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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想蘊]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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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4-04-15 09:03
  • 조회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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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추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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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온[想蘊]



    태고의 신비는 아니라
    긴긴 세월 비바람에. 어느 날은 지각이 개벽하고 아팠을 바위야!

    그 일을 모른 듯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부지런히 그 곁을 다녀간다

    찰나를 살고 가면서
    무슨 일로 사람의 생각은 그리 분분한가

    마음 둔 데 있으면서
    망설이다가 촌음도 허 피 쓰기는 한세상 너무 짧다

    암릉 사이 저 나그네
    무슨 생각을 하며 오늘도 산을 오르는가


    2014. 04. 15
    어야 씀


    @영암/월출산


    .
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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