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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허병현 디지털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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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7-09-25 04:48
  • 조회287
  • 댓글2
  • 총 추천6
  • 설명중국도 인물스냅사진찍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벌판을 지나고 지나 파미르고원 가는길의 소치는 사람들이 묵는 '게르'를 발견했어요
    흙으로 빚은 부뚜막의 화덕은 말그대로 환상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었어요
    어차피 말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맛있겠다며 우리말로 인사를 건내며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눈짓을 보냈습니다.
    그쪽도 말이 안통하는것을 아니까....그리고 순박한 미소만 지어주었어요
    이런때 한없이 찍고있기는 미안하거든요
    대강 열컷정도 촬영후 쯤에 커다란 '란'하나를 내앞에 내미는거에요.
    의아해하면서 팔수 있냐며 주머니의 돈을 챙기는데 깜짝 놀라며
    얼른 먹어보라는 몸짓을 하길래 사진을 찍어야한다니까
    저렇게 환하게 쑥스러워하는 얼굴이 되더군요.
    빵도 맛있고 세상에 없는 미소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지여행은 며칠을 가도 풍경이야 멋지지만 내취향이 아니라서
    건성건성 눈으로 가슴에 담고 이런미소가 담긴사진은 일주일이 지나고 두주일이 지나도 어렵습니다.
    좋은 사진 아니어도 미소하나로 가슴이 따스했던 순간이었어요.
    실은 4,500고지가 넘는 곳이라 두통이 엄청났었는데 잠시지만 울렁증이 싹 가신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Northern China

    ©Allyn Heo

디지털 카메라

Maker Leica Camera AG Model LEICA M (Typ 240) Data Time 2017:09:24 18:36:50
Exposure Time 1/750 ISO Speed 200 Exposure Bias Value 0/256
추천 6

댓글목록

홍권표님의 댓글

홍권표

설명글을 읽으면서 다시 또 사진속 저 분의 미소를 보며.. 간접적이나마
제게도 큰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분의 미소를 보며..따뜻한 맘 또한 느낄 수 있네요.. 그리고, 허병헌님의
배려심 또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진,글 참 잘 감상했습니다~

허병현님의 댓글

허병현

인용:
원 작성회원 : 홍권표
설명글을 읽으면서 다시 또 사진속 저 분의 미소를 보며.. 간접적이나마
제게도 큰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분의 미소를 보며..따뜻한 맘 또한 느낄 수 있네요.. 그리고, 허병헌님의
배려심 또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진,글 참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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