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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낙하.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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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른 충무로 입구....

열심히 걷고있을때....


"툭...툭.."



단 한번도 카메라는 떨어뜨려본적이 없었는데.

그 기분이란....참혹하더군요.


한동안 혼돈에 빠져있다가.

결국 참아왔던 컴파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절제하며 적당히 마치고난 후...사진하나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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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참 아름다운 M3 입니다. 사용감이 더 멋진 카메라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설마 M3 Black Paint Original 은 아니겠지요?

옛날에 M8 한번 떨어 드렸습니다.
다행히 전용 핸드그립 착용 상태라 그립 모서리 부분이 까진걸로 수습 되었지만,
CCD 가 틀어져서 바로 잡앗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합니다.

큰피해 없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04년~~~~ 오래동안 고민끝에 린호프612를 신품구입하자마자 장마가 시작되어
집안에서만 만지작 거리다가 2주정도가 지난 토요일 오후 날씨가 쨍하더군요!
입에서 화근내가 날정도로 달아올라있는데 요때다 싶어 612를 매고 뒷산으로 올라갔었지요!

마산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포인트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612를 올려놓고
릴리이즈를 찿는순간 갑자기 와장창하면서 2m정도의 바위골에 카메라가 몽땅 처박혀 버리더군요!!!
삼각대 헤드에 정확히 안끼워진것도 모르고.......저의 인체리듬은 순간 모든게 정지되버렸습니다!!!
얼른 카메라를 줍지않고 한참을 멍하니 처박흰 곳을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아마도 꿈일꺼야~~~!
하늘이 노랗고 조상님이 원망스럽고(못되면 조상탓이기 때문) 옆에서 멍하니 쳐다보고있는
마누라가 식물인간으로 보이고 저는 낭떠러지에 투신자살을 하고싶고 ......ㅎㅎㅎㅎㅎ

다행히 정말 조상님이 도왔는지 화인더만 박살이나고 바디와 렌즈는 찍흰점하나없더군요!
그래도 기분이 찝찝하여 싸게 시집보내버리고 다시 신품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612를 사용할적마다 마누라 왈 "카메라는 떨어뜨리면 끝이다라는걸 항상 명심해야되!!!!"....ㅎㅎㅎ

또 한예로....서울에 이런분도 계십니다!(존함을 공개하면 대부분 아시는분이라 비밀)
612신품을 구입하여 첫촬영을 연꽃밭으로 갔는데 한방도 못찍고 카메라와 함께 잠수하신분도....
그대로 카메라를 가지고와서 수도꼭지 틀어놓고 뻘을 씻어냈어 현재까지
그분 사무실에 고이 모셔놓고 그때를 상기하면서 조심한다네요....ㅋㅋㅋ
그분은 그 이튿날 당장 신품으로 다시 약빨구입하셨다는 전설같은 사실이있답니다!!!

우리 모두 "카메라는 떨어뜨리면 끝이다라는걸 항상 명심해야되!!!!"....또 명심하입시다....ㅋㅋㅋㅋㅋㅋ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삼각대 헤드에 정확히 안끼워진것도 모르고.......저의 인체리듬은 순간 모든게 정지되버렸습니다!!!
얼른 카메라를 줍지않고 한참을 멍하니 처박흰 곳을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아마도 꿈일꺼야~~~!
하늘이 노랗고 조상님이 원망스럽고(못되면 조상탓이기 때문) 옆에서 멍하니 쳐다보고있는
마누라가 식물인간으로 보이고 저는 낭떠러지에 투신자살을 하고싶고 ......ㅎㅎㅎㅎ
우리 모두 "카메라는 떨어뜨리면 끝이다라는걸 항상 명심해야되!!!!"....또 명심하입시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아끼시는 구만요. 귀신을 잡아도 여럿 잡았을 싸나이가 인체리듬 까지 놓으시다니....
저도 하나 있습니다.
MP3 가 공짜로 갖고 싶은 상위의 카메라기에 셑을 사다 놓고 3개월을 구경만하다
큰맘 먹고 자랑도 할겸 한번만 쓰자고 들고 나갔지요. 근데 그 앞의 후드가 빠지더니 하필 난간을 지나
아래층 까지 낙하하더군요. 재유님이 잽싸게 튀어내려가 들고 왔지만....
현장에서 인부가 떨어져 사망했어도 중심을 잃지 않고 조치를 했었는데 얼굴이 노래졌다나요.
후드하나 가지고 마음을 못잡고..
그 담엔 필름 갈다 퀵 와인더 아스팔트에 내치고 그날로 거금 주고 새 와인더를
들였는데... 그 뒤론 편하게 잘 쓰고있습니다. 이젠 절대로 안 떨어뜨립니다.

박진우mavi님의 댓글

박진우mavi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안호
참 아름다운 M3 입니다. 사용감이 더 멋진 카메라 !!!


감사합니다^^:;;;

박진우mavi님의 댓글

박진우mavi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설마 M3 Black Paint Original 은 아니겠지요?

옛날에 M8 한번 떨어 드렸습니다.
다행히 전용 핸드그립 착용 상태라 그립 모서리 부분이 까진걸로 수습 되었지만,
CCD 가 틀어져서 바로 잡앗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합니다.

큰피해 없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럴리가요...리페인트한 깨끗한 바디였었는데...
낙하로인해 상처가나서 그걸 없앨겸.....사용감을 흉내내보았습니다^^:;;

오해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이화성님의 댓글

이화성

아~~~ 저는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돋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시다니 천만다행이네요....
저 상판에 각인은 늘 머리속에도 각인을 남깁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리페인트하고 돌아온 첫날이었어요... 신나게 카메라를 들고 나갔어요. 기스한번 안내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첫날... 떨어뜨렸지요.. ㅠ^ㅠ 파인더 나가고 한참걸려서 고친뒤에는 이제는 왠만하게 떨어뜨려서는 눈도 깜박안한답니다. 언젠가 다시 리페인트할려구요...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으 - 음
라이카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게 나 혼자만의 불행한 경험은 아니었구만요.
이 글을 읽고나서
라클의 명성있는 회원님들께서도 비슷한 경험들 가지고 계시다는 점에서
많은 위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계식 필카들은 대미지damage가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보다는 덜하겠지요?
떨어뜨렸을 때의 손상 정도가 M8 같기야 하겠습니까?
M8 신품을 손에 넣고나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렌즈 교환하다가 그만
바위 위에 떨어뜨렸을 때 입었던 손상 ...
화인더 속이 많이 틀어져 버렸고
소프트 웨어에 문제가 있는지 셔터 작동도 되다가 않되다가 하고 ...
그때 독일까지 보내서 수리 하느라고 돈좀 들었었는데
들어간 돈보다는 마치, 처녀의 순결성이 손상되어버린 것 같은 처절했던 기분 -
겪어본 사람만 알 일이지요.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이진규@울산님의 댓글

이진규@울산

라이카 튼튼함도 낙하에는 도리가 없나 보네요...
사진으로 봐서는 낙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저는...100mm 마크로를 가방에 넣는다고 넣었는데..가방과 옷 사이로 ....헐....

100미리가...계곡으로 퉁 퉁 떨어지는데...정말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그냥 온몸이 멈추더군요..당시는 R렌즈가 비쌌던 시절이라 더...

장정하님의 댓글

장정하

역시 Down road 는 무서워요^ㅡ^ 사진으로 봐서는 티하나도 안나네요, 황동 참멋집니다

신계호님의 댓글

신계호

저는 엊그제 책상에서 낙하했는데 발로 받았습니다....
발은 매우 아픈데 발아픈것이 왜그리 고마운지.....헤헤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신계호
저는 엊그제 책상에서 낙하했는데 발로 받았습니다....
발은 매우 아픈데 발아픈것이 왜그리 고마운지.....헤헤헤


몇년전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갔을때의 일입니다.
일행중 한분이 돌맹이 산자락에서 넘어졌는데 카메라든 양손은 뒤로빼고,
얼굴을 땅에 드리 밀더군요.
그후 몇개월을 영광의 상처와 함께 였답니다.
웃기는건 저같아도 그리했을 거라는 겁니다.

발로 막으신것 은 아주 잘 하신겁니다.

이유현님의 댓글

이유현

상처를 가기위해서 하셨다지만, 오히려 은은하게 황동이 보이는게 참 멋스럽습니다.
몇년전 겨울에 강원도 삼양목장 꼭대기에서 한손엔 라이카 다른 한손에는 롤플을 들고
강풍에 뒷걸음질 치다가 그만 돌에 걸려 넘어져 몇바퀴 구른적이 있습니다.
몸은 부서지든지 말든지 어떻게나 양손을 신경쓰면서 굴렀던지 다행히 두 카메라 모두
아주 약간의 상처만 입었더군요. *^^* 하지만 몸은 정말 .......아프더군요. ㅠㅠ
옆에서 그 광경을 지보보고 있던 아내는 할말이 없다며 자기가 넘어져도 카메라만큼 보호해줄수 있냐며
매서운 눈초리로 째려보더군요.

박영신-코기님의 댓글

박영신-코기

예전에 눈위에서 미끄러질때 카메라와 두손은 위로 들고 그냥 엉덩이로 꽈당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길가다가 넘어지거나 사진을 찍고 있을때는 주의를 하고 있어서

낙하시키는 경우가 없었는데 항상 보면 꼭 사진 안찍고 책상에 잠시 놓아두거나

어디 잠깐 걸쳐놓았을때 스트랩에 걸려서 낙하를 시키더라고요.

예전 dslr 쓸때 그런적이 많았는데 그때는 최악의 상황이어도 새것사면 그만이니

별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한번 떨어트리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눈이 많이 내려 길이 참 미끄러운데 선배님들 눈길 조심하세요..^^

이창업님의 댓글

이창업

라이카 카메라는 cross로 어깨에 메는 것이, 안전과 촬영에 크게 도움이되는 것 같습니다.
활동성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요.

그리고, 약간 끈을 타이트하게 메고서,
촬영시, 눈으로 화인다를 볼때 어깨에 힘을 주고서 카메라를 얼굴 앞으로 내밀면,
카메라와 몸이 확실한 밀착감을 갖게되는 것 같습니다.
느린 샷을 할 때에,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본인의 느낌입니다.

조원화님의 댓글

조원화

연륜이 많으신 분들도 낙하시키는데, 제가 낙하 시키는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slr을 사용할때는 큼지막해서 그런지 잘 안떨어뜨렸는데, 라이카는 벌써 2번 떨어 뜨렸습니다.
그나마 하판에 기스정도만 나고 룩스옆에 기스가 난것으로 만족합니다.

신 영님의 댓글

신 영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핫셀'을 필름사용의 귀찮이즘으로 인하여
정리를 해버릴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오랫동안 정이 들었고
필름 카메라의 가격하락으로 내치지 못하고 'Hasselblad CFV Digital back'을
우여곡절 끝에 들였는데 구입한지 한달정도 후에 SWC 에 물려서 폼잡고
강가로 나가 맨해튼을 전경으로 뷰 화인더를 보는순간 Digital back 이 카메라와 분리되면서
콘크리트 바락으로 추락.......!!
순간, 심장이 멈추어 버렸씁니다.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다가
노란하늘이 다시 파란색으로 보이기 시작해서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행이, 액정은 깨지지 않았는데 마운트 부분의 모서리가 찌그러저서
카메라에 장전이 되질 않았씁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쇠를 갈아내는 '야스리(일본말)로 찌그러진 부분을 갈아내고
카메라에 장전하여 시험 촬영을 한 결과 ......
다행이도 작동에는 이상이 없이 잘~ 동작을 해주어서
지금까지 '玉이야, 金이야...' 하고 잘 사용하고 있씁니다.

지금은 조심, 또 조심하면서 '꺼진 불도 다시 보듯'이
여러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씁니다.
아마도, 그때일로 생명이 10년은 단축된것 같씁니다.

저의 '핫셀과 디지탈 백'의 더욱 기막힌 숨겨진 사연은 또 있씁니다만
다음 기회에 세상에 알리지요.

이덕현님의 댓글

이덕현

아..진짜 웃깁니다.. 배꼽잡았습니다.. 저는 그냥 에잇 하고 쓱쓱 닦고 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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