 작성일 : 12-03-25 08:01

본문

어제 사랑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회원들과 얘기하고 있는데 왠 서양청년이 우리 테이블을 기웃거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구경하고 얘기하라고 햇습니다..(오빠 놀다가!!!)

그 와중 제 블랙 M2를 보여줬습니다...

밑판안쪽에 써 있는 주인 이름 주소도 보여줬습니다.

보더니 깜짝 놀라더군요,..왜인가 햇더니 그주소가 자기집에서 50Km 밖에 안떨어졌다더군요..

다음주에 독일로 돌아가면 사진찍어 보내준다고 하고 명함교환하고 갔습니다..

성질이 급했던지 바로 오스트리아로 전화했더군요...

그러더니 바로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오스트리아여행중 잃어버린 카메라를 누군가 샵에 팔앗더군요...

그걸 제가 사온것이구요...

카메라가 50년이상 됐고 주인이 죽어서 나왔겠구나 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이런 우연도 있군요....ㅎㅎ

저도 함 전화해봐야겠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영욱아우, 참 별 인연도 다 있구만.
역시 세상은 넓고도 좁군요. ㅎㅎ

이 동 근님의 댓글

이 동 근

오래된 바디들에 알수없는 사연들이 서려있단 생각을 해보니 제습함속의 바르낙을 다시한번 보게됩니다.

이상진님의 댓글

이상진

허허허...
눈이 즐겁습니다...
렌즈 참 잘 익었네요.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정말 세상은 좁나봅니다. 어떻게 그런 사연이...^ ^

그렇게 사연을 알게된 바디나 렌즈가 있으면,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사연 감사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렌즈의 멋진 사진도..^ ^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언젠가... 모회원이 해외에서 구입한 카메라에 들어 있던 수십년전 필름에 노출된 이미지를 수십년후인 지금에야 현상하며 보여줬던 이미지만큼이나.. 놀라운 스토리입니다. (그 글은 그 회원이 탈퇴하면서 이젠 없는 듯 합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책 한권 쓰세요~~

염규태님의 댓글

염규태

참 저도 오래전 바르락을 영국에서 구했는데 ,그속에 film 감겨저 있드라구요
무심히 처리했은데 후일 후회 막급이였담니다. 넣어 보네준 옛주인에게 정말
죄송하고 너무나 그분에 마음을 못읽은 나로써는 부끄럽기 한이 없드라니까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그니깐 장물이라는 이야기인데....
머지않아 인터폴에서 연락이 올지도....?

새신랑에 애도 아직없는데 괜히 구설수에 오르지말고,
빨리 처분해 버리세요.
반값에라도......

쇠 냄새나는 카메라....
ㅎㅎㅎ

최성규님의 댓글

최성규

라이카클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월 깊은 인연들!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놀랍고도 가슴아픈 사연이군요...

김 성 민님의 댓글

김 성 민

보통 인연이 아니군요!!!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