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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빛 바랜 숲 사이를 헤매다 그 자리에 멈춰 선다.
이토록 너를 기다렸던가?
한 줄기 바람조차 허락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청춘은 소요되고 꽃은 퇴색했다.
할릴 없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그 젊음은 이제,
이마위 종이에 베인 상처 처럼 날카롭고 진한 잔영을 남긴다.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10:03:10 22:2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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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8
댓글목록
vincenthauser님의 댓글
vincenthauserI think this is great. Reflects my current fee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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