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12-05-14 10:48

일단 디카로 찍을 때 디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 듯...

제 경우는 말이죠 엠9를 들고 나가서도 집에 돌아오면 필름보다도 적은 컷수를 찍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면 필름은 얼른 (현상) 결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36컷 필름을 다 소비하려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엠9의 편한 점 중의 하나가 36 또는 24라는 경계가 없기 때문에 때로는 12컷으로 그날 촬영을 마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100컷을 넘게 찍는 경우도 있어서...

알버트씨... 일단 엠9 하나 지르고 나서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듯...ㅋㅋ... BW전용도 나왔다던데...

일단 디카로 찍을 때 디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 듯...<br /> <br /> 제 경우는 말이죠 엠9를 들고 나가서도 집에 돌아오면 필름보다도 적은 컷수를 찍는 경우가<br /> 많아요. 왜냐면 필름은 얼른 (현상) 결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36컷 필름을 다 소비하려는<br />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br /> 엠9의 편한 점 중의 하나가 36 또는 24라는 경계가 없기 때문에 때로는 12컷으로 그날 촬영을 마치는<br />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100컷을 넘게 찍는 경우도 있어서...<br /> <br /> 알버트씨... 일단 엠9 하나 지르고 나서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듯...ㅋㅋ... BW전용도 나왔다던데...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12-05-14 10:56

선배님은 M9으로 작품 만드시는 분 이시잖아요...^^

최근에 5D를 장만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퀄리티의 문제라기 보다는 재미가 없어서
3주만에 팔았습니다. 사진을 만드는것에 재미가 붙어서...만들어진 사진에는 흥미가
떨어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정이 덜가는 정신적인 문제인듯 합니다. ^^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김대석</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일단 디카로 찍을 때 디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 듯...<br /> <br /> 제 경우는 말이죠 엠9를 들고 나가서도 집에 돌아오면 필름보다도 적은 컷수를 찍는 경우가<br /> 많아요. 왜냐면 필름은 얼른 (현상) 결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36컷 필름을 다 소비하려는<br />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br /> 엠9의 편한 점 중의 하나가 36 또는 24라는 경계가 없기 때문에 때로는 12컷으로 그날 촬영을 마치는<br />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100컷을 넘게 찍는 경우도 있어서...<br /> <br /> 알버트씨... 일단 엠9 하나 지르고 나서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듯...ㅋㅋ... BW전용도 나왔다던데...</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br /> 선배님은 M9으로 작품 만드시는 분 이시잖아요...^^<br /> <br /> 최근에 5D를 장만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퀄리티의 문제라기 보다는 재미가 없어서<br /> 3주만에 팔았습니다. 사진을 만드는것에 재미가 붙어서...만들어진 사진에는 흥미가<br /> 떨어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정이 덜가는 정신적인 문제인듯 합니다. ^^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12-05-14 12:35

정면을 바라보는 저 작은 객체 하나가 화면 전체를 전환하는듯 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정면을 바라보는 저 작은 객체 하나가 화면 전체를 전환하는듯 합니다.<br /> <br />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12-05-14 13:20

보셨군요...^^

낚시를 하고 계신분을 중심으로 찍었습니다....

대자연과 맞짱을 뜨고 계시더군요..


정글이 진화해 도시가 되었다...는 김아타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지건웅</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정면을 바라보는 저 작은 객체 하나가 화면 전체를 전환하는듯 합니다.<br /> <br />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보셨군요...^^<br /> <br /> 낚시를 하고 계신분을 중심으로 찍었습니다....<br /> <br /> 대자연과 맞짱을 뜨고 계시더군요..<br /> <br /> <br /> 정글이 진화해 도시가 되었다...는 김아타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12-05-14 20:28

저는 못 봤었네요!
그래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Willy Ronis(1910~2009)의 사진 <공원의 노부인, 1988>이 떠오릅니다.
그는 <그날들 - 내 작은 삶의 기적>에서 이렇게 쓰고 있더군요.

"그날, 나는 공원이 바로 내다보이는 아내의 방에 있었다.
마리안(*그의 부인이며 화가)은 피곤한 기색(*알츠하이머병 중)이었고
나는 창밖을 바라보며 이 방에서 보이는 저 작은 돌벤치 위에 앉아 있는 마리안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나는 그 사진을 가을에 찍고 싶었다. 땅에 흩어진 낙엽들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임박한, 땅으로의 회귀. 나는 기다렸다. 그리고 내가 옳았다. 게다가 마리안은 3년을 더 살았다.

죽은 납엽들 한가운데, 돌벤치 위에 앉아 있는 아주 작은 그녀를 본다. 이 사진은 내게 몹시 소중하다.
마리안은 나뭇잎들의, 자연의 일부다. 풀 속의 작은 곤충처럼.

우리는 46년을 함께 살았다."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Albert kim(김정환)</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지건웅</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정면을 바라보는 저 작은 객체 하나가 화면 전체를 전환하는듯 합니다.<br /> <br />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보셨군요...^^<br /> <br /> 낚시를 하고 계신분을 중심으로 찍었습니다....<br /> <br /> 대자연과 맞짱을 뜨고 계시더군요..<br /> <br /> <br /> 정글이 진화해 도시가 되었다...는 김아타의 말이 생각났습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저는 못 봤었네요!<br /> 그래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br /> <br /> Willy Ronis(1910~2009)의 사진 <공원의 노부인, 1988>이 떠오릅니다. <br /> 그는 <그날들 - 내 작은 삶의 기적>에서 이렇게 쓰고 있더군요.<br /> <br /> "그날, 나는 공원이 바로 내다보이는 아내의 방에 있었다.<br /> 마리안(*그의 부인이며 화가)은 피곤한 기색(*알츠하이머병 중)이었고<br /> 나는 창밖을 바라보며 이 방에서 보이는 저 작은 돌벤치 위에 앉아 있는 마리안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br /> 나는 그 사진을 가을에 찍고 싶었다. 땅에 흩어진 낙엽들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br /> 임박한, 땅으로의 회귀. 나는 기다렸다. 그리고 내가 옳았다. 게다가 마리안은 3년을 더 살았다.<br /> <br /> 죽은 납엽들 한가운데, 돌벤치 위에 앉아 있는 아주 작은 그녀를 본다. 이 사진은 내게 몹시 소중하다.<br /> 마리안은 나뭇잎들의, 자연의 일부다. 풀 속의 작은 곤충처럼.<br /> <br /> 우리는 46년을 함께 살았다."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12-05-15 00:00

5년 같이 살기도 힘든데...46년을...........^^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박대원</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Albert kim(김정환)</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지건웅</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정면을 바라보는 저 작은 객체 하나가 화면 전체를 전환하는듯 합니다.<br /> <br />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보셨군요...^^<br /> <br /> 낚시를 하고 계신분을 중심으로 찍었습니다....<br /> <br /> 대자연과 맞짱을 뜨고 계시더군요..<br /> <br /> <br /> 정글이 진화해 도시가 되었다...는 김아타의 말이 생각났습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저는 못 봤었네요!<br /> 그래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br /> <br /> Willy Ronis(1910~2009)의 사진 <공원의 노부인, 1988>이 떠오릅니다. <br /> 그는 <그날들 - 내 작은 삶의 기적>에서 이렇게 쓰고 있더군요.<br /> <br /> "그날, 나는 공원이 바로 내다보이는 아내의 방에 있었다.<br /> 마리안(*그의 부인이며 화가)은 피곤한 기색(*알츠하이머병 중)이었고<br /> 나는 창밖을 바라보며 이 방에서 보이는 저 작은 돌벤치 위에 앉아 있는 마리안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br /> 나는 그 사진을 가을에 찍고 싶었다. 땅에 흩어진 낙엽들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br /> 임박한, 땅으로의 회귀. 나는 기다렸다. 그리고 내가 옳았다. 게다가 마리안은 3년을 더 살았다.<br /> <br /> 죽은 납엽들 한가운데, 돌벤치 위에 앉아 있는 아주 작은 그녀를 본다. 이 사진은 내게 몹시 소중하다.<br /> 마리안은 나뭇잎들의, 자연의 일부다. 풀 속의 작은 곤충처럼.<br /> <br /> 우리는 46년을 함께 살았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br /> 5년 같이 살기도 힘든데...46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