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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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잊었던 이름
바위밑에 달삭이고
무심한 세월
그렇게 갈 줄 알았나요
이태 봄을
잊었었으니
아름다운 꿈도
그 뿐
세상은 다시 또
먼지 속에 들었네요
언제 맑은 하늘 아래서
당신을 볼까요
2019. 03. 25
어야 씀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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