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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품고 있으면 찾게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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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0-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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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비를 진득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이것 저것 사용해보는 재미에 괜히 내놓고 후회한 장비들이 많다.
뉴욕의 장선배님께 보내드린 IId가 그렇고, 아우에게 떠나보낸 DR과 육군할매가 그렇다.
그분들이 나보다 더 잘 사용해주시니 다행이겠지만, 다시는 그만한 정을 쏟을만한 장비를 만날 수 있을까?

바라는 것은 쉽게 얻을 수 없다지만 늘 라이카 III를 갖고 싶었다.
IId를 사용하면서 스트랩고리마져도 없는 단촐함이 좋았지만, 때로 슬로우 스피드를 만져보는 즐거움을 바랬었다.
끌어안고 지나온 세월이 길고 긴 탓에 상처없이 온전한 장비가 많지 않다.
어찌보면 한두군데 상처가 있고, 적당히 칠이 벗겨진 장비들이 손에 더 익숙하다.
또 잘 사용한 장비들이 보관함에 오래 묶힌 장비보다 더 건강하고 싱싱하다.
아마도 사람과 친숙한 시간이 기계에 생명력을 갖게 한 것일까?

크롬과는 다른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니켈 부품들이 III초기 제품들까지 사용되었다.
처음 니켈의 가치를 몰랐을 때는 크롬의 산뜻함이 좋았었는데 바르낙을 배워가면서 니켈의 따스한 느낌이 더 좋다.
니켈은 마치 변색처럼 누렇다. 파지를 위해 파놓은 놉의 틈새로 세월이 가져다 준 먼지가 켜켜이 쌓이면 마치 툇마루의 그것처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는다.

III는 아쉽게도 셔터스피드가 1/500까지 밖에 없다. 400 필름을 즐겨쓰는 나로서는 셔터와 조리개의 한계점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게된다.
한편으로는 프레임에 집중할 수 있어서 또다른 여유를 갖을 수 있겠다.

III는 상당히 튼실하고 아름답다.
단조바디의 단단함이 느껴지고,
비싸서 엄두도 못낸다는 블랙페인트의 고급스런 도장을 수건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빤질한 광택에다 백금으로 새겨진 라이카 로고가 승천하는 용의 자태로 되살아난다.
작지만 쓸모있는 시도 조절장치와 닳아가면서 언뜻 드러나는 황동의 테두리가 빛가닥처럼 자리잡은 뷰 파인더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램으로 소원한지 근 10여년만에 손안에 쏙 들어오는 III를 장비계님 덕분에 얻게되어 기뻐서 주절이 주절이 써보았습니다.
여전히 불편하고 손이 많이가는 나이 많은 바르낙이지만
단지 아름다움에 혹해서라기 보다는 들고만 있어도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줄거라는 기대를 또 합니다.

이제 니켈 엘마를 찾아서 하이에나처럼 이배이를 어슬렁거릴지도..... ^ ____ ^
추천 0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형님 요새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제 손에는 늘 M3와 형님께서 주신 렌즈들이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 ^


소중히 여기시는 것을 내주셔서 이렇게 잘 쓰고 있어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보내주신 眞意를 생각해서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니켈엘마.

저도 잘 보고 있겠습니다. ^ ^

축하드립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그 단아한 IId 를 강셈과 같은 시간대에 살고있다는 무지무지한 잇점으로 냉큼 받아왔습니다.
그 뒤 다른 시간대에 줄서 있던 많은 분의 원성을 샀지요.
몇개 더 있는 바르낙을 모두 제치고 맨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III를 건저오라는 특명을 받고 잠복 3 개월 만에 멋진 놈 구하고 나선 그 갈등이 이틀이 갔었는데
곱게 보내고 난 뒤의 마음 같습니다. 그 분이 하도 귀여워 해 주시어 기분이 더 좋긴 합니다.
지금도 손에 들고 문지르고 계실 걸요...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강선생님~~~~~~잘 계시나요?
한달전쯤 저도 똑같은 뺑끼III바디를 구하고선 마누라한테 무지하게 눈치받고있는 중입니다!
집에만 들어오면 밤야시처럼 잠도 안자고 고놈만 만지작거리고 놀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금속공예는 첨보았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는조차도 무서울 정도로요~~~~!
50mm 레드엘마를 짝짓기해주니까 감탄 그 자체입니다!
나에게 보내준 그분은 지금쯤 얼마나 탄식하는 인생을 보낼까 생각해보면
많이 죄송스럽지만 ........ 운명의 장난은 어느 누구도 말리지못하는법 아니겠습니까.....ㅎㅎㅎ

몇개의 카메라가 있지만 제 인생 마지막까지 저의 동반자라 점찍었습니다!!!!
빈손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요놈 때문에 똥가방 메고 왔다 갔가 합니다!
오늘 밤에도 마누라한테 똑 같은 소릴들을겁니다!
"내가 좋나? 고것이 좋나?"
저는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요것이 최~~~~~~고다!!!!" 하고요~~~ㅋㅋㅋ

III뺑끼를 나의 품에 안기게해준 그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오늘도 변함없이 Thank so much!!!!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인간의 본능은 잊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그 누가 말했지만 누군지..ㅋ
암튼, 愛機를 보내고 애달아 하는 심정 다 압니다만
조금 세월을 호흡하다 보면 잊게 될 터인 즉 너무 아쉬워하거나 애달아 하지 마시기를.. ^^

근데 저기 笠雲 조영감님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눈깔 돌림시로 기어 들어 갈려면서
큰소리는 와 치는지 몰흐겄시요. ㅋㅋ =33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이베이의 하이에나님, 감축 드립니다 ^^

예쁘긴 하네요 ㅎㅎ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이 좋은날 사진은 안찍고,
lld 에 이것저것 한껏 치장해 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이 좋은날 사진은 안찍고,
lld 에 이것저것 한껏 치장해 봅니다.


어느새 50mm 파인더를 찾아오셨군요.
50mm 파인더는 정말 예쁩니다.
거기다 셀프 타이머까지,

역시 저속 다이얼, 스트랩고리 없이 가장 심플한 IID가 짱!!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이 좋은날 사진은 안찍고,
lld 에 이것저것 한껏 치장해 봅니다.


빙고!!!!!
서서히 비밀금고가 나옴니다......ㅎㅎㅎ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빙고!!!!!
서서히 비밀금고가 나옴니다......ㅎㅎㅎ


조선생님 III도 선한번 보여봐주세요 ^ ^
셀프 타이머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조선생님 III도 선한번 보여봐주세요 ^ ^
셀프 타이머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강선생님~~~~~ 말씀만 들어도 감사합니다!
현재로서는 셀프타이머 잘 보관만해 주세요!
안쓰는걸 달라고하면 물욕이 과한행동이고요(거짓말).....ㅎㅎㅎㅎ
언젠가 필요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한테 필요한놈은 35mm니켈엘마 Freash한것을 찿고있습니다!

강선생님글에 1000타임을 부러워 하시던데 1000타임이 필요할때가 있던가요?
쨍쨍한날 바닷가에서 400TX필림으로 촬영하신다면 모를까.....!
딸래미가 집에오면(디카때문에) 건강관리를 잘한 77세노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히틀러가 독일정권을 출발한 1933년 출생입니다!
이 77세의 노인이 젊은시절 몸관리를 너무 잘하여 너무멋지고 세련된 모습입니다!
감사 합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싸나이 가슴에 품고 있는 것 한자리에 있었을 때입니다.
언제나 한자리에 또 있게 될지.....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재민
싸나이 가슴에 품고 있는 것 한자리에 있었을 때입니다.
언제나 한자리에 또 있게 될지.....


미국에 사시는게 천만 다행입니다!............^^
비밀의 금고문이 열리기 시작하는군요......ㅋㅋㅋ

이화성님의 댓글

이화성

아~~~~ 단조 바디라니,,,,
아무리 기계라지만 느껴지는 감성은 한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세월에 따라 드러나는 누런 황동의 빛깔은,,,,
마치 옷깃사이 수줍게 드러난 여인네 속살같은....
그저 감동이란 말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다를 바르낙 사진 올리시니 저도 제 바디 함 올려보겠습니다...
50미리 엘마에 후드 끼워논 IId 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헉 이것은 신품이로군요
이런거 보여주시면 또 며칠 꿍꿍이만 커지게 됩니다. ^&^

이렇게 은사가 완벽하게 살아 있는 것은 처음입니다.
역시....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전 저 후드가 눈에 꽂힙니다.
영욱씨 저 후드 이름이 뭔가요?

심영섭님의 댓글

심영섭

저... 경통이 번쩍번쩍 거리는게...

엄청납니다. 탐나는데요~ ^^;;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재민
전 저 후드가 눈에 꽂힙니다.
영욱씨 저 후드 이름이 뭔가요?


......................me too!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me too!


오늘 영욱씨 만나서 저 후드 보고 왔습니다.

순전히 장 선생님과 조 선생님보다 먼저 챙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리해서 충무로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

저거요?????
확대기에 사용하는 후드 입니다.
욕심 나면 챙기세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오늘 영욱씨 만나서 저 후드 보고 왔습니다.

순전히 장 선생님과 조 선생님보다 먼저 챙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리해서 충무로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

저거요?????
확대기에 사용하는 후드 입니다.
욕심 나면 챙기세요..................


ㅋㅋㅋ,
이미 좋은 후드 갖고 계시면서 그러십니다.
주마론용 블랙 페인트 후드가 가장 멋스럽습니다. 잘빠진 신사복처럼....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오늘 영욱씨 만나서 저 후드 보고 왔습니다.

순전히 장 선생님과 조 선생님보다 먼저 챙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리해서 충무로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

저거요?????
확대기에 사용하는 후드 입니다.
욕심 나면 챙기세요..................


확대기사용하는 후드라고요?
조리개링이 어쩐지 1,2,3,4....로 되어있다 했지요!!!
그런데 라이카 확대기 어디다가 사용하지?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재민
전 저 후드가 눈에 꽂힙니다.
영욱씨 저 후드 이름이 뭔가요?


ㅎㅎ 너무 센거 보여드릭거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저 후드는 VALAU라고 하는것 같스브니다.
원래 확대기용으로 나온거지요..VALOO처럼(김밥후드, 검정색)
요즘은 보기 힘들더군요...그래서 그 후드랑 엘마 19미리 필터만 양으로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내일 사진으로 쎈거(악세서리) 보여드리지요....ㅎㅎ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문제의 VALAU 사진입니다...

다음사진은 엘마 19미리 블랙 필터이구요...

라이츠 카나다라고 씌여진 필터는 어떤 렌즈에 맞을까요??(엘마필터보다 작음)

마지막으로 제방 쓰레기 사진입니다..

정리가 안됩니다...이해해 주시길,....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ㅎㅎㅎ 영욱 선배, 너무 쎕니다.ㅎㅎㅎ;;;

우리들 애기들 말로

"헐~~~"ㅎㅎ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영욱
문제의 VALAU 사진입니다...

다음사진은 엘마 19미리 블랙 필터이구요...

라이츠 카나다라고 씌여진 필터는 어떤 렌즈에 맞을까요??(엘마필터보다 작음)

마지막으로 제방 쓰레기 사진입니다..

정리가 안됩니다...이해해 주시길,....


캬~~~~~~~~~~~~~~~!!!!!!!!!!!!!!!!!!!!!!!!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저도 오늘 밤늦게 보고 왔습니다....그 전에 렌즈만 안 질렀어도 몇개 가지고 오는건데..
총알이 떨어져서,,,참느라 혼났습니다..
정말 고급스러운 빛깔에 눈만 버리고 왔습니다..ㅋㅋㅋㅋ!!
전욱씨! 오늘 쌩큐!!!!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이영욱 선배님의 방을 보니 숨이 잠시 멎었더랬습니다. 이 사진을 오늘 봤네요.

모으시고, 정리하신 정성마저 생각하면 너무 센데요..ㅋㅋ

저는 3달라짜리 필터에서 멈춰야겠습니다. ^^;

장은수님의 댓글

장은수

제목만 보고 들어왔다가 이영욱 님의 사진보고 헉!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진정한 바르낙의 세팅을 보여주시네요.
정말 멋지네요.
III는 작고 아담하지만 블랙 페인트의 세련된 기품이 있고,
IIIF는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조용하게 사각거리는 셔터감각이 내 칠 수 없게 하지요.

제 바르낙 III도 잘 치료받고 날라오고 있는데 기다려지네요.

신순철님의 댓글

신순철

오랜 기다림 끝에 내품에 들어온 바르낙과 렌즈들 올려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IIIa와 50mm 엘마세트, IIf와 50mm 엘마세트, 그리고 IId와 주마론 세트가 바르낙의 위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IIF 블랙은 비트까지 정말 이쁘네요.

신순철님의 댓글

신순철

강선생님께 물려 받은 iiia & iid ....
그리고 오랫동안 찾고 있던 초기형 니켈엘마 50mm ....
정말 신동스럽고 내외관이 완벽한 귀한 렌즈를 곁에 두어서 행복해지네요.
마지막 남은 35mm 니켈엘마만 구하면 될것 같습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몇 달 전 글이지만, 모든 글타래를 읽어보니 III를 만져보고 싶도록 만들어줍니다^ ^;
손때가 뭍은 바디부터, 신동스러운 바디들 모두를 보다보니대를 넘나드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예전에는 콜렉터를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세월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물품들이라면 손에 쥐고 오랫동안 바라만 봐도
즐겁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대별로 하나씩은 보유하고픈 마음... 앞으로 살아갈 동안 조금씩 모아본다면, 그 재미가 참 쏠쏠할 것 같습니다^ ^ (급하지 않게, 천천히...)
즐거운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저도 한번 올려 봄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저도 한번 올려 봄니다!



비매품 인가요?

50mm 파인다에 그비싼 후드까지....
110008 번호도 수준급 입니다.

김가람님의 댓글

김가람

저도 가슴에 품어봅니다..

이유현님의 댓글

이유현

아....잘못 들어온 것 같습니다.
이걸 쭉~~ 다 봐버렸으니....어쩐다.ㅠㅠ
여지껏 현행에 가까운 것들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덩달아 바르낙을 가슴에 품게됩니다.
이제 올드바르낙들 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저도 Elmar 3.5cm filter를 수집 중인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세트가 몇 종류 있는 듯한데...

이상진님의 댓글

이상진

인용:
원 작성회원 : 신순철
오랜 기다림 끝에 내품에 들어온 바르낙과 렌즈들 올려봅니다.


IIf 블랙바디는 생산이 안된걸로 알고있는데...페인팅한것인가요...?
업 그레이드한것도 있긴하더군요...좌우지간 멋짐니다 .

김명곤님의 댓글

김명곤

야.. 정말대단들 하십니다. 최고입니다. 바르낙의 진가를 봅니다. 정말아름답군요..

실력이없어 올드 카메라는 잘 못다루는데 정말 탐나네요..

뽐뿌 이빠이 받구 가네요.. ^^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납니다~!
선배님들 장비가~~~~ㅎㅎㅎㅎㅎ

잘 감상하다 갑니다~꾸벅~

김선규님의 댓글

김선규

감사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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