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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逸脫]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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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4-03-12 10:59
  • 조회268
  • 댓글2
  • 총 추천21
  • 설명.


    일탈[逸脫]


    솔가지에 앉은 눈꽃처럼
    그리 피었다가

    어차피 찰나를 살다 갈 걸
    말말이 사랑인들.

    정 고픈 비럭질을
    누가 무어라 탓하랴

    세사에 얽힌 너의 한 마디에
    젖은 가슴을 쥔다


    2014. 03. 12
    어야 씀


    @춘설이 내린 五峰에서


    .
추천 21

댓글목록

이해인님의 댓글

이해인

바깥 창문에 진한 봄비가 가득 맺혀있는데...여기는 부드럽지만 강렬한 봄망울이 한가득입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이해인
바깥 창문에 진한 봄비가 가득 맺혀있는데...여기는 부드럽지만 강렬한 봄망울이 한가득입니다.


봄비로 하여
강렬한 봄을 느끼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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