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민님의 댓글
한 성민
인용:
원 작성회원 : 지건웅
인천 동구 쪽에도 저런 달동네들이 많았습니다.
중구쪽으로 나오면 오래된 일본식 가옥을 회벽으로 덧칠한
가난한 작가들의 작업실들도 많았고 ..
길바닥에 얼음이 어는 겨울이면 라면 박스를 깔고 앉아
산꼭대기에서 한번에 시내 대로 까지 내려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치마가 짧은 저 여자분은 참 용감하군요.
뒤따르는 청년의 시선은 예의 바르고 ... ^ ^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
네. 선배님. 동구 쪽에 송림동에도 다녀왔었는데요.
달동네들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중구쪽은 아직 안가봤지만..
송림동 달동네가 재개발로 인하여 부분부분 헐릴예정인듯 했습니다.
사람 없이 허물어져가는 집도 드문드문 보여서 기분이 쓸쓸해졌었습니다.
계단 위를 올라가는 두명은 커플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가까이 있어도 여성분이 경계하지 않는듯한 분위기 였구요.
(상당히 가까운 사이인가 봐요.. ^^)
항상 관심 깊게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성민님의 댓글
한 성민
인용:
원 작성회원 : 엄창호
이런 골목 사진을 볼 때마다, 그동안 제 발길이 뜸했던, 울산의 교동, 북정동을 떠올립니다.
|
요즘 사람냄새나는 풍경들이 보고싶어져서
달동네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세련된 도시생활은 왠지모를 삭막함이 있어서 종종 경계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게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옛 추억이 남아 있을듯한 동네가 그리워지더라구요.
선배님 말씀들어보니 언젠가 한번 그 곳 풍경을 보여주실 것이라..
제멋대로 기대를 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