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14-04-17 11:55

이 사찰이 어디있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14-04-17 16:25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있읍니다. 증산면에는 청암사란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 있는데 아주조용하고

세속에 물들지 않은 사찰인것 같아서 좋습니다. 경치도 훌융합니다.

수도암은 청암사에서 산속으로 약 7km 정도 가면 해발 천m에 자리잡은 참선의 도량이라서 세속의 때가

없다고 봅니다. 최근에 대표적인 선승이 송광사 방장 석사자 구산스님이 깨우친 도량으로도 유명합니다

송광사 현 방장인 보성스님은 이곳에서 구산스님하에 출가한 인연으로 금년 봉황루라는 요사채를 준공할

때도 이곳에 와서 만나뵙 적이 있읍니다.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 방문

해 봅도 좋겠읍니다. 지금은 이곳 선원의 원장스님인 원인 스님께서 3년 결사로 무문관을 만들고 하루 일

종식으로 묵언 정진 중이십니다. 깊은 산속인 관게로 방문시에는 수도암 에서 공양을 해도 좋습니다.

저는 가끔 생각나고 시간이 되면 한번씩 다녀오는 곳 입니다. 이상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14-04-17 18:22

통상 '약사전'으로 표기하는데, 여기선 '약광전'이라 하는군요. 저도 언제 기회되면 순례해야 겠습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14-04-17 18:39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 약사전 보다는 약광전이 좀더 넓고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합니다. 수도암은 비로자나

부처님 도량으로 우주 법계 진리를 표현 하는 것 같읍니다. 즉 화엄세계를 연상하면 그 깊이와 넓이는 경전

의 표현대로 무수, 무량, 무변의 우주 법계를 생각케 합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약사여래란 표현을 바꿔서

약광전 즉 법계의 빛, 광명의 우주 진리를 빛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중생의 아픈

마음을 구제하는 빛이 바로 우주 법계 진리의 빛으로 중생들의 무명을 밝히는 빛이니까요 ~~~~~~~~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14-04-17 19:06

자세한 자료, 감사합니다. 한 번 가보겠습니다. ^^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14-04-17 19:53

만약 수도암을 방문하신다면 종무소에 말하고 숙박을 할수도 있읍니다. 불자들이 머물수 있도록 새로운

요사채가 지어졌읍니다. 방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공양은 수도암 에서 하시면됩니다. 수도암 같은 명당에서

하루저녁을 자면서 氣를 충전 해봅도 좋을것 같읍니다. 수도산은 해발 1300m가 넘는 산인데 등산객들도

토.일요일엔 있읍니다. 앞으로는 멀리 가야산 정상이 보이는데 이름을 연화봉이라고 합니다. 뒤에는

수미산 앞에는 연화장 세계가 펼처저 있다고 생각해 볼수도 있읍니다. 도선국사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