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9-17 07:41

저는 좀 충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해하시구요.
하루도안된걸.....달라고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구요...
한달은 시간을 드리죠...으아....하하.
시리얼감사합니다. 저는 1483XXXX 입니다.^^
저도 나가도록 노력할께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9-17 11:22

Summaron 의 족보부터 정리해보면..

Elmar 35/3.5 가 최초의 라이카 35미리렌즈였고.. 1930-1950년에 생산
Summaron 이 바통을 이어받아 1948년쯤부터 L마운트 (뭐 당시 M mount 가 아직 없었음) 생산되고,
M3가 생산되던 54년에 M 마운트로도 생산되기 시작하여 1960년에 종료됩니다.

그리고, Summaron 35/2.8 모델들이 1958년에 생산되기 시작합니다..

Summaron 35/3.5 는 최초에는 Elmar 35 의 모양을 닮은, 소위 초기형으로 나왔고, 후에 39미리 필터를 부착하는 후기형이 나왔습니다. 전기형은 Serial No. 1423xxx 까지에 해당하고, 그 이후는 후기형이랍니다. (제 것은 전기형이죠)

자세한 건 >>>> http://www.leicakorea.com/bbs/zboard...esc=asc&no=131

또 라이카클럽 M 연감에도 Summaron 35mm 에 대해 잘 정리해놓아있습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10-09-17 14:36

김승현99님께서 용띠라........생년월일이 언제쯤인지요?....ㅎㅎㅎ

풍초님 그 렌즈 가지고 나가실적에 비(雨)올확율이 높습니다...ㅎ

앞으로 그 렌즈는 52년생 말고는 사용금지 시키는게 후환이 없을뜻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9-20 00:53

자... Summaron 35/3.5 L 전기형은 과연 어떻게 생겼는가...

올드엘마 50/3.5 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침동식이 아니지요.
35미리렌즈의 시효인 엘마35/3.5 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보아야하겠네요..

사진에서와 같이, 덮개형 UV 필터를 장착한 상태입니다.

아주 깜찍하게 자그마한 렌즈인데
덮개형 필터를 장착해 놓고 보니.. 상당히 특이하게 보입니다..



참.. 그 옆의 까만 캡을 쓰고 앉아있는 것은
엊그제 토요일에 장터에 올라오자마자 구입한
Summar 50/2.0 입니다.
좋은 물건 넘겨주신 라클 조某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올드렌즈 구매는 이것으로 마칠까 합니다만... ㅋㅋ)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10-09-20 09:06

와우~!
연배이신 선배님들께서,
족보 확인을 시작하셨습니다..
여기서 라클의 족보 그 일부가 만들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저희들처럼 젊은 세대, 신세대는
깨갱~! 하면서 강건너 불구경이나 하겠습니다.. ^^;;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10-09-20 14:33

Summaron 3.5(L) 참 좋은 결과물을 주는 렌즈입니다. 지금 바르낙 IId에 물려있는 것이 4번째 인데, 다시금 내치지 않을려고 합니다.ㅎ M8에 물려도 칼라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선예도도 좋고, 플레어에도 강합니다. 특히 디지털에서 Auto tone 한방이면 거의 정확한 컬러를 보여주기에 후보정 할 때 참 편리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좀 오래되었지만, 외국 M8 포럼에서 주마론과 현행 Summilux 35mm ASPH를 비교하며 동등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예찬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좋은 렌즈 영입을 축하드리고, 좋은 사진 많이 담으세요 ^^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10-09-21 11:48

진선생님
후드는 거 캥거루 먹고 온 양반이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검정칠 한것도 몇개 있고,,봐서 하나 달라고 하세요...
저도 지금 이 렌즈를 하나 살까,,엘마35미리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9-21 14:38

하하하....진인구님 두가지만 말씀드리죠. 우선...그쪽 스마론은 포기하겠습니다.ㅋ. 제것은 보통 흔한것이아니라서요...그냥 제것을 사용하겠습니다. 후기 스마론이면서 "L" 마운트입니다. 다음은요....저는 음역 5월인데요....윤오월이라고들었(?)습니 다. 고아원출신이라서 확실치는않구요...케케. 윤오월이라고...
우리 조현갑님....어떼요? 조선생님 잘돌아 댕기는거보니...용띠는맞는것같구요. 월일시까지....
다음 부산 모임때 확실하게 까버립시다. 그럼 추석잘보네시구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9-21 15:42

엇 그럼 음력5월생이 모두 세분? ㅎㅎㅎ

음.. 김승현님과 조현갑님 두분은 부산모임때 필히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지참 바랍니다.. ㅎㅎ

이거 내기 걸어야하겠습니다.. ^^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9-21 21:51

...

사용기 계속하겠습니다. ^^

------

이 Summaron 35/3.5 렌즈 테스트는 돈 좀 들어갔습니다. ㅎㅎ
대개 렌즈 테스트할 때에는 제일 싸구리 필름에 넣고 찍어보는데
이번에는 Ektar 100 에 해보았습니다.

조리개 별(F3.5, 5.6, 8, 11)로 몇장 씩 찍어보았습니다

F3.5 에서 찍은 게 첫장 한 장 뿐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F11 이고
그 직전 사진은 F8.
나머지는 모두 F5.6 입니다.

사진을 조금씩 후보정을 해서 고쳤고, 사진크기가 작아서
잘 구분이 안됩니다만.

원래 무보정현상+스캔 되어온 걸 들여다봤을때의 제 첫 느낌은,

1) F5.6 까지도 비네팅이 눈에 띄고 (전 이건 현대의 후보정프로그램으로 다 고칠 수 있다고 봅니다)
2) F8 에서도 광량이 적은 상황에서의 촬영에서 비네팅이 보이는 사진도 있다.
3) F5.6 - F11 구간에서 선명도는 다 비슷한 것 같다
4) F3.5 라고 크게 SOFT 한 것 같아 보이지 않는데, 사진을 크게 인화하면 그 차이가 분명 보일 것 같다.

5) 그리고,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데요...
아래 작례를 보면 완전 역광 상황으로 보이는 사진이 있는데,
후드도 없이, 덮개식 UV 필터만 끼운채로 찍었는데,
플레어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그외에도 역광, 사광 조건에서 여러장 찍어봤지만, 플레어는 없어 보입니다.


이상 Summaron 35/3.5 (L mount, 전기형) 얼렁뚱땅 사용기를 마칩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9-21 22:44

매력이있는 랜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 스마론 출사한번가시죠? ㅋㅋ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10-09-22 04:09

형아가 남극 깔라빠떼에 와있는 사이에 아우님들이 재미나게 놀고있군요..서울 돌아가면 전부 집합입니디.ㅎㅎ 모두들.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9-22 09:34

음.....제가 좀 더 조사해보구요....케케. 양력으로는 어케되나요?
아무래도 제가 밀리는듯.....서재근님 서울오면 집합해야합니다.
그건확실합니다. 으아....큰일이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9-22 14:46

저는 양력으로 7월 11일입니다. 음력 날짜를 잘모르겠어요.^^
추석잘보네세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9-23 03:23

1952년에 음력5월이 두번 있었다는 얘기군요.. 평달, 윤달..

양력음력변환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본바...

김샘: 윤5월20일 => 양력 7월 11일
조샘: 평 5월14일 => 양력 6월 6일

자..자.. 그럼.. 집합 준비들 하시구요... 임진년 용띠들만 집합하라는 얘기죠? ㅋㅋㅋ

전 계사년이므로 열외하고자 함돠... ㅋㅋㅋ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9-23 08:42

으아...행님들 많이생기겟네....기분좋다.....켁
진인구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