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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35가 똑딱이라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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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이카에 입문하기 위해 Rollei35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카로 사진을 찍고 싶으면 그냥 하나 사서 찍으면 되지 뭘 입문을 위한 준비단계를 거치냐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라이카 입문의 준비단계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리에 대한 감각, 노출에 대한 감각, 셔터스피드와 조리계의 연계성, 측광에 대해 정확한 이해 등이 없는 상황에서 라이카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장비 욕심에 지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을 어설프게 대충 알고 있는 것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나는 이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6년이 걸렸다. 한 5년은 어설프게 알고있었고 최근 1년동안 엄청난 노력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더 공부해야한다.)
라이카는 사용자의 실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위에 나열한 감각들에 대해 사용자가 아는 만큼만 결과물을 준다. 그래서 라이카로 찍으면 사진 죽인다라는 말을 듣고 카메라를 탐내어 샀다가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 다시 팔게 되는 사용자가 많다.

전자식 필름 카메라를 매뉴얼 모드로 놓고 사진을 찍어 왔다가 점점 사진에 대한 머리가 커지니 카메라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어 기계식 필름 카메라에 눈을 돌렸다. 나는 돈도 있겠다 라이카를 눈독 들이기 시작했다. 그때 나의 사수는 쌍수를 들고 말렸다. 그렇게 접할 라이카가 아니라고 했다. 사수가 나의 실력을 의심하는 것 같아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때부터 라이카 입문을 위한 분투가 시작되었다. 사수는 Rollei35s로 공부하기를 권했다.

롤라이35s는 내게 거리에 대한 눈대중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내게는 로모도 있어 목측식 카메라에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로모는 대충의 거리로도 사진이 나왔지만 롤라이35s는 정확한 거리가 아니면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 또 롤라이35s는 내게 측광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었다. 렌즈가 아닌 윗쪽 작은 구멍을 통해 측광하는 롤라이35s는 정확한 측광이 아니면 명료하고 선명한 색의 사진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 또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조작을 통해 노출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피사체를 보면 사진이 나오겠다 안나오겠다는 감각을 습득하게 되었다.

나는 왜 롤라이35가 똑딱이라는 오해를 풀려고 하는가. 그것은 롤라이35가 정확한 사진 지식과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과 롤라이35가 라이카 M6와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성능을 가졌다는 것 때문이다. 난 롤라이35s를 사용하면서 몇가지의 테스트를 했는데 롤라이35의 성능에 놀라 롤라이35를 예찬하기에 이르렀다. 색감, 디테일, 선명도 그 어느 것 하나 M6에 뒤지지 않았다. 서로 비교해 찍었던 사진을 올림으로써 롤라이35가 똑딱이가 아니라는 것에 한표를 행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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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병훈님의 댓글

유병훈

비교대상이 딱 올바르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마는.....
비교하는 대상을 떠나서 롤라이는 똑닥이는 아니죠....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둘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리뷰군요.^^.
실제 진정한 속사를 위해선 롤라이가 최고죠.
거리는 물론, 노출까지도 파인더를 보지 않고 다 맞출 수 있으니까요.
왠지 롤라이 클래식 블랙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와..놀라와요. 그래서 박미애님의 사진이 그렇게 멋졌던거군요. 사진기를 정말 잘 다루신다고 생각햇어요. 저도 롤라이35를 쓰지만, 성능만큼 활용을 못해서 요샌 잘 안 들고 다녔거든요. 노출계를 보지 않고 찍어대고.. 반성하고..저도 일년 잡고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이경재^^님의 댓글

이경재^^

몇 대의 롤라이 카메라와 라이카를 비롯한 rf카메라를 사용해봤지만,
롤라이 35 참 좋은 카메라죠...
나중에 내 카메라들이 디지털화한다고 해도 롤라이 만큼은 그 자리에 남아있을것 같읍니다.

▒박철우▒님의 댓글

▒박철우▒

지금 친구한테 잠시 빌려 사용중에 있습니다.
상당히 잼있는 친구더군요...^^ 지금 2롤째 인데요... 보내기 싫어져 버렸어요.

유병훈님의 댓글

유병훈

"몇가지의 테스트를 했는데 롤라이35의 성능에 놀라 롤라이35를 예찬하기에 이르렀다. 색감, 디테일, 선명도 그 어느 것 하나 M6에 뒤지지 않았다."


뭐 이게 비교가 아니라면 good for you 입니다.

박찬동님의 댓글

박찬동

롤라이 35, 알고 쓰면 이처럼 찍기 편한 카메라가 없습니다. 촬영자는 거리, 노출을 미리 정해놓고 '결정적 순간'엔 파인더에만 집중하면 되니까요. 초당 8장 연사 날리는 DSLR이 부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AF가 짜증스러울때가 많죠.
롤라이 35는 이러한 속사성이 아니라도 화질 자체로도 35미리 어떤 카메라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칼짜이스눈을 가졌는데 어디에 꿀리겠어요. 특히 독일산 테사의 독특한 콘트라스트와 피사체가 튀어 나올듯한 선예도는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드레스셔츠 단추 구멍한 렌즈를 자꾸 들여다 보게 만듭니다.
도대체 렌즈를 뭘로 만들었기에 하는 생각이 절로 들죠.

이윤상님의 댓글

이윤상

와우...내용은 그렇다쳐도, 사진 색감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렇찮아도 눈독들이고있는데...ㅠㅠ

정호성님의 댓글

정호성

라이카가 똑딱이가 되는 그날까지....^^
카메라가 눈의 연장이면 라이카는 마음의 연장이었으면 합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저는 가격이랑 결과에 관해서 논하는건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는 전체적으로 느끼는 감성과 관계가 있는것 이라...
결과물과 가격대비를 생각한다면 핫셀보다는 마미야,펜탁스
롤라이플렉스 보다는 미놀타,야시카의 이안레프가 더 좋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롤라이35는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굳이 라이카와 비교를 안하더라도....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롤리35가 참 좋은 카메라임에도 사실 목측식이라 촛점맞추기가 쉽지않던데..;;
대단하십니다.^^

전태홍님의 댓글

전태홍

저도 촬영나가면 꼭 휴대하고 나가며, 서너달 전부터 출근때도 만일을 대비하여 카메라는 물론이고 Digisix와 함께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박종만님의 댓글

박종만

저도 몇대의 똑딱이를 사용해보았는데 (t3. gr1v.minilux.minilux zoom)롤라이35te만
남았군요.
롤라이는 소형으로 분류할수는있지만 똑딱이라고하기에는 맞지않는것같군요.
항상 신뢰성을 져버리지는않는 정직하고 믿음직한 카메라인것같습니다.
35te는 3번째 구입한 카메라로 제곁에 남아있을것 같군요.

GoBlue(이승희)님의 댓글

GoBlue(이승희)

Rollei 는 아니지만 Minox35 사용 합니다.
자동노출이지만 같은 목측식이죠, 사진도 무지 잘나오는...

근데 40mm f2.8 이면 조리개 개방해서 근접촬영시는 물리적으로 Focus 맞추기가 무지 어려운데 혹시 비법이 있으시면 전수를 부탁드립니다.

장경순님의 댓글

장경순

rollei 35!, 아주좋은 미니카메라죠
학생때부터 꼭 사용해 보고팠던. 앙증맞게 작지만 훌륭한 결과물에 탄복했었던.

지금도 사용하고싶은 카메라입니다. 쓰다가 저의 애들에게도 사진 입문기로 물려주고 싶은
생각에 당장 지르고 싶은 저에게는 또하나의 명기로 인식되게 했던 카메라.
rollei 35, 작아서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언제 어디서나 샷을 날릴 수 있는 카메라.

당장 지를까?!~^^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만족하고 쓰신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 몰라요.
전 이상하리만치 롤라이와 자이스 렌즈 계열에 만족한 적이 없답니다.
정말 단 한번도....아무래도 기이한 취향이 있는 듯 합니다.
슈나이더 계열의 렌즈는 빼구요.ㅋ

구름김경훈님의 댓글

구름김경훈

컴팩트한 사이즈 편리함 때문에 쉽게 똑딱이라는 네임이 붙을을 수도,,,

내용 결과물은 고급이라 생각합니다 ^^

김영준73님의 댓글

김영준73

저는 박미애님과 반대에 경우입니다, M7을 먼저 사고 후에 롤라이35 클래식을 구매했는데 칼라와 흑백 각1롤씩 찍고 흑백에 결과물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처음이라 초점 엉망에 내공 부족으로 사진구도두 엉망이죠, 근데 참 묘한게 초점 안맞은 아들사진이 은근히 보기 좋더라구요, 롤라이35를 구매한 이유는 그냥 궁금해서^^ 저 카메라는 어떻게 찍을까 글구 색감은 어떨까? 그 호기심 때문에 EOS 20D에서 롤라이35까지 왔지만 저에 카메라와 사진을 공부하는 즐거움은 백일된 아들놈 보는 즐거움 다음입니다, 목측식이라는 단어에 의미도 몰랐던 저에 무지함을 알려준 롤라이35를 매각할까도 생각했지만 내공 쌓기는 수동카메라가 최고인듯합니다(저에 견해임), 박미애님 처럼 저도 더욱더 열심히 롤라이35를 열공해야겠네요, 글구 목측식에 "목"자가 눈목자 맞나여^^;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먼저 나쁜 카메라는 없다는 전제에서
어떤 카메라든 쓰는 사람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무지무지 이 사진기를 사랑하고싶었는데,
저로서는 잘 적응이 되질 않더군요.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거리기는 좋은데 필드에 갖고 나가서 사진을 찍으려면 좀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이 사진기를 잘 사용하는 분들은 참 부럽더군요.
내심 차분하고 신중하며 조심성있는 사람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그렇지 못해서.....

이재왕님의 댓글

이재왕

마련하고 싶은 카메라인데..
고민중입니다.ㅎㅎ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아..오늘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저 사진속의 중국집 문을 봤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중국집 맞죠? ㅎㅎㅎ. 저희 아주 가까운데 있는것 같아요.^^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저도 지금 35s 쓰고 있고 전에는 M3부터 지금은 M7까지
쓰고있습니다만 정말 롤라이는 어디나 가지고 다닐수 있고
대신에 목측식이라 힘든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CM이나 Minilux에 눈이가더군요. ^^;;


롤라이로 찍은 사진들의 깊이는 라이카와 콘탁스 못지않게 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그리고 좋은 대비 감사드립니다.

유상훈님의 댓글

유상훈

몇일 전에 사람들 사진 좀 찍어주려고 롤라이 35 를 가져갔더니 사람들이 "웬 장난감을 가지고 나왔나" 하는 눈빛으로 보더라구여 ^^
개중에 필름카메라 좀 사용한다는 친구는 "어 , 똑딱이네" 하면서 나름대로 아는체를 하고 ... -_- ;
제 롤라이 35 는 덩치큰 DSLR 옆에서 아주 귀여운 괴짜 사진기가 되어버렸는데 , 필름 인화 하면 그게 진실이 아니란 걸 보여줄 수 있겠죠 ~

우동석님의 댓글

우동석

그런데...똑딱이가 뭐예요 ?? ^ ^;;

성백영님의 댓글

성백영

똑딱이는 작고 찍기 편하고 모든게 편해야 하지만 롤라이는 똑딱이가 아닌것이 상요하신분들은 다 알고 계실듯합니다....
롤라이가 똑딱이라뇨... 제생각은 CM이나 미니룩스 TVS등... 이 똑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항상 롤라이 35 사진 볼때마다 감탄을 한답니다..
좋은 비교기 였습니다. 절대 똑딱이 아닙니다.

구명기님의 댓글

구명기

롤라이 35를 사용한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롤라이로 찍은 흑백사진은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

김재원00님의 댓글

김재원00

저도 여러 똑딱이를 쓰다 ( G1,라이카CM) AF를 떠나 목측식을 써보려고 35B로 지금 한롤 찍고 있습니다. 저도 결과물이 기대 됩니다.

언제 이런사진을 찍어 보려나요

김재호S님의 댓글

김재호S

롤라이35독일 초기버젼을 아껴가며^^ 한두롤 (특히흑백) 찍는데 목측식은 가끔 사진찍기의 즐거움을 줍니다.. 콘탁스 G2, M6 TTL 35mm 슈미크론(4세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언급하신 것 중에 라이카와의 비교는 가격이나 명성을 보면 비교가 안되겟지만 개인적으로 칼 자이즈 렌즈 느낌도 즐거운 느낌을 줍니다... ""라이카가 더 좋네라며 다른건 못 따라 간다"고 생각하며 찍은적은 없는것 같고 "이번엔 노출이, 아니면 심도가 안 좋앗네" 이런 말들은 해본것 같아요..
원론적일수 있겠지만 각각의 장비보단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느낀다면 비교나 오해도 못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상훈(Mr. Lee)님의 댓글

이상훈(Mr. Lee)

음.. 확실히 롤라이35는 사용하기 어려운감은 있지만
결과물에서보면 작은 거인이란 생각이 들긴합니다..

김 준식님의 댓글

김 준식

앗.. 저도 라이카 입문 전에 롤라이35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숭이님의 옛글을 보니 세월이 재미있어집니다.
환상적인 신혼여행 다녀오시길. ㅋㅋ

이철형/최철쓰님의 댓글

이철형/최철쓰

롤라이 35s 와 se를 사용해봤는데요
딱 그만한 크기에 레인지파인더가 추가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대안으론 조금 크긴 하지만 라이카 CL이 될듯하네요..

박정아.님의 댓글

박정아.

솔직히 라이카보다 롤라이35를 더 편애하는 접니다. 흐흐.. ^^)v
최고의 카메라죠!

김일두님의 댓글

김일두

롤라이, 무거운 듯한 채도, 흑백에서는 꽉차는 입자감..
완벽하지 않은 노출시스템, 감각에 맞기는 초점등...
이런것들이 가져다 주는 빈틈(?)이 참 좋습니다.
찍는 동안 참 맘 편하게 해주는 카메라 입니다.

정일석님의 댓글

정일석

m6를 거처 m3를 사용하고 있지만..

목축식이라 감히 도전해 보질않았는데...

Rollei35...

한번 도전해보고 싶게 만들군요

윤석관님의 댓글

윤석관

좋은 카메라죠.저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이장원님의 댓글

이장원

분명 처음 확대기에 걸었을때의 놀라움을 기억합니다.
첫 자가현상 첫 자가인화 첫 롤라이35 첫 롤..

하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바디인것 같습니다.
몇번을 망설이다가 멀리보내지는 못하고 동생에서 전역선물로 주었지만..
지금도 선뜻 손이가질 않습니다.

이상진님의 댓글

이상진

롤라이35클래식을 항시 옆에두고 애지중지하고있는 애호가입니다...
가끔은 M6하고 비교하기를 거부하고 싶기도 합니다...정말 미친 결과물에 놀람니다.

이정화님의 댓글

이정화

저도 이번달에 롤라이35 구입 예정입니다. 매일 이베이 잠복중 ㅋㅋ

조병천님의 댓글

조병천

롤라이 35의 결과물 언제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라이카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것은 상식이겠죠.

다만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면 이미 달인이 되어있겠죠? 좋은 글들 많이 배우네요. ~~~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반갑습니다.
저도 롤라이 35 로 사진을 처음 입문해서 말씀하신 부분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롤라이 35는 목측, 뇌출계, 조리개와 셔터의 조합에 따른 결과물의 상관관계 어느 것하나
기본을 익히기에 모자르지 않은 카메라인게 사실입니다.

라이카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최종 카메라 하나만 선택하라면
바르낙 iii와 롤라이 35를 놓고 고민에 빠질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롤라이 35를 똑닥이라고 하시는 분 있으시면
묘하게 적개심이 일어납니다. ㅎㅎㅎ

여하튼 멋진 사진 잘봤습니다~

김진석님의 댓글

김진석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롤라이35는 분명 그 당시에 사진에 대해 전혀 기본이 없는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고급 똑딱이 카메라입니다.

롤라이35만큼 직관적이고 명료한 카메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렵게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신흥님의 댓글

박신흥

롤라이35는 사이즈는 똑딱이에 해당되지만 결과물은 어떤 카메라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35가 있고 35s가 있습니다.
35s는 구경도 약간 큽니다.
색감과 해상력에서 뛰어나고 약간 더 업그레이드된 35s 를 추천합니다.

전일수님의 댓글

전일수

모든분이 다 맞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롤라이35를 테사도 써보고 소나도 써봤는데 놀라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기준은 작은것은 똑딱이 입니다

홍민님의 댓글

홍민

우연히 찾은 빛바랜 사진한장의 추억이 다시 필카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들게하고, 님의 글을 다시 보니 오래전에 내버려뒀던 롤라이를 다시 만지게 되네요^^!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얼마전에서야 롤라이 35를 만난 저로서는 참 반가운 글타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공감과 배움을 추가합니다. 감사합니다.

임동준93님의 댓글

임동준93

롤라이 화질이... 어마어마 하네요.
목측식이라는 점만 빼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데말이죠..

최현님의 댓글

최현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철우▒
지금 친구한테 잠시 빌려 사용중에 있습니다.
상당히 잼있는 친구더군요...^^ 지금 2롤째 인데요... 보내기 싫어져 버렸어요.


주지마세요ㅎㅎ
스을쩍... (농담입니다ㅎㅎ)

김춘호2님의 댓글

김춘호2

정말 그렇습니다.
저도 Rollei 35S를 가지고 그런 감각들을 익히게 되었다 생각됩니다.
수동이 얼마나 쉽고 사람의 감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공감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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