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탁님의 댓글

이현탁

07-04-26 00:12

제 경험이 참고가 될까해서 글을 적습니다.
저도 M8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사용설명서를 찬찬히 읽어보지 않고, 막연히 Menu상의 Sensor Cleaning이 자동으로 CCD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인가보다 싶어서(올림푸스나 다른 브랜드의 진동먼지제거기능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이것 저것 시험해보다가 오히려 CCD에 먼지가 잔뜩 들어갔습니다. 부랴부랴 이곳 홍콩의 라이카 정식 수리센터에 문의했더니 현 시점에서 Blower를 이용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CCD를 직접 건드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했습니다.(라이카 본사에서 홍콩 수리기술자에게 제시하는 해결방법) 이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만 그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보았는데, 외국 여러 M8 사용자들 대다수의 의견은 한가지 제품으로 통일되더군요.
바로 Photographic Solutions 사의 E2 용액과 센서스왑 타입1 이었습니다.
이곳 홍콩에서 취급하는 대리점이 있어 바로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는데요(사실 구입전에 수차례에 걸쳐 CCD에 손상이 가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워낙 비싼(?) 카메라이지 않습니까...), 기대이상으로 먼지나 얼룩이 깨끗하게 지워졌습니다. CCD에 손상도 없는 것 같구요. 센서스왑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엄청 비싸서(12개들이가 약 4만원정도) 망설이게 됩니다만, 카메라의 가격을 고려하면 필수불가결한 투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센서스왑은 수공으로 먼지가 제거된 특수한 방에서 만들기 때문에 비싸다고 하더군요. 아래 웹주소를 첨부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http://www.photosol.com

백동민님의 댓글

백동민

07-04-29 01:10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서비스센터 한 번 가보고, 구입해서 사용해야 겠네요. ^^
인터넷에 찾아 보니까 압축공기로 제거하는 툴도 있는것 같은데...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07-04-29 01:53

3번 서비스센타에 가서 청소 하고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 꼴루요.
반도건 영상이건 직접 청소하는것은 적극 말리더군요.

뽁뽁이로 저두 열심히 불어 보았습니다만, 오히려 먼지가 더 뭍더군요.
확실할때 까지는 서비스 받는것이 안전할것 같습니다.
무료루 3-4분이면 끝납니다.

자주 안가려고 가능하면 밖에서는 랜즈 교체 안한다는 원칙을 세워 보았습니다.
랜즈 교체시에는 반드시 스위치 끄고 하는것이 정전기 발생을 막아 준다 더군요.

김태석♬님의 댓글

김태석♬

07-04-29 02:28

저는 그냥 블로워로 대충 불어내고 사용합니다...
어느 정도만 없애고 나머지는 포토샵 같은 소프트웨어로 지웁니다.
먼지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이현탁님의 댓글

이현탁

07-04-29 15:30

국내에서는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청소를 해주는군요. 확실히 한국은 좋습니다.^^ 이곳 홍콩의 라이카서비스센터에서는 "CCD에 물리적인 터치는 불가하며, 오직 Blow만 사용하라"는 (말도 안되는) Leica 본사의 정책만 이야기해줄뿐 실제적인 청소는 (고장날까봐 겁이 나서인지) 안해줍니다.
융통성있는 한국의 서비스가 부러울 뿐입니다. 비싼 크리너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까요.(근데 왔다갔다 차비와 시간 계산하면 그게 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