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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현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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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4-09-22 19:29
  • 조회269
  • 댓글2
  • 총 추천19
  • 설명함께했던 여행객, 인솔자와 가이드도 동행하지 않은채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한걸음에 달려나간 말레콘...
    두려움과 설레임...외로움을 가득안은채...
    그 때 그순간은 무얼믿고 그리 용감했는지 저 자신도 알 수가 없습니다.
    거의 코앞까지 들이 댄 카메라에 아낌없는 미소로 화답해주던 젊은이...
    지금만큼의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었다면
    손짓발짓을 다 동원해서라도 감사의 인사를 제대로 했을텐데....그저..
    'Thank you very much!!'
    던지듯 내뱉어버리고 황망히 그자리를 떠났던 그렇게 얻어진 포트레잇입니다.
    우리가사는곳의 저편에서 밤과낮을 바꾸어 살고 있지만 늘 행복하기를 빌어봅니다.
    @말레콘, 아바나/ 쿠바

디지털 카메라

Maker Leica Camera AG Model M9 Digital Camera Data Time 2014:09:22 19:21:50
Exposure Time 1/250 ISO Speed 160 Exposure Bias Value 0/65536
추천 19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맑은 영혼까지 들여다보입니다.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21미리로 이 정도면 정말 렌즈가 코에 닿았었겠습니다 ㅎ
그것도 객지에서... 대단하세요!
저같으면 엄두도 못냈을...

용감하고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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