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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The Saturday Night – 2/27
Converting Raw with Adobe Lightroom 3.6
디지털 카메라
Maker | Leica Camera AG | Model | R9 - Digital Back DMR | Data Time | 2012:11:25 14:05:20 |
---|---|---|---|---|---|
Exposure Time | 1/15 | ISO Speed | 800 | Exposure Bias Value | -25/10 |
댓글목록
엄창호님의 댓글
엄창호
첫 사진의 여성에게서 느꼈던 것을 바로 드러냈으면, 창피할 뻔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일단은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차 같은 걸 타고 이동하는 중에 찍은신 건가요?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네 맞습니다.
패신저 뷰를 촬영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이번엔 인물을 대상으로 삼는데 있어서
광량이나 셔터속도의 확보에 대한 강박이 없이 편안하게 찍었습니다.
여러가지 타입들이 섞여져 있는데, 어차피 광량이 부족한 조건이었고
오히려 조명에 의해 형태를 샤프하게 유지할수 있는 셔터속도가 확보될때는
역방향으로 패닝을 하거나 슬쩍 손을 움직이면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촬영은 패신저 뷰와는 좀 다르게 주로 신호대기중이거나, 차가 밀려서 서있거나
혹은 차량이 아주 천천히 움직일때 했습니다. 패신저 뷰에서 경험했건데,
아무리 블러를 컨셉으로 하더라도 대상이 비슷한 속도로 계속 같은
방향을 달리지 않는 이상은 촬영자 쪽에서 빠르게 움직이는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고 너무 우연성에 기대게 되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콜렉션에서 비중을 두는 작업보다는 애초부터 제가
컨트롤 할수 있는 한에서 그냥 괜찮다 ... 싶으면 편하게 찍었습니다.
렌즈도 35mm 화각에 기본적인 거리만 맞아주면 만족하면서
맞춤 옷처럼 정확히 떨어지는 포커스와 색상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대상이 뭉개지거나 흔들려서 생기는 엑스트라의 발색이 주말 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늦은 밤 길거리의 사람들을 촬영한 것이지만 이미지 기호적인 면에서
인물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로 접근을 했습니다.
포스팅 되는 사진 모두를, 제가 생각하고 있는 자정을 넘긴
토요일 밤 Melbourne 도심의 전체적인 색조와 분위기로 보셔도 될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저도 궁금했는데 먼저 말씀을 하셔서 500원 굳었습니다.
선생님 칼라가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드는데 전제적으로 찍은 사진들이 다른 사진과 다르게 노란색이 좀 많이 들어간 것과 색이 빈티지 느낌이 납니다. 색에대한 느낌을 어떤식으로 촬영에 접목을 시키는지요?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여 색온도를 보정하고 촬영합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주광용 필름(5500K)과는 다르게 자동적으로 색온도에
반응하면서 특히 인공 조명의 경우 필요이상으로 보정이 되는 편입니다.
때로 밤에 느끼는 조명은 고정된 색온도의 필름 타입으로 느끼는것이 현실과
더 근접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대상에서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따뜻한 백열 광선, 혹은
쿨한 푸른빛의 네온 사인이냐에 따라서 접근 방법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표현 방법에 있어서 데이 타임의 자연물과 인공물을 묘사하는데도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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