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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연감

21mm Super-Angulon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1-02-19 09:40

본문

1) Super Angulon 21mm F4

생산시기 1958-1963
시리얼 넘버 1583001-1717000
총 생산갯수 약7000(스크류 1462, Bayonet 5292)
최소 초점 거리 40cm
무게 252g
필터사용 E39
사용후드 IWKOO

슈나이더사에 이 렌즈를 요청했을 때 라이카사는 디자인 등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라이카라기 보다는 슈나이더 렌즈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Super Angulon 21mm는 라이카 렌즈들 중 매우 매력적이고 성능도 좋아서 상당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21mm 화각임에도 불구하고 왜곡이 적고, Super Angulon 21mm 3.4 렌즈는 흑백과 컬러에서 모두 강렬하고 디테일한 묘사 능력을 보여주어 또하나의 명 렌즈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분명 f3.4 렌즈가 개선을 통해 더욱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Super Angulon 21mm F4 렌즈도 개성이 뚜렷하고 장점이 커서 홀대 받을 수 없는 위치입니다.
Super Angulon 21mm F4는 맑고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꾸밈없이 한올한올 그려내는 섬세한 선들이 광각 특유의 밀도감과 역동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순수하고 맑은 것이 라이카 퍼플코팅들과 느낌이 많이 닮았습니다.
왜 라이카가 슈나이더의 Super Angulon 21mm F4 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것 같습니다.

21mm에 기대하는 특유의 힘은 f3.4의 강렬함에 뒤질지 모르지만 오히려 라이카 같고 정갈하고 선명한 것이 호불호를 구분하여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단점,
1)21mm 초 광각임에도 불구하고 렌즈 앞 구경이 작아서 비네팅이 있다(생각만큼 많지 않았습니다-사진참조)
**혹자는 조리개 F8 이하에서는 비네팅이 심하여 F8 이상의 조리에서 사용하도록 권장있습니다.

2)후드와 뷰 파인더, 오리지널 리어 렌즈 캡의 가격이 비싸다.

3)바르낙 바디에 스크류 마운트로 사용할 경우 IWKOO 외장 후드를 사용하면 초점 창을 가로 막아서
후드 사용이 안된다.

4)무한대 잠금이 해제된 상태에서 조리개를 조절할 때 초점링이 함께 움직여서 조리개를 먼저 결정 한 후 초점 조절을 다시 하지 않으면 안된다.

5)외장 뷰파인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깜박 잊고(?) 본체의 뷰파인더로만 인지하고 21mm 프레임이 아닌 50mm 프레임으로 찍는 헤프닝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외장 파인더 사용이 번거로운 점도 있다.

6)올드 렌즈들의 코팅이 현대 만큼 좋지 않아서 역광에서 플레어가 발생하기 쉽다.

장점
1)무지 이쁘다. 샤방샤방하게 빛나는 외관에 컴팩트한 사이즈는 summaron f3.5 후기형 사이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2)필터외 렌즈 캡 사용이 용이하다. 가장 흔한 E39 필터를 사용하므로 35mm, 50mm summicron등과 필터가 호환되어 편리하다.

3)어렵지 않게 겸용 렌즈를 구해서 바르낙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이다. 멋스럽게 혹은 저렴하게 21mm 화각을 계획해볼 수 있다.

4)사이즈가 작아서 휴대가 편하고, 잘 가공된 메탈 재질의 외관은 스크래치에 강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기가 쉽다.

5)만듬새가 단단하고 야무지며, 조리개 링이 도드라져 있어서 조작감이 좋다.

6)왜곡이 많지 않고 초광각 임에도 주변부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묘사력이 좋다.

7)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하겠지만 흑백에서 부드럽고 맑다.


윤세영님의 잘 정리된 글을 옮겨서 더 자세한 렌즈 소개를 대신합니다.

라이카(M)의 렌즈 시리즈- Super Angulon 21mm F4(Screw Mount)

Super Angulon 21mm F4
1955년에 등장한 슈퍼앵글론21mm F4렌즈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슈나이더사의 설계에 의하여 4군9매구성의 대칭형렌즈구성을 가진 광각렌즈이다. 이 시대는 M형 뿐 아니라 IIIg등 바르낙형의 바디도 아직까지 함께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M베이요넷 마운트와 스크류마운트, 및 비스고정의 베이요넷 Adapter를 갖춘 겸용타입 등 의 3종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렌즈는 대칭형렌즈 구성 때문에 렌즈의 뒷부분이 커서 사용할 때 상당히 바디를 가리는 렌즈이다. 예를 들면 캐논의 레인지화인더라면 IV형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V형이 되면 렌즈의 뒷부분이 바디의 내부에 부딪히기 때문에 장착할 수 없으며, 같은 이유로 Voigtlander의 Bessa-L에도 장착할 수 없다.

물론 라이카라면 어느 바디에도 장착할 수 있으나 M5, CL은 측광용 장치에 닿고, M6에서는 노출계로 전달되는 빛의 통로(光路)가 렌즈의 뒷부분에 의하여 차단되기 때문에 노출계의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등 제약이 많다.

또, 옛날 스크류마운트렌즈에 많은 앞렌즈 회전식(前玉回轉式)Focusing 때문에 핀트를 맞추는 것과 동시에 조리개 지표의 위치가 돌아가 버리는 등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렌즈라고 말하기 어려우나 이와같이 사용하기 어려운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라이카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쾌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에 대해서 말하면 샤프하지만 상당히 부드럽고 아름다운 묘사를 보인다. 대칭형렌즈 구성이라는 점도 있어서 왜곡수차는 매우 잘 보정되어 있지만 옛날 렌즈이기 때문에 콘트라스트는 그리 높지 않고 촬영조건에 따라서는 상당히 후레아가 나타나는 듯한 묘사가 되기도 한다. 또, 흑백촬영에서는 암부의 처리가 약하기 때문에 인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최신 렌즈의 샤프하지만 Dry하며 개성이 없는 렌즈에 비하여 Wet한 묘사를 하는 슈퍼앵글론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슈퍼앵글론 21mm F4는 5년간 약 5300개 생산된 후 1963년에는 개방 F값을 3.4로 하여 직진 헤리코이드를 채용한 신형으로 바뀐다. 이 F3.4 타입은 F4타입에 비하여 콘트라스트등이 크게 개선되어 절대 성능면으로는 F4 타입보다는 상당히 결점이 적은 광각렌즈가 되어 그 만큼 현대적이 되기는 하였지만 맛은 줄어들었다.

그 후에 등장하는 레트로포커스 설계의 엘마리트 21mm나 최신의 Elmarit 21mm Aspherical렌즈를 포함하여 역대의 라이카용 21mm 중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이 슈퍼앵글론 21mm F4의 묘사가 가장 부드럽고 좋다. 칼라로 선명한 사진을 얻고자 한다면 신형렌즈가 좋은 것은 물론이지만 모티브와 광선상태가 렌즈가 가지는 묘사특성과 일치하였을 때 보여주는 독특한 세계는 슈퍼앵글론 21mm F4만이 가지는 독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들은 포토웍스 리사이즈와 오토 컨트라스트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2)21mm Super-Angulon f3.4

생산시기 1963-1980
시리얼 넘버 1967101-2917150
무게 300g
필터사용 E48, series VII

최준석님의 글을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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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첫 발매된 21MM 슈퍼앙굴론 F4는 라이카에서 그 제작 기술이 없어 슈나이더에 의뢰하여 만든 광각 렌즈이다.
이때 발매된 렌즈는 바르낙과 M에 같이 쓰기위한 3가지 종류로 발매되였는데
M베이요넷 마운트, 스크류마운트, 비스고정의 베이요넷 Adapter를 갖춘 겸용타입 등 의 3종이다.
이렌즈는 대칭형으로 뒷렌즈가 뒤로 많이 튀여나와있어 CL,M5, 베사 L 등에 사용할 수 없다.
CL과 M5는 와인딩시 노출을 재는 장치가 튀여나오는데 그것이 렌즈에 부딪친다.
그러나 모든 M바디와 혹은 바르낙 바디에는 사용가능하다.

이후
슈퍼앵글론 21mm F4는 5년간 약 5300개 생산된 후 1963년에는 개방 F값을 3.4
로 하여 직진 헤리코이드를 채용한 신형으로 바뀐다. 조리개값만 밝아 진것이 아니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단 4군9매이던 렌즈를 4군 8매로 바꾸었으며 암부의 해상력과 콘트라스를 개선하였다.
1963년 이후 나온 렌즈의 종류도 3종류타입으로 나뉘는데
첫번째버젼은 조리개레버의 넓이가 4MM이며 크롬도금이다.
두번째 버젼은 조리개 레버의 넓이가 2MM로 크롬도금이며 8매와 비슷한 모양을 뛴다
세번째 버젼은 블랙시대을 선호하는 시대상을 반영하여 블랙크롬 도금을 하였으나 앞 두번째 버젼과 렌즈구성, 모양새가 동일하다.
다만 M5발매와 더불어 M5 노출센서에 문제를 주지 않기 위해 세번째 버젼중 뒷 경통이 조금작아진 것도 있다.
F3.4는 모두 12501M(28밀리 엘마리트와 동일함) 후드를 사용한다.
1980년까지 17년간 생산된 21MM 슈퍼앙굴론 3.4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라이카의 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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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개요(윤세영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이 렌즈의 역사를 살펴보면 1963년에 먼저 발매중에 있던 21mm f4 super angulon의 개량형으로서 슈나이더사에서 OEM방식으로 개발한 렌즈인데 f4 super angulon에 비하여 단지 밝기만 개선 된 것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렌즈구성을 변경하여 탄생한 것이다. 렌즈구성은 4군8매로서 비 레트로포커스형 렌즈로 되어 있다.

이 렌즈는 초광각렌즈로서 1980년까지 17년간이나 제조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명렌즈로서 인정 받아 왔고 지금도 많은 라이카팬들로부터 꿈의 렌즈로 사랑받고 있는 명렌즈라고 할 수 있다.

17년간이나 제조 되어 왔기에 형태에 있어서 개량형, 코팅의 변화등 version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변종이 적어서 3종류가 있을 뿐이다. 기본적으로 경통이 백색크롬으로 최초 생산된 것에 약간의 개량된 두가지 모델이 있고 그 후에 검은 경통의 것이 생산되었다.

전체적인 모습은 렌즈의 앞부분(52.4mm)과 뒷부분(51.2mm)이 넓고 중간이 잘록한 형태로 절구통과 같은 독특한 모습이다. 필터의 직경은 48mm구경이고 백색크롬으로 만들어졌고 후드는 12501이 사용된다. 이러한 형태는 그 후에 생산된 28mm렌즈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런 형태의 28mm도 명렌즈로 사랑을 받고 있다.

1st version과 2nd Version의 차이점은 조리개링부분의 폭에서 차이가 나는데 1st Version이 4mm이고 알미늄재질로 도금되지 않았으나 2nd Version에서는 2mm로 폭이 좁아졌고 크롬으로 도금된 점에서 다르다. 2nd Version이 도금으로 좀더 아름다워 졌다고 할 수 있으나 조리개 링이 좁아져 다루기에 약간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렌즈의 크롬도금은 매우 아름다워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있는데 검은경통의 3rd Version에 비해서는 백색의 크롬경통이 더 아름다워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크롬도금의 제품이 생산되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 이유는 도금과정에서 시안화합물등 하천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이 사용되므로 점차 법적규제가 심해져 폐액처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추가되게 되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통의 재질에서 마운트부분은 황동으로 되어 있고 그 밖의 부분은 알미늄으로 되어있다. 거리표시는 m와 feet표시로 되어 있는데 feet는 붉은 글씨로 되어 있으며 m 표시는 검은 글씨이다.

이 렌즈는 비 레트로포커스형의 렌즈이기 때문에 구조상 렌즈의 뒷면이 돌출되어 있어서 M body중 M5형과 CL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 이유는 M5형의 측광소자가 M5마운트에서 렌즈를 분리한 상태에서는 몸체 속에 숨겨져 있으나 렌즈를 부착하는 순간 앞으로 튀어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뒷면의 렌즈와 충돌하게 되므로 렌즈를 상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렌즈의 시리얼넘버가 2,473,251번 부터는 이 점이 개량되어 M5와 CL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개량은 이들 바디에 있어서 장착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측광이 가능해 졌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측광소자를 갖춘 M6, M6TTL등에서도 렌즈의 장착은 가능하나 측광기능은 이용할 수 없어서 별도의 노출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한다.

3rd Version의 Black Chrome경통 렌즈는 Black Body의 카메라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맞추어 생산된 것으로 경통의 모습은 앞의 Version들과 동일하나 도금이 검은 색으로 변경되었을 뿐이다.

렌즈의 성능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역시 이 렌즈의 성능에 관한 부분일 것이다. 본인이 이 렌즈를 구하게 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렌즈를 식물사진이나 꽃사진을 촬영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식물사진에서 작은 식물체나 꽃 또는 꽃의 부분확대를 목적으로 사진촬영할 경우 물론 접사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Leica R렌즈로서 APO 100mm f2.8 Macro, 60mm Macro렌즈는 매우 유용하고 100mm 렌즈는 매우 유명한 렌즈이고 본인도 10여년을 사용하면서 한눈 팔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유명한 APO 100mm Macro렌즈라도 나무사진을 촬영할 경우에는 여지 없이 한계를 드러내고 말기에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큰 나무라고 할 수 없는 백당나무, 조팝나무등과 같이 2m 전후의 나무의 전경을 담게되면 상당히 뒤로 물러나야 되고 그럴 경우 디테일을 살리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럴 경우 광각렌즈를 사용해 보았지만 왜곡에 의하여 원하는 사진이 얻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서도 슈나이더사에서 개발한 28mm PC렌즈가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루기에 편한 렌즈는 아니다. 그러던 중 핫셀 903SWC의 표현력을 보고 내심 큰 관심을 가져왔는데 우연히 903SWC의 Biogon렌즈와 슈나이더사의 21mm f3.4 super angulon이 같은 계열의 렌즈라는 것을 문헌을 통해 알게 되었고 R 21mm f4 super angulon을 거쳐 현재의 M 21mm f3.4 super angulon에 이르게 되었다.

이 렌즈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흑백에서 계조가 풍부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평인 것 같은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사용한 결과들에서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

21mm 급의 초광각렌즈는 원근감의 강조와 왜곡에 따라 나무의 모습이 현저하게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오히려 사진의 한 표현으로서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 렌즈에서는 원근감의 표현이 매우 자연스러워서 실내에서 대가족을 촬영하는 경우에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참조: 자유갤러리 벽돌쌓기놀이).

이 렌즈를 사용하면 계조가 풍부한 사진이 얻어지는데 흑백 뿐 아니라 컬러사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1mm f4 super angulon에서는 어두운 부분에서의 피사체가 표현되지 않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 렌즈에서는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도 잘 살려내고 있다. 갤러리에 올린 Nastatium이란 사진은 원본을 보면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이 뚜렷하게 살아 있으나 cannoscan 2710의 한계로 잘 표현되지 않은 점 매우 유감스럽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공조팝나무사진이야말로 이 렌즈의 성능을 잘 보여주는 례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팝나무와 같이 작은 꽃들의 덩어리로 이루어진 꽃사진에서는 작은 꽃과 꽃들의 경계선이 쉽게 뭉개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사진의 현상물을 찾아보고 루뻬로 들여다 본 결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은 꽃과 꽃의 윤곽선이 뚜렷하게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 런 점에서 마이크로렌즈와 같은 용도로 이 렌즈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전체적으로는 연한 느낌의 색조를 띄기 때문에 뭉개진 것이 아닌가 걱정되었던 것이 기우였다.

이 렌즈에서 최근접 가능거리는 40cm로 되어 있어서 관목류의 꽃사진에 있어서 걱정거리가 하나 줄어든 느낌이다.
이 렌즈가 가지는 팬포커스적인 표현은 집단적으로 꽃밭을 조성한 곳에서 그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 렌즈는 거리의 풍경사진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하는데 촬영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유발하지 않고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본인의 사진중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의 흑백사진은 이 렌즈로 촬영한 것들이다.

이 렌즈에 있어서 약점은 가격적인 면이라 할 수 있다. 상당한 고가의 렌즈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물사진을 촬영할 경우에는 비스듬히 일렬종대로 서게 되면 원근감의 강조로 얼굴이 일그러져 보이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21mm Super-Angulon f3.4 Screw Mount를 찿고있는데

마침 강선생님의 다양한 정보에 감사를 드림니다!

7-8년전에 잠시 사용해 보았으나 이런 내용의 매력도 몰랐네요!

보석같은 정보 다시한번 더 감사를 드림니다!.....공부하겠습니다!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박학하신 정보에 늘 감탄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용운님의 댓글

김용운

언제나 좋은 글 잘보고있습니다....
열정에 감탄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언제나 좋은자료를 명확히 분석하여 올려 주시니
감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성기태님의 댓글

성기태

좋은정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 하루유키님의 댓글

박 하루유키

요즘 이화각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나중에 구해보고 싶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라이카 올드랜즈중 빠드릴수없는 명랜즈를 새삼 다시공부해 봅니다. 디지탈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게 많이 아쉬울뿐...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라이카 올드랜즈중 빠드릴수없는 명랜즈를 새삼 다시공부해 봅니다. 디지탈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게 많이 아쉬울뿐...



한참만에 글들을 점검했너니 댓글을 이제서야 확인했습니다.
올드 렌즈들이 렌즈 상태 점검이 필요하지만, 만듬새만큼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렌즈 뒷쪽이 많이 튀어나와 디지탈에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이지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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