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된 레드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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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준
- 작성일 : 06-05-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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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50mm 주미크론 과 레드엘마 를 각각 M6와 M4p에 물려서 e100vs로 촬영한 결과
f3.5(엘마 개방)에서는 주미크론과 비교해서 해상력은 조금 떨어지나 아웃 포커싱은 좋았다.
그리고 4, 5.6, 8, 11. 16 의 조리개에서는 주미크론 보다는 콘트라스트가 아주 조금 차이가 났다.
레드엘마는 흑백에서는 아주 우수한 프린트를 보여줄것이 틀림없다. 너무 강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계조를 잘 살려줄것 같았다.
참으로 놀랄 만한 라이카의 50여년전의 기술력이다.
한세대를 넘어서까지 그 표현력을 보여주는 레드엘마는 가히 명품중의 명품이라고
그 누가 아니 말 할 수 있겠는가?
iiif rdst와의 궁합이 최고라는데... 참으로 바디의 디자인과 침동식의 팬케익같은
레드엘마 최고의 최후의 걸작임에 틀림없다.
이제 warm톤의 화이버 인화지에 프린트를 해보면 그 진가는 여실히 나타나리라
내 어찌 이제것 그같은 명기를 몰라 보았단 말인가?
지지직 소리나는 Lp판의 티토스키파의 라쿰파르시타 , 프랑크 코랠리의 불꺼진창을
듣는 것 만큼이나 내겐 또 하나의 보물이 되었다.
그 따뜻함과 역사, 추억과 손때, 사랑과 낭만을 소중히 간직하련다 .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엘마 예찬.. 멋집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의 발전이지.. 성능향상으로의 발전은 미미하다봅니다.
오히려, 올드렌즈들이 더 아름답더군요.
특히나 작으막한게 튼실하고 기대치만큼의 성능을 발휘하는 좋은 렌즈입니다.
송형만님의 댓글
송형만
반갑네요. 저도 며칠전 54년 생 레드 엘마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무코팅 엘마를 잘 쓰고 있었는데 수리실에 들렀다가 그만
보아서는 안될 놈을 보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일견 무코팅에 비해서 렌즈가 매우 맑고 투명하다는 느낌이더군요.
파시는 분도 사는 저도 가격을 잘 몰라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업어 왔습니다. 쓰린 마음은 렌즈의 가치로 두고 두고 위안을 받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예찬의 글까지 올려 주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좋은 사진 많이 만드시고 기회되면 사진까지 올려 주시면 즐거움은 두 배가 될 것 같습니다.
한수길님의 댓글
한수길15xxxxx번대 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르낙 쉽지 않네여 !!!!!!
김연순님의 댓글
김연순
5cm elmar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9cm elmar F4(불랙) 물론 무코팅인데
이것도 제 나이와 거의 같은 시리얼4574--를 사용합니다.
필터 구경도 34mm인데 작화의 질을 떠나서 감탄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IIIf RDST와 M6에 아답타를 붙여 사용중입니다.
이훈태님의 댓글
이훈태
즈미크론 35미리만 사용중이여서 50미리 레드엘마를 고려중입니다.
이제는 53년된 엘마이겠지만, 엘마는 여전하겠죠?^^
사용해보고 싶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합니다.
하상길님의 댓글
하상길
엘마 레드핏!
좋은 건 알겠는데 구입하기는 참 어렵군요.
계속 찾아 헤매야겠습니다.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아직까지는 사진에 무지한지라서 과거 엘마들의 색감은 잘 구분을 못하여 니켈엘마를 사용하고 있지만 언젠가 눈이조금떠질대 레드스케일엘마도 사용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