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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
카메라 | T2 | 렌즈 | Sonnar 2.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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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 스캔 |
댓글목록
김은희stella님의 댓글
김은희stella
뜨게질을 한창 잘 뜨고 있었어요~
문득 쭈욱~ 살펴 보다가
저~~기 아랫단이 잘 못 되어 있는걸 나중에 안거에요
그 이후로는 틀린게 하나도 없는데
그거 하나 틀려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될때...
아~ 진짜 온갖 생각이 다 들거든요 ^^
괜찮아~ 다시하면 되지~ 싶어
풀었다가 다시 뜨고
그런데 또 실수를 해요~
또 풀었다 다시 뜨고...
그게 반복이 되면 실이 너덜너덜 낡아서
옷 완성되기도 전에 실을 못써요.
쓰던실 버리고 새 실 구해와야돼요.
잃어버린 시간...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을 살아가는 내가 있는건 맞고
어찌되었건 감사한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잃어버린 시간속에
그때의 잘못이 지금도
자꾸 반복이 된다면...
틀렸던 거 또 틀리고 또또 틀리고
잘못된 부분도 갈수록 진화하더라구요~
처음엔 단순히 평뜨기를 실수했는데
나중엔 2단 꽈배기까지 땋아가며 실수를 해요~
생각이 깨어있는 분들은
충격과 놀라움을 준다는것에서
그게 예술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나이에 비해 워낙에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스타일이라 그런거 싫더라구요.
과한건 모자라느니만 못하잖아요
ㅎㅎㅎ~
제가 남의 사진
무슨 의미인지,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면서
내 맘대로 댓글다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조병구님 사진이 워낙에 눈에 띄고 좋다보니
자꾸 주책맞은 댓글을 씁니다.
오늘은 국립 수목원답게 국내최대의 온실이 있다는 글을 보고
큰 기대를 안고 광릉수목원엘갔어요.
그게 언제적 조사였는지 실망~ 실망~~~
포천까지 갔다가 펑~했더니 심란한 마음에 주절주절이 기네요.
죄송합니다~~ ^^